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시장과 켈리의 팀에서의 위치(클럽하우스 리더) 등 여러 측면을 들어 교체가 쉽지 않다고 얘기를 했고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그래도 에이스라 믿어보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후반기 첫 등판에 무너지면서 믿음이 돌아서고 이제는 시한을 앞둔 시점에서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현실이 슬프고 씁쓸하기만 합니다.
우승이라는 명제 앞에서 기다릴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도 하네요..
내일 결과가 정말 중요한데 내일 잘 던졌다고 해서 다음 든판에서 또 기복을 탈지 안탈지를 장담하기 어렵고 2013년 주키치 교체를 안한 것이 큰 실책이었는데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교체 결정을 하게 되면 비자 발급을 빠르게 받는 것이 중요하고 그 기간에 대체 선발과 김윤식이 올라와줘서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데 일단 내일 켈리의 경기 내용이 정말 중요할 것 같네요!
하필이면 내일 켈리 선발에 모레 차명석 단장 소통방송이라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잡혔네요!
포스트시즌은 플럿코 1선발 켈리 혹은 대체 외국인이 2선발 김윤식 3선발로 가줘야 하는데 어쨌든 오늘 5연패 탈출이 정말 다행이긴 하고 내일 켈리의 경기 내용이 어떻게 나올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