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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오늘 1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0시 기준으로 1684명, 국내 167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80 부산 32 대구 37 인천 95 광주 5 대전 12 울산 8 세종 2 경기 606 강원 21 충북 48 충남 33 전북 11 전남 24 경북 34 경남 12 제주 10 등입니다. 한글날 연휴 이후 사흘 연속 증가하며 2천 명 선에 육박했는데, 좀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는 만큼 환자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오늘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됩니다.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8명까지 늘리는 등 일부 방역 수칙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회복 위한 영업시간 연장 요구에 방역당국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영업 12시까지 연장 땐 방역 붕괴가 우려된다는 전문가 의견도 엇갈려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접종완료율 85% 땐 마스크 착용이나 영업제한 없어도 변이바이러스를 차단할 수있다는 견해가 왔습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검토된 내용인데 해외 사례 등 반영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치명률이 2.70%에서 0.35%로 낮아졌습니다. 9달 동안 1/8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코로나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의 월간 치명률사이의 변화입니다. 치명률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독감 치명률(0.04~0.08%)보다는 여전히 4~5배 높은 수준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본격 생산 중입니다. 삼바는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상업용으로 공급할 본 제품을 생산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로 구속력은 없지만, FDA는 통상적으로 자문위 권고를 그대로 수용해왔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 부실 수사와 섣부른 판단으로 영장 기각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사업이 진행되던 당시에 사용했던 휴대전화 소재를 경찰이 파악했습니다. 경찰이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로비 의혹 정황 등이 담겼을 가능성이 커 관심이 쏠립니다.
최태원 회장과 SK그룹 측은 화천대유 사태와의 무관함을 강조해왔지만 화천대유에 흘러간 돈 대부분이 최 회장 여동생인 SK행복나눔재단 최기원 이사장으로부터 온데다가, 실무를 맡아서 진행한 인물들이 과거 최 회장 횡령의 통로 역할을 한 베넥스에서 상무와 실무진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에 대해 당내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당내 경쟁 주자들은 오만방자한 발언이고 당원들을 모욕하는 실언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지난해 내려졌던 정직 2개월 징계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징계 절차가 적법했고 재판부 분석 문건 작성과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가 징계 사유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사회의 정치 갈등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냐는 질문에 90%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일본의 39%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율입니다.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 간 갈등 심각(61%)도 프랑스(56%)나 미국(49%), 독일(46%)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 가 선진 1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CIA을 비롯해 17개 미국 정보기관을 관할하는 수장인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7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북핵 문제 외에도 북한의 사이버 위협, 중국 문제에 대해서 국정원과 협의하며, 헤인스 국장은 과거 CIA 부국장 시절 비밀리에 평양을 방문해 북측과 직접 소통했던 인물입니다.
정부가 실수요자 대출에 해당하는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에 대해 연말까지 대출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대출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총량 규제 적용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추가 대출여력이 확보되면 아파트 입주할 때 입주민이 단체로 받는 집단 대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실수요자 대출절벽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입니다.
은행들도 막았던 전세대출을 다음 주부터 재개합니다. 한도축소는 당분간 유지할 예정입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세·집단대출 중단은 없을 것이며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목표인 6%대 초과해도 용인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실수요자 피해 없게 세심하게 관리하라는“ 언급 이후에 나온 변화입니다. 다만 전세대출 한꺼번에 몰릴 우려 때문에 투기수요 심사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남양주·성남지역에 1만가구가 쏟아집니다. 수도권 11개지구 공공택지 분양이 25일부터 사전청약에 들어갑니다. 분양가는 파주 운정 2150가구, 3기 신도시 왕숙2지구를 포함해 3.3㎡당 1200만~2700만원으로 예상되며 성남신촌 83㎡ 6억8천만원으로 강남에 인접해 청약열기가 주목됩니다. 시세의 60%로 로또분양이라는 평입니다.
도시개발사업에 '분양가상한제'가 추진됩니다. 정치권은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해 공공이 투자해 시행한 사업의 공공환수 비중을 늘리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키로 했습니다. 홍남기·노형욱도 국감서 "제도개선에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선 "부동산 침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대장동 사태에 화들짝 놀란 꼴입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미국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대법원이 징역 42년형을 확정했습니다. 조직적인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 혐의가 확정된 첫 사례입니다.
삼성의 노조원 불법 사찰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14일 삼성중공업 전·현직 직원 26명이 불법 사찰로 피해를 보았다며 회사와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 등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충청권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어제 71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2012년부터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증으로 투병했고 골수 이식을 받았지만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가 부실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해 식단 편성을 먼저 하고, 식재료 '경쟁조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기존 농·축·수협과의 식재료 수의계약 체제는 2025년 이후엔 전량 경쟁조달 체제로 전환됩니다.
현역으로 입대해 30개월 이상을 복무하고도 상병으로 전역한 군필자 약 71만명이 병장으로 특별 진급되며 이들 대상은 대부분 50~80대 연령층입니다. 과거에는 병장 정원에 맞춰서 대상자를 진급시켰기 때문에 실제 만기까지 의무 복무를 하고도 병장이 아닌 상병으로 제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동자금이 안전 자산인 미술품으로 몰리면서 미술 투자 열풍이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 열린 한국 국제아트페어에는 3~40대 젊은 미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명품 매장의 '오픈 런'을 방불케 했습니다. 또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키아프가 개막 6시간 만에 350억원 규모를 팔며 역대급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한국화랑협회는 첫날인 13일 VVIP데이 미술품 판매실적 350억원을 기록하면서 2019년 5일간 행사 전체 매출(3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술품은 취득세와 등록세, 보유세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생존 작가이거나 6000만원 미만 작품, 조각의 경우 양도세 면세 혜택을 받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이 2011~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수상자 7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상자들이 핵심연구를 시작한 연령은 평균 37.9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벨 생리의학상은 수상자의 약 30%가 20대에 핵심연구를 시작했는데 한국이 '노벨상급' 연구성과를 내려면 젊은 연구자들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 오전 카드사 사장단을 불러 적격비용 산정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적격비용이란 카드 결제의 전 과정에 드는 원가인데, 3년마다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이 재분석합니다. 3년 전 전례를 볼 때 금융위가 카드사 사장들을 소집한 것은 수수료 인하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가 이제 일주일 후면 우주로 발사됩니다. 개발에만 12년이 걸렸고, 정부 예산도 2조 원 가까이 들어갔는데요. 국내 기업 300여 곳과 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 만들고 조립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6개 나라만 갖고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핵심축인 미국과 중국에서 인플레이션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9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5.4% 상승하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수입물가 상승이 5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수입물가지수가 7년 7개월(9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2015년 기준 100)는 124.58로 전월 대비 2.4% 상승했습니다. 수입물가지수로는 2014년 2월(124.6) 이후 최고치였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11월(32%) 이후 12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시한폭탄 부동산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징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9월(1∼26일 신고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경우가 35.1%로 8월(20.8%)보다 14.3%P 늘었습니다. 투자심리도 꺾였는재 토지거래도 크게 줄었습니다. 8월 거래건수는 3월에 비해 3분의 2 수준입니다. 내년 양도세 중과 등 위축 심화 될 것이라는 견해와 계절요인 감안해야 하는 만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두 가지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우 고기값이 등급판정 기준 변경으로 1++등급 공급량 50%나 늘었지만 가격은 10% 이상 올랐습니다. 한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질 높은 수입 냉장육 수입도 급증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2026년부터, 호주산은 2028년이면 관세가 폐지됩니다.
한편 소 한 마리가 7046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가격에 팔린 한우는 한우대회에서 1위에 등극한 1++ A등급 한우로 출하체중 897㎏, 도축체중 542㎏로 ㎏당 13만원꼴입니다. 벤츠보다 비싼 '대통령상 한우'는 금천미트가 낙찰 받았습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는 한 마리에 7000만원이 넘는 '대통령상 한우'를 11년 연속 낙찰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한 여성 사업가가 민주당 국회의원의 후원회장과 광주 동부경찰서 고위 간부가 동석한 술자리에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변 후 손을 씻는 비율이 75.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63.6%)보다 11.8%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그러나 절반 가까이는 물로 쓱 씻는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청이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관찰 조사한 결과입니다.
명문대 졸업장, 전문직 면허증, 강남 부동산 등기 등의 가입 조건인 데이팅앱 ‘골드스푼’의 회원 13만명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앱 내 제출 자료 등 개인정보가 해킹됐습니다.
어제(14일) 새벽 타이완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46명이 숨졌습니다. 타이완 경찰은 꺼지지 않은 상태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모기향에서 불길이 번진 걸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화살테러로 5명이 사망했습니다. 노르웨이 마을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성이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화살을 마구 쏘면서 희생자가 늘었습니다. 한 외신은 이 남성이 길이나 상점에 있는 시민을 '사냥하듯' 활을 쏘았고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영 천재 황선우가 전국체전 5관왕을 달성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황선우는 다음주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세계무대에 도전합니다. 체전과 달리 주 종목인 자유형 100, 200m에 출전하는 만큼 황선우의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휴일인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방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