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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직동에서 [초대번개]가 있는 날입니다.
모임장소는 사직야구장입구로 올라가는 차도 도로가에 위치한 세계로병원 맞은편 14층건물인 궁전스카이아파트의 1층에 자리잡은 조개전문점 "갈미바다" (051-505-8492)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사직역 1번출구" 로 올라오셔서 나오는 방향으로 그대로 약 200미터 가량 걸어가시면 "갈미바다" 에 도착하실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오늘 모임장소인 "갈미바다" 입구입니다.
오호~~ 이곳은 갈미조개 전문점이군요... ^^
"갈미조개"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자라며 조개살 모양이 마치 갈매기 부리모양처럼 생겼다해서 "갈미조개" 로 불린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큰 대로가에 건물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갈삼구이 입니다. 갈미조개와 삼겹살 그리고 팽이버섯이 함께 세팅되어 나옵니다.
갈삼구이는 대(大)가 35,000원 중(中)자가 25,000원 입니다.
주방입구에 이런 플랜카드로 걸려있습니다.
"오늘 바로 깐 싱싱한 조개만 사용합니다"
사장님께서 싱싱한 재료만 구입하셔서 손님들에게 제공하시는 모양입니다...
먼저 갈미조개를 불판 한 가운데 투하한 후 팽이버섯과 삽결살을 불판 가장자리에 원모양으로 펼쳐서 함께 구워보겠습니다.
지금 흰 접시쟁반을 왼손에 들고 있는게 바로 접니다. 오늘 방송국에서 나오셔서 맛집촬영이 있어서인지 제 움직임이 조금 긴장되네요..
짜~짠 드디어 불판에다가 한판 가득 갈삼구이를 올려놓았습니다...
불판 가운데 놓인 갈미조개를 집게로 한 점 들어 보입니다.
어떻나요? 갈매기부리를 조금 닮았나요?? 삐죽 튀어나온 연분홍빛 속살이 묘한 자태로 에로틱한 느낌입니다...ㅎㅎ
지글지글 갈미조개가 익어가면서 조개살 자체에서 우러난 국물이 생겨납니다.
생김위에다가 알맞게 익은 삼겹살과 갈미조개 그리고 콩나물을 함께 쌈을 해 봅니다.
한 입 입에 넣어 먹어보니 부드러운 삼겹살과 탱탱한 조개살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이 한데 어울려 산해진미의 조화를 부립니다... 캬~~ 바로 이맛이야!
이번에는 양념소스가 베인 깻입에 무 그리고 삼겹살, 갈미조개, 콩나물을 함께 얹어 쌈을 해 보았습니다.
김으로 싸먹는 거와 또 다른 맛입니다.
양념소스와 무 그리고 삼겹살, 갈미조개가 한데 어우러져 달콤한게 톡~ 터지며 상긋함이 입만을 쏴~아 하고 감돌게 하는군요...ㅎㅎㅎ
절로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 단언컨데, 이 웃음은 맛난음식앞에서만 나올수 있는 가장 순순하고 행복한 웃음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것 같지 않나요?
진짜 맛있고 조갯살이 쫀득쫀득 하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식구들을 데리고 하서 탱탱한 갈미조개가 들어있는 갈삼구이 맛 보이고 싶네요.. 참! 그리고 갈삼구이에 나오는 삼겹살은 시중의 대패삼겹살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퀄리티가 좋은 삼겹살을 사용한다는 애기입니다.
쫄깃한 조개살과 부드러운 삼겹살의 맛궁합이 혀를 춤추게 하는
이곳 사직동 "갈미바다"(051-505-8492)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를 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
첫댓글 갈
구이는 갈미조개와 
겹살을 함께 굽는 것을 말하는 데, 먹어보니 바다 갯내음과 육지 기름기와의 조화로서 한마디로 찰떡궁합이였습니다...^^
후기 보니 입맛이 저절로 납니다~^^
[정거장]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탱글탱글한 갈미조개와 부드러운 
겹살 정말 궁합이 자
알 맞는것 같습니다^^
말이 많은줄은 알았는데ㅋ 표현도 상당히 잘 하십니다ㅋ 오랜만에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갈삼구이 아주 맛낫어요 사진보니 도 먹고싶네요, 후기 즐감하고갑니다.^^
[나무꾼]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갈미조개만 먹으면 심심한데 삼겹살과 함께 먹으니 포만감도 들고 먹는 식감도 더욱 좋더군요~~ 완전 찰떡궁합이예요^^
만나서
웟습니다 
담에 또 뵙시다
넵
^^ [부산물개]님 반가웟습니다.. 근데 다리가 불편해 보이시던데 얼능 쾌차하셔요... 담에 또 뵈
요
사직동 [갈미바다] 사장님
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