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threads/eu4-development-diary-1st-of-september-2020.1414436/
@neondt
안녕하세요! 이번 개발일지가 제가 맡았던 새로운 동남아시아 컨텐츠 개발일지의 마지막 개발일지입니다. 이번주에 저희는 란 상과 순다에 초점을 맞춰서 다루지 않았던 국가들을 다룰 것입니다.
위의 임무 트리는 백만 코끼리의 땅, 란 상의 임무 트리입니다. 란 상은 1353년 크메르 제국이 몰락하는 중에 건국되었습니다. 크메르 왕은 현대 라오스 지역에 우호적인 완충국을 만들기 위해 라오족 군주인 파 응움에게 군대와 권한을 줬습니다. 이전에 라오스는 크메르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았으나, 제국은 더 이상 이 지역에 통제력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파 응움은 성공적으로 군사 원정을 해냈고 란 상 왕국을 자력으로 만들어냈는데, 결국 란 상은 무너지는 크메르 제국 보다 더 강력해졌습니다.
임무 트리의 하이라이트들입니다:
* 베트남 임무 트리와 마찬가지로 임무 트리 중 한 부분은 1개 지역 국가인 무앙 푸안을 둔 충돌부터 시작합니다. 무앙 푸안을 소유하거나 속국으로 두면 다이 비엣에 대한 속국화 명분을 줍니다.
* “캄보디아 약탈” 임무는 크메르 속국화 명분을 줍니다.
* 란 나의 경우 임무의 도움 없이 여러분의 자력으로 속국화 해야 하는데, 성공한다면 아유타야에 대한 속국화 명분을 얻습니다.
* 지난주에 에메랄드 불상 기능에 대해 얘기드렸는데, 란 상은 임무 트리 때문에 이 불상을 얻어야만 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 다음 임무는 잠시후에 얘기 드리겠습니다.
* “분열 피하기” 임무도 아래에서 얘기드릴건데, 이 임무 1700년까지 온전히 생존해야만 합니다.
란 상의 국가 이념은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 10% 기병 전투력이 15%로 증가했습니다
* 1% 선교력은 15% 기병/보병 비율로 변경됐습니다
란 상은 시암을 형성해 확장된 임무 트리와 새 국가이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토속 종교에 대한 관용 특권: 성직자 충성도 -5%, 영향력 20% / 이교 관용도 +5, 국교 관용도 -2 / 애니미즘 지역 선교력 -100, 종교 통합도 기여도 -100%)
란 상의 종교 임무들에 관해 더 얘기해드릴 것이라고 언급했었죠. 상단의 특권은 동양 종교권의 라오 문화 국가들이 사용가능한 성직자 계층 특권입니다. 란 상은 이 특권을 1444년에 가지고 시작합니다. 이교 관용도를 크게 높이고 애니미즘 지역의 종교 통합도 불이익을 없애주지만, 성직자의 영향력을 크게 높이고 국교 관용도 -2 를 줘 국가 이념의 국교 관용도 +2 효과를 없앱니다. “다신론자 개종” 임무를 완료하려면 이 특권을 취소하고 국내의 애니미즘 지역을 모두 개종하고 종교 통합도 최소 90%를 달성해야 합니다. 특권 취소를 돕기 위해, “에메랄드 불상 훔치기” 임무는 성직자 충성도 +20을 줍니다.
종교 주제로 들어가서, 여기 1444년의 종교 지도입니다. 특이점이라면 란 상이 보유한 애니미즘 지역들, 내륙 파항 지역의 대승 불교, 그리고 리고르가 이제 시암계 불교 국가란 것이 있겠네요.
란 상의 “분열 피하기”도 언급했었죠. 다른 동남아 업데이트 국가들과 달리, 이번은 완전히 새로운 재앙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던 내전 재앙에 라오스를 플레이할 경우 얻는 여러 이벤트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재앙 중에 왕위주장자 반군이 비엔티안, 참파삭 혹은 루앙 프라방을 점령하면 각각의 국가들이 본국에서 독립하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이 이벤트들 중 하나가 발생했을 때 다른 두 도시를 당신이 보유하지 못하면, 당신의 국가가 상황에 따라 비엔티안, 참파삭, 루앙 프라방으로 변경됩니다. 란 상에서 내전 재앙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이 이벤트들에 대한 경고를 받게 됩니다. 당신은 내전 재앙을 피하거나, “분열 피하기” 임무를 완료하거나, (시암과 같은) 다른 국가를 형성해 이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매우 다른 국가로 넘어가죠:
상단은 순다의 임무트리로 빨간 네모 부분이 고유 임무트리고 나머지는 말레이 공용 임무트리입니다. 순다 왕국은 오래된 국가로, 자신만의 패권을 이룩해내지 못했고 대제국들의 흥망성쇠 속에서 생존해왔습니다. 순다와 마자파힛이 공유하는 역사의 거의 대부분 동안, 두 국가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며 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동등하다고 인정해왔습니다. 마자파힛의 지도자이자 전 누산타라를 마자파힛의 통치 아래에 두게 만들겠다고 맹세한 가자 마다가 왕실 결혼을 이용해 마자파힛이 순다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선포하자 이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1357년 부밧 전투가 일어났으며, 여기서 순다가 결정적으로 패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자파힛은 순다를 정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마자파힛의 조정은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이유로 가자 마다를 처벌했으며 그를 권력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순다는 살아남았지만, 두 국가의 관계는 다시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순다 임무 트리 하이라이트입니다:
* “이슬람 고려” 임무는 4개의 수니파 지역을 요구하며 수니파로 개종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줍니다. 이는 여러 소유 지역들을 즉시 개종시킵니다. 그 대신 힌두교로 남아 선교력 1%와 국교 관용도 1을 영구적으로 얻을 수도 있습니다.
* 다음 임무는 “신도시 개발”로 치르본, 칼라파, 반텐의 개발도를 20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를 완료하면 수도를 옮기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반텐 이나 치르본을 선택하면 국가를 반텐이나 치르본으로 변경시킵니다. 어디를 수도로 정하든, 새 수도는 각 항목의 개발도를 2씩 얻고 칼라파의 지명은 ‘자야카르타’로 변경됩니다
* “칸디 사원 복구” 임무는 사원 건물 15개를 보유하고 불교 국가와 동맹해야 합니다. 이 임무를 완료하면 이전에 설명한 부처 주신을 얻게됩니다.
* “쌀 생산 증진” 임무는 이전에 설명한 곡물 지역 개발 비용 -10%를 주는 관개 개선 특권을 해제해줍니다.
* “부밧의 유산” 임무는 매우 다른 두가지 방법으로 완료할 수 있습니다. 한 방법은 마자파힛을 독립 보장할 만큼 강해지는 것으로 이는 순다 왕족과 마자파힛 왕족의 결혼 이벤트를 발생시키고, 부밧 전투 이전의 배신의 역전으로, 순다는 마자파힛을 종속국으로 만드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 다음의 “자바 섬 지배” 임무는 모든 자바 지역을 직접 소유해야 하며 보상으로 무료 행정 정책 +1을 영구적으로 줍니다.
* “람풍 정복” 임무는 수마트라 섬에 수도를 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속국화 명분을 줍니다.
상단의 임무들은 향료 제도의 테르나테와 티도레 고유 임무 트리입니다. 이 두 국가는 말레이 임무 트리도 가집니다. 이 국가들은 이전 개발일지에서 언급한 새로운 무역 상품 정향의 무역 독점을 통해 매우 부유해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도레와 테르나테 임무 하이라이트입니다:
* 이 임무는 지도상에서 경쟁 향신료 상인들을 제거하는 것에 착수하도록 만듭니다. 이를 달성하면, 첫번째 식민지 위치를 고르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이것은 선택한 위치에 자연스럽게 식민지를 만들어줍니다. 이후 좌측의 임무들은 이 식민지들을 완성해야하며 보상으로 추가 식민지들을 줍니다.
* 이쪽 임무 가지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개척자 +1 과 원주민 반란 확률 -50%릉 영구적으로 줍니다.
* “정향 수출” 임무는 몰루카 무역 노드에서 가장 높은 무역력을 얻고 해군 한계까지 해군을 보유해야 합니다. 보상으로 “술라웨시 정복” 임무에서 점령해야할 술라웨시섬에 영구 클레임을 줘줍니다.
마지막 임무 세트는 발리 입니다! 발리는 말레이 공용 임무 트리도 가집니다.
* 발리는 마자파힛의 조공국으로 시작하며, 첫번째 임무는 마자파힛과 휴전기간을 가지지 않고 조공국이 아니면 됩니다. 이 임무를 완료하면 이웃 섬인 롬복에 무료로 식민지를 얻게 됩니다. 이 식민지를 완성하면 “동쪽으로 확장” 임무를 완료할 수 있게 되는데, 보상으로 숨바와 섬에 식민지를 얻고 영구적으로 정착민 성장 +25를 얻습니다.
* “마자파힛 난민들” 임무는 마자파힛이 존재하지 않거나 속국이면 됩니다. 이는 보상으로 20년 동안 엄청난 -80% 조언가 비용을 주는데, 마자파힛의 귀족들이 발리로 도피한 것을 반영합니다. 또한 동부 자바에 영구 클레임도 제공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내용입니다. 형성가능 국가인 시암과 말라야의 국가이념입니다.
<말라야>
전통: 국가 무역력 +15%, 육군 사기 +10%
1.식민지 성장 +20
2.갤리선 전투력 +25%
3.무역 효율 +15%
4.소유 해안에서 해군 전투 보너스 +1, 해군 사기 +15%
5.상인 +1, 선박 무역력 +20%
6.무역 조정 +25%
7.무역 상품 생산 +10%
야망: 함선 내구성 +10%
<시암>
전통: 육군 사기 +10%, 인력 +30%
1.연간 위신 +1, 이념 비용 -10%
2.기병 전투력 +15%, 기병 사격 +1
3.외교 평판 +2
4.개발 비용 -10%
5.외교 합병 비용 -20%
6.기술 비용 -10%
7.연간 절대주의 +1, 연간 정통성 +1
야망: 규율 +5%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로 8개의 동남아시아 컨텐츠 개발일지 시리즈가 끝이 났습니다. 제가 아직 개발일지에 다루지 않은 요소들이 조금 남아있으며 출시 전에 동남아에 더 많은 컨텐츠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개발일지들이 동남아 컨텐츠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번 동남아 컨텐츠 업데이트는 제가 지난 몇 년간 작업하길 원해왔던 것이며 제가 이 프로젝트에서 나가기 전에 저의 비전을 달성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이 개발일지를 즐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첫댓글 시암 이념 사기인데요? 군사관련만 봐도 육군 사기10%, 인력 30%, 기병전투력 15%, 기병사격+1에 규율5%?
감사합니다. 번역해주서서
근데 저대로면 순다는 부처주신을 위해서라도 힌두교 유지가 이득이고, 란상도 이교 관용도 5가 씹사기라 딱히 특권폐지할 이유를 못느낄거 같은데요
마자파힛이 발리를 조공국으로 가지는 걸 보니 동양종교나 유목민만 조공국을 가질 수 있다는 규칙이 확장된걸까요?
이제 중국 기술권이면 종교 상관없이 조공국 보유할 수 있습니다.
나만 말라야 NI보고 흥분한건가..
완전 상인갓화정 하라고 만들어놓은 NI인데
동남아판 영국이네요 ㅋㅋㅋ
시암 아무리봐도 조정이 필요한 이념인데???
번역 감사합니다!
1.31 버전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암 이념 장난아닌데 군대는 둘째치고 기술, 이념 다 깍아주는건 가진나라가 있었나? 거기외 속국화확장이념들까지? 저거 굳이 코어이념없어도 갓갓한 이념인데 다시보니 위신과 정통성+1도 있네 시암을 보고 버릴 이념이없다
르네상스 대표 피렌체가 그나마 기술,이념 다 깎아주는데 5퍼씩이죠 ㅋ;
시암 이념 좋긴하네요.. 전투 행정 외교 밸런스 잘잡힌 이념인듯 .. 코어비 감소없는게 옥에티네요
발리ㅡ말라야면 발견시대 폴투갈안부럽나.. 말라야 상인공화정이 무역왕급으로 이념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