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사한다..
아줌마가 짐을 일찍 빼라구 생때를 써가꾸 9시쯤부터 짐 뺄계획
근데 새로 들어가야 할 집은 오후 1시 이후에나 비워줄 수 있대서..
짐을 모두모두 싣고 나주로 내려갔따가 내려놀거 내려놓고 갖고올거 갖고 다시 올라와서 짐 정리하는게 젤 나을 거 같아
그래서.. 광주-나주-광주의 여정이 될 거 같으니.. 사람이 많으면 너무 부산스러워질거 같구..
동남이랑 후니랑 홍구한테 부탁좀하자~
내일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와야하구 난 아무래두 오늘 일찍 못 잘 거 같으니까 와서 나 좀 깨워주고..
짐은 얼마 안되는데 침대 밑이나 옷장 들어낸 바닥 좀 닦아야 할 거 같구..
침대 밑은 오늘 밤에 내가 한다지만 옷장은 아무리 비워두 껌짝더 안할거 가튼데..
그 옷장 들어내기가 두렵다..
방이 워낙 습해놔서 옷장 뒤에 시커멓게 곰팡이가 슬었을텐데... 우웩
끔찍..끔찍..
욕실도 물때 좀 닦아야지.. 욕실 청소 한게 언젠지 기억두 안나는군..
참 오늘 아침에 설거지하다가 개수대 막혀버렸는데 그거 어떻게 하나..
심란 심란..
헤유.. 난 일케 청소 해주고 나오는데 새로 들어갈 집 아저씨는 집을 얼마나 깨끗이 치워놓을지 모르겠군..
남자가 살던 집에 들어가는 것두 쬐끔 찝찝하구..
3~4주 동안 주말에 못쉬고 평일에 야근하구 일찍 끝나는 날은 술마시고 했떠니.. 몸이 안 쑤시는데가 없구만..
어제 홍반장 봤는데 잼떠라.. 이사 하기 전에 껑짜 영화를 많이 봤어야 하눈뎅..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