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빵이 있더군요.. 속이 텅 비어 잔뜩 부풀려 있는.. 공갈빵
공갈이라고 하면 무슨 겁을 주는 협박.. 그런 의미도 있지만
여기서 공갈빵이라고 할 때는 그런 공갈이 아니고 거짓이라는 뜻으로..
꽤나 커 보이는 저 모습이 사실은 부풀려 있는 모습.. 거짓으로 보이는 모습이라고 해서..
그런 뜻으로 '공갈빵'이라고 하나봅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 빵에만 공갈, 즉 거짓모습 내지는
잔뜩 부풀려진 거품 같은.. 그런 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생각에도 거품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마치 공갈빵처럼.. 마치 솜사탕처럼.. 마치 요즘 과자봉지처럼 말입니다.
우리 생각에서 그런 거품을 빼버리면
우리의 근심걱정은, 우리의 슬픔, 미움, 불안..
그런 것은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문가들 말씀에 의하면
우리 몸으로 느껴지는 통증에조차도
그런 거품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의미에서 보면
거품을 빼 나아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수행이며, 마음공부이며..
이고득락의 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의 거품, 통증의 거품..
조금씩이라도 빼고 싶습니다.
☞ 마음은 이야기꾼.. 사로잡히지 말자 <류시화> http://cafe.daum.net/santam/IQ3h/1094
출처: 불교는 행복찾기 원문보기 글쓴이: 햇빛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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