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새벽 묵상] 3개월의 통치와 꼭두각시의 세금 : 주권을 잃어버린 인생!!
📖 본문 : 열왕기하 23:31-35 🎵 찬송 :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은혜라는 진정한 주권을 잃어버린 인간이, 세상 권력 앞에서 얼마나 비참하게 끌려다니고 착취당하는지, 요시야 사후 남유다의 몰락을 통해, 우리의 삶을 함께 돌아봅시다.
1. 3개월 만에 무너질 허무한 세상의 모래성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종교개혁을 보고 자랐음에도, 왕이 되자마자 우상을 찾으며 악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권력의 단맛을 채 누리기도 전인 불과 '석 달(쉘로샤 호다쉼)' 만에 애굽 왕의 쇠사슬에 묶여 이방 땅에 갇히고 맙니다.
이처럼 하나님 없는 성공과 세상의 권력은 석 달이면 무너질 모래성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 힘으로 쌓아 올리려는 헛된 야망을 버리고,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십자가의 반석 위에 인생을 건축하십시오.
2. 세상이 지어준 거짓된 이름표를 떼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주권을 회복하십시오!!
애굽 왕은 엘리아김을 왕으로 세우며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이름을 고친다는 것은 "이제 너는 내 소유요, 내 꼭두각시다"라는 주권의 강탈입니다.
우리가 내가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순간, 나는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돈, 권력, 타인의 시선)의 꼭두각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펙과 통장 잔고로 나를 평가하며 "너는 실패자야"라고 부르는 사탄의 거짓된 이름표를 찢어버리고, 십자가 보혈로 새겨주신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정체성을 끝까지 지키십시오.
3. 내 인생의 고혈을 쥐어짜 세상에 바치는 비참한 종노릇을 멈추십시오!!
꼭두각시 왕 여호야김은 애굽 왕에게 바칠 막대한 조공을 마련하기 위해, 백성들의 재산을 샅샅이 평가하여(케에르코) 피 한 방울까지 착취해 바쳤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는 자원하는 기쁨과 안식이 넘치지만, 세상을 주인으로 섬기는 순간부터는 끝없는 착취와 고통만이 남습니다. 그러므로 돈과 탐욕, 세상의 쾌락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조공으로 바치며 헐떡이는 종노릇을 멈추고, 내 모든 것을 은혜로 채우시는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섬기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세상의 눈치를 보는 꼭두각시로 끌려다니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주권 아래서 참된 자유와 생명을 누리시는 복된 소풍가는 교회 모든 동역자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의 진정한 왕이시며 참된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주권을 거부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 했던 여호아하스가 3개월 만에 쇠사슬에 묶이고, 여호야김이 백성의 피눈물을 쥐어짜 세상에 조공을 바치는 꼭두각시가 된 것을 봅니다. 십자가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내 힘으로 살아보려 발버둥 칠 때, 결국 돈과 성공이라는 애굽 왕의 노예가 되어버림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세상이 실패자라는 거짓된 이름표를 달려고 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겨진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정체성을 굳게 지키게 하옵소서. 오늘 일터에서 사람의 눈치를 보는 꼭두각시가 되지 않고 오직 공의와 정직의 잣대로 행하며, 지친 이들을 살려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