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에 직장생활 내 던지고 야생으로 20여년을 살아오면서
나이 60살이 넘으면 시골에서 흙을 만지면서 살리라 다짐을 했던 것이
요즘에는 차츰 실행이 되어가는 듯해서 조금은 흡족하게 살아가고 있다.
20여년간 개인사업을 하면서
시간이 나면 집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농장에서 별별 시행착오도 많이 격어왔다.
20여년이 흐른 요즘에는 900여평의 밭에 황금소나무, 블루베리에를 주종으로 가꾸면서
꽃감용 감나무, 체리, 매실, 자두, 호두, 은행, 옻나무, 참죽, 오가피, 두릅,...등도 몇주씩 키우고 있다
일하다가 머리가 좀 아프거나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밭에 나가서 일을 하거나
원두막에 앉아서 막걸리를 마시고 있노라면 세상 부러운 것 없다.
농장입구에 블루베리 화분들로 1~2년생 어린 묘목들로 대략 10여품종이 있다.
내 손에 의해서 세상에 나왔으니 내 입장에서는 그리도 예쁠 수 밖에~~~~~.
국내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는 대략 300여 품종이 된다고 한다.
추위에 좀 약한 남부종과 추위에 강한 북부종이 있으면
열매 크기에 따라서 소, 중, 대과종이 있고.
열리는 시기에 따라서
6월중순에 열리는 조생종, 7월초에 열리는 중생종, 8월 이후에 열리는 만생종이 있다.
아랫 사진에 있는 녀석은 북부종이고 만생종에 속하는 대과종인 "오로라" 라는 신품종,
북부종으로 대과에 속하는 만생종인 드래퍼란 품종
북부종, 대과종에 속하는 중생종인 "크롭" 이란 품종.
이줄에는 맛을 비료해보려고 5품종에 블루베리 20여주로
다로우, 토로, 스파르탄, 블루칩, 엘이오트란 품종이 품종별로 4~5주씩 심겨져있다.
식재토양으로는 흙은 사용하지않고
블루베리 전용티비인 피트모스, 왕겨. 소나무껍질, 솔잎만으로 두둑을 만들어 심었다.
금년 7월 말에 생명을 넣어준 애기베리들로 금년 겨울은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내년 3월경에 화분에 분갈이를 해줄 녀석들 이다.
내밭 옆 형님께서 재배하시는 베리밭이다.
은행에서 재작년에 명퇴하시고 사시는 곳은 서울 송파 올림픽 아파트에 사시면서
가꾸시는 블루베리 밭 이다.
요놈들은 넬슨이란 품종으로 5년생이고 작년부터 수확을 하고 있다.
금년 여름에 형밭에서 찍은 녀석으로
블루레이란 품종 이다.
블루제이.
넬슨.
10여넌전에 전남 영광에 가서 한번보고 홀딱 반한 해송변이종인 황금소나무들로
대략 8년생임에도 이리 자라지 못한 것은 최근 5년동안 세번씩이라는 이사 때문이 아닌가 한다.
색상은 2~3월에 접어들어 가장 진한 노란색으로 변색을 한다.
10년전 전남 영광에 안수농원이란 곳에 가서
한 눈에 반한 안수농원 황금소나무들 이다.
일만여평에 소나무 농원에 들어서면서
" 와~~~! " 입이 저절로 벌어지게 만들었던 안수농원 황금소나무들 이다
밭 둘레에는 내가 좋아하는 유실수가 10여 품종을 2~3년 전에 심어놓았고.
아마도 일부는 내년부터 맛보기 수확도 가능할 듯 하다.
앞에 사진은 체리.
라핀이라는 체리.
매실. 꽃감용 감나무,...
자두.
체리.
첫댓글 난 24세 군대 제대 하고나서 곧장 직장살이 시작 올해까지 햇수로 33년 봉급쟁이 생활중......많은 富 는
축적하진 못하였지만 3남매 자식들 다키우고 남은게 아파트 한채....
무강이 네가 부럽구나.흙 은 절대 거짓말 이 없다는 말이 있듯 정성들여 키운 유실수들을
더욱더 애지중지 잘 길러 노후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길 빌어드린다
나이 먹어 일거리를 창출하고자 시작한 일 이다.
그래도 낙시질만큼은 프로급인 친구가 부럽다 ^^.
비아야 내년 여름정모 비아표 매운탕 맛 좀 보여줄거지~~!!
정이야~~~~오케이 바리~~~~봄 이 시작되면 내 열심히 낵끼질 에 몰두 해 볼께
사그러들었던 58 개띠 房 의 열정을 불꽃처럼 다시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 해 보며....
흙도 거짓없고 말톤도 거짓없고...
무강이도 거짓없는 젠틀맨이지
좀 따뜻해지면 무강이 수업 공책들도 들으로갈께~!!
금년에는 황토벽돌집은 지었으니까 내년에는 멋진 정원이 만들겠구나.
가을에 멋진 정이네 정원을 그려본다 ㅎㅎ.
본디 " 흙" 이란건 절대 거짓말 이 없고 뿌린만큼 거둔다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 말씀도 있고 정직한 운동 마라톤 도 땀을 흘린만큼 좋은결과가 나온다는
이치 를 내 10여년 마라톤 인생하며 정말로 몸소 피부로 느껴보았다
각종 푸성귀와 표고버섯을 보고 삼겹살이 생각나던데 내년엔 번개모임 한번하자~!
삼겹살 파티 좋지!
번개 한번 쳐봐야겠다 ㅎㅎ,
기대 할께~~!!
모든 식물들은 주인의 발 짜국 소리에 자란다고 하는데 무강이의 정성과 애정이
묻어나는 것이 잘 자라고 있는 불루베리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내
나도 정년하고 나면 배우러 갈꺼다 기달려나...그때 많이 배워 줘 ..
갈켜줄 것은 없다만 시간이 되면 언재든 들려라.
내 생각에는 나이 더 먹어 끝까지 놀 곳은 땅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열심히는 준비하고 있다.
무강아~
봄에 알아서 조은놈으로 분양해줘라....
탐나는것 많네 배우러도 갈께....사부,
사부는 무신 사부? ㅎㅎ.
사부야말로 큰집에 친구다 진정한 사부가 아닐런지?
내년에는 보다 멋진 대추농장이 되리라는 확신과 믿음이 들었다 ㅎㅎ.
내년에 종종 가서 한 수 배우마~~~~.
겁나 부자네^^ 모든 것이,,,
잘 있지?
순모 큰형님도 잘 계시고?
가진 것은 없어도 밭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부러운 것 없을 때가 자주 있다 ㅎㅎ.
원하는 삶을 사는 무강이가 정말 정말 부럽다~^*^
잘하는게 아주 많고 모든걸 갖은 그대는 정말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구나~^*^
시골이니까 어느정도 내 멋대로이 삶도 가능하지 않나 한다.
한마디로 우물안에 개구리격이라고 촌놈에 특권이 아닐가? 한다 ㅎㅎ.
심은데로 거두리라는 소박함이 보인다.
뿌듯하겠다.
나무 한 그루 키우는데도 어느 정도에 지식과 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워왔다.
대농을 몇년에 걸쳐 무리없이 해온 꺽쇠가 다시보일 따름이다 ㅎㅎ
멋지다
다 땀과 노력에 결실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아직도 가는 길이 멀었다 ㅎㅎㅎㅎ.
황금송이 눈에 들어는구먼 이쁘게 멋지게 가꾸었구먼~
황금소나무 정말 멋있다.
시간이 되면 전남 영광에 있는 안수황금소나무농원에 함 가봐라.
입이 딱 벌어진다 ^^.
무강아 함께하는 가족들이 많아서 넘 평화롭고 정겹겠구나
흙의 진리을 먼저 체험하고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친구에게 한수 배우러 가야겠다.
나두 퇴직후 흙과 살아볼려고 토지을 마련 하였다네~ 시간되면 그쪽 마실로 함가볼께 언제나 건강 하셈
토지를 마련했다니 진심으로 축하한다.
멋지게 구상하고 멋지게 꼭 실천하길 바라고,
친구에 마실은 언재든 환영한다 ㅎㅎ.
이래저래 든든하겠다.
늘~~~~건배!
멋진농장이네...
일산 백석 쪽인가, 형님 밭 블루베리 열매가 풍성하고 탐스럽구나. 맛도 함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