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뻐한 노벨문학상
이른 새벽 컴퓨터 스위치를 켜니
인터넷 뉴스에 예향의 도시 광주의 딸, 한강 님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가슴 뿌듯한 뉴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 함께 기뻐하고 축하할 일 입니다.
몇 해 전에도
시인 고은님께서 노벨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온 국민이 노벨상 소식을 전해 오기를 학수고대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번 한강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었던가 봅니다.
그래서
노벨상 발표하는 날 수상 소식을 듣게 되어 더 기쁘게 느껴 지는 것 같습니다.
한강 님 노벨문학상 수상을 정말 정말 축하 드립니다.
노벨상 수상 소식 중
인터넷 뉴스에서 아쉬운 점을 지적하자면.
인터넷 뉴스를 다 읽은 다음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에서
추천해요000, 좋아요00, 감동이에요00, 화나요33, 슬퍼요11
우리나라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화나요, 또는 슬퍼요,를
택한걸 보니 정녕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게 되자
프레시안에서 따온 글
김대중에게는 노벨상을 주지 말라는 로비가 있었다.
김대중의 수상을 반대하는 수천 통의 편지가 한국에서 날아왔다.
그것이 모두 특정지역에서 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마이뉴스>
'김대중 노벨상'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기억(2020.10.21)
야당(現여당)과 보수 언론은 노벨평화상 수상을 반대했고,
야당(現여당) 지지자들은 노르웨이에 반대 편지까지 보냈다.
수상이 결정된 뒤에도
노벨상을 받으려고 돈으로 로비를 했다는 말을 퍼뜨리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자 선정위원장 베르예는
"노벨상을 주지 말라는 로비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노르웨이 현지 신문은 수상자 선정과 관련해 "과거에는 이런저런 자격 시비가 있었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단 한 건의 반대 의견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날 김대중이 받은 노벨평화상은 그렇다 치고
노벨상은 로비가 불가능하고,
로비가 있다면 더 엄정하게 심사한다고 하니
한강 작가님 받은 노벨문학상의 가치를 인중해 줍시다.
서울택시기사 김승현
첫댓글 이문열이 받아야하는거 아녀?!?!
암 .!. 👍
동감!👍
역시 빚고을 광주를 위시한 라도에 허벌나게 큰 인물들이 많네요.
김대중 선생님과 요번 한강 작가님 등등
결국 우리 전라도가 더 낳습니다.
특히 백반 및 닭볶음탕 등 음식이 진짜 맜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