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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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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9.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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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대경, 우경, 채린아! 할아버지란다. 오늘 또 즐거운 마음으로 너희들에게 편지를 쓴다. 오늘이 10월 09일인데 무슨 날인고 하면 바로 세종대왕께서 우리글(우리말)인 훈민정음을 창제한 날을 기념하고자 정한 날이란다.
우리가 매일 이아기하며 사용하는 우리말(글)을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을 기념하고 우수성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나라에서는 국경일로 정한 날이란다. 만약에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 가요? 다른 나라 글을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영어, 한문, 일어, 독일어, 프랑스어 와 같은 다른 나라 글을 하나 선택하여 사용하였을 것이야. 세계에 200여개 나라가 있는데 자기나라 글을 갖고 있는 나라는 몇 나라가 되지 않은 다고해요.
그러니 우리나라가 얼마나 위대한 나라이며, 여기 살고 있는 국민들은 또한 위대한 국민임을 알 수 있지요. 그래서 너희들이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한글을 배우고 공부하면서 어렵다고 게을리 한 그 한글이 이렇게 중요하단다. 앞으로는 어렵다고 소홀히 하면 안 되지요. 그런데 요사이 사용하는 말들 중에 아상한말이 너무 많아져서 한글이 상처를 많이 입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글이나 말 등에서는 외국 글이나 말이 너무 많아요, 또 알 수 없는 이상한 말들이 너무나 많아서 알아듣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모두 우리 한글을 업수이여기는 때문이랍니다.
너희들은 학교에서 배운 글을 사용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친구들이 이상하게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이나 글을 사용하면 못하도록 말리고 그리고 절대로 따라 배우면 안 된다는 것이야. 대경, 우경, 채린이는 영리하니까 할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었지요. 그리고 한글날이 무슨 날인지도 이제는 확실히 알았을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89년 전인 1926년에 한글날을 정하였는데 그때는 “가갸날”이라고 하였다가 6년 후인 1928년에서야 지금의 “한글 날”로 고쳤다고 합니다. 이후 1946년에는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고 나라에서 직접 기념행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글이 처음 보급된 이후 광복(해방)되기 직전까지 우리나라는 글자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고 해요. 그것은 한글을 언문이라 하여 천시하고 한문을 존중하는 시대였기에 일반 백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일제 36년의 압제를 벗어난 후에야 글을 깨우쳐야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지식을 얻어야 일생생활이나 문화생활을 도모할 수 있음을 깨닫고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 하였답니다. 그 결과 오늘날의 우리의 교육수준은 세계 최고이며 글을 가장 많이 아는 나라로 되었답니다. 또한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세계인들이 인정 하고 있답니다. 그러하니 한글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말입니다. 알았지요. 이런 위대한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조선 4대 임금이었던 세종대왕께서는 지금으로부터 569년 전에 서기로 1446년 훈민정음(한글)이 완성돼 세상에 반포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이 주축이 되어서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가 너무나 과학적이어서 세계인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은 문자라고 합니다. 왜 만들었을까요? 지금까지는 중국의 한문을 빌려 사용하다보니 어렵고 일부 백성들만이 사용하였기에 쉬운 한글을 만들어 일반백성들에게 널리 사용케 하기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대한 한글을 후손들이 잘 보전하고 지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글날에는 무슨 일들을 하는지 알아보면 정부 각 기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지요. 금년에 569돌을 맞이한 한글날에는 “한글문화큰잔치”를 진행하다고 합니다. 즉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을 10월 5일부터 10월 09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펼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글의 과학과 역사, 나눔과 누림, 한글의 아름다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상 “한글 날”을 맞이하여 내 손자 손녀들이 이 글을 읽고 한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쳤으면 좋게 다는 생각에 편지를 썼습니다. 튼튼하게 잘 자라라. 힘내라! 김대경, 김우경, 김채린. 끝
2015년 10월 09일
몽실에서 김광수 할아버지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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