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선데이 작년에 네티즌이 다시보고 싶은 영화 1위였던 영화. 세계2차대전당시의 유태인과 독일인과의 긴장감이 흐르던시대의 헝가리가 배경이다 "자보"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여주인공 "일로나"와 사랑한다 음악가인 안드라스가 나타나면서 삼각관계에 빠지지만 이 두 남자가 일로나를 잃어버리느니 반쪽이라도 갖겠다면서, 서로 합의하에 이세사람이 생활하는 걸 보면서 유럽이라는 문화는 우리의 정서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게 한다. 영화에서는 안드라스가 작곡한 곡으로 소개되는 글루미선데이가 실제로는 1935년 피아니스트 레조세레스가 애인 헬렌에게 실연 당한 후 그 아픔을 담아 만든 노래로, 레코드 출시 8주 만에 헝가리에서만 1백87명이 자살했다고 한다. 이 내용이 TV프로그램 "진실 혹은 거짓"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던 여주인공 "일로나"와 이영화 내내 흐르던 우울한 음악 "글루미 선데이" 그리고 유태인 학살의 당시의 긴장감. 일로나를 사랑하던 또 다른 한남자 독일인 한스의 배신과 그에 대한 일로나의 복수. 그 긴장감속의 우울함이 이 음악을 더 우울하게 했던 영화. "글루미 선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