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국화 & Momentos para Recordar (짧은 기억의 순간들) / Juan Carlos Irizar & photo by 모모수계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복잡한 세상살이 겪어 보니
그저 옆자리 한편 쉬이 내어 주는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자기 돈 자랑하는 사람
자기 배운 것 많다고
으스대는 사람 제쳐 두고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데 있어
겸손하고 계산하지 않으며
조건 없이 나를 대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내 삶 흔들리지 않더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게 친절할 줄 알며
삶의 위로가 된다는 것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그렇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좋더라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반성하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참사람이 되어야겠더라
- 좋은글 中에서 -
첫댓글
그럼요
편한 사람이 좋지요
고운 글로 마음이 대변하는 지금의 시대인 듯 합니다
오늘 국화 너무 예뻐요
꽃이 아름답기 하지만
이렇게 예뻐요
국화꽃이요 ㅎ
오늘 아마 강추위라고 하는데
새벽운동 낮에 즐기셔요
아우게 님
잔소리쟁이...ㅎㅎ
양떼님...
추운 새벽입니다.걷기 나갈 준비하다
양떼님 잔소리 듣고 오늘은 쉬기로 했습니다.
구수한 잔소리 계속 부탁 드립니다. ㅎ
포근한 시간 보내셔요.
@아우게(귀공자)
네...
오늘은 더 춥습니다
좀 전에 분리남은 걸 들고
또한 추녀 믿에 길냥이 맘마 먹었나 확인차 내려가 보니
아휴
새벽공기가 대단합니다
아니 특히 새벽공기에 조심하시어요
맞아요
그냥 구수한 마음의 잔소리로요...ㅎ
아우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