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힘이 필요하다.
흔한 말로 살아갈 힘이 없다는 표현도 의욕을 잃은 사람을 일컫듯이 힘이란 육체적 정신적 둘 다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오늘은 육체적인 힘 중에서 악력(握力)에 관한 이야기다.
흔히 말하는 지구력, 순발력 등은 딱히 신체 어느 부위를 지칭하는지가 애매하지만 악력은 손으로 쥐는 힘을 말한다.
발음이 비슷한 말로 압력(壓力)이 있으나 이 누르는 힘은 쓸 데가 많지 않지만 악력은 대단히 중요한 힘이다.
예전에 낙산을 오르기 위해 창신동 골목을 걷다가 음료를 사기 위해 수퍼에 들어간 적이 있다.
늙수레한 주인과 할머니 한 분이 유자차 병을 잡고 뚜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내게 열어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열어줬더니 확실히 남자라서 다르다며 감탄을 했다.
나는 어렵지 않게 여는 뚜껑을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힘을 써도 열지 못한 이유는 뭘까.
바로 뚜껑을 손아귀로 꽉 쥐고 비트는 악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악력이 약하면 물건을 자꾸 떨어뜨리게 되고 행주나 걸레를 돌려 짜는 것도 힘들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쥐는 힘을 갖고 나온다. 간난애가 고사리처럼 손가락을 꼭 쥐는 것도 그 이유다.
유인원에서 진화한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나무를 타던 습관이 아직 손가락 악력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사람이 원숭이처럼 나무에 매달릴 일은 없겠지만 악력은 아주 중요한 힘이다.
물론 악력도 노화로 인해 점점 힘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젊을 때야 못 느끼지만 나이 들면 지팡이도 잡아야 하고 계단 오를 때 안전봉도 잡아야 한다.
아주 드문 일이겠지만 홍수진 강물에 휩쓸렸을 때 나뭇가지를 붙들고 구조를 기다린다면 악력이 강한 사람이 살아날 확률이 높다.
나이 들면서 신체 곳곳에 고장이 나면서 멍이 쉽게 드는 체질로 바뀐다.
조금만 부딪쳐도 엄청 아프고 멍이 쉽게 든다. 한 번 멍들면 빨리 사라지지도 않는다.
가려운 곳도 자주 생긴다. 손가락으로 긁든 효자손을 잡든 이때도 악력이 필요하다.
인간의 뼈와 근육은 몸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기에 다리 근육이 튼튼하면 악력도 건강하다.
자주 움직이고 걸어야 악력 퇴행을 막을 수 있다. 날마다 호미 잡고 움직이는 시골 노인들이 장수하는 이유다.
오랜 기간 병상에 누워 있는 사람의 손을 잡아 보면 악력이 얼마나 삶에 큰 힘인지를 금방 알 수 있다.
악력으로 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건강한 삶은 잡을 수 있다.
# 보너스
웃어도 건강해집니다. 악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건강입니다. 일단 웃자요.ㅎ
비가 살짝 내리더니
그쳤나 봐요.
모처럼 친구들과 파크고프
하러갑니다.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서울은 잔뜩 흐리고 찌푸둥합니다.
마음도 그렇고 해서 오늘 점심은 칼칼한 해물짬뽕을 먹고 싶네요.
가을 선배님 친구 분들과 즐거운 날 되셨으면 합니다.
맛난 것도 자시구요.ㅎ
악력~
제로수준 ㅎ
옆지기 찬스를 씁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화려한 봄꽃이 지기전에 한번더 감상하러 부평공원 갑니다
걷기는 덤으로~~^^
일요일, 부침개라도 부치려면 팔힘을 키워야~ㅋ
@남동이 울고싶어라
울고싶어라 이마음 ㅎㅎ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 명랑운동회를 못가유 😭 😢
햐~ 반가운 별마당 친구님이네요.
옆지기 찬스 이용하는 것은 탁월한 지혜입니다.
우리집 주변은 벚꽃이 거의 졌습니다.
많이 걸어 건강 유지하고 멋진 풍경도 가슴에 담는 날 되시길요.ㅎ
음료수병 뚜껑 오픈하기에 이젠 용을 써야 가능하기도 하지요.
때론 악력으로 안 되면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기도 하구요.
요즘 나오는 주방가위엔 병마개 따는 기능을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ㅎ 쉼표 형님께 올만에 댓글 인사네요.
악력을 유지하기 위해 도구 이용은 필수이지요.
자동차도 급발진 급정거가 좋지 않듯이 운동도 무리하면 되레 독이 된다고 합니다.
뭐든 자기 몸에 맞는 운동과 적당한 도구 사용이 자기 몸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선배님은 지금처럼만 쭉 유지하시면 될 듯요.ㅎ
피아노 에도 어느정도 힘이
필요 하지요
같은 곡을 연주 하더라도 손목에 적당한 릴렉스와
텃치감은 그곡의 완성도를 좌지우지
오늘 현덕님의 쨍한 출석부에 잠시 주저리 주저리~~ ㅎㅎㅎ
이제 한국으로 고고씽
편서풍 으로 2시간 빨리 날라서리 12시간
걸리네요
내일 인천공항 3시 도착
와우ㅡㅡ이제 고무장갑 이랑 친구해야 ㅜ
우얍니까
아하~ 그러고 보니 리즈님 말씀처럼 피아노 칠 때도 적절한 손가락 힘이 필요하겠네요.
그래선지 유명 피아니스트들은 손가락 보호에 무지 신경을 쓴다고 들었습니다.
드뎌 여행지에서 돌아오시나 보군요.
첨부 사진을 보니 파란 하늘을 살짝 튕기면 피아노 소리가 쏟아질 듯합니다.
시차 적응도 할 새 없이 이런저런 일들로 또 바쁘시겠네요.
넘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하시길요.ㅎ
몸이천근만근
아직 이불속
목감기가 오는거 같기도 하고
킬났네 별일읍어야 할낀데
출석부 늦게 도장찍어 지송
이걸 우야꼬
울 친구 넘 열심히 사느라 무리했나 봅니다.
환절기일수록 건강관리가 무지 중요하네요.
따끈한 유자차 같은 거 마셔주고 영양 보충도 좀 하고 그러소
암튼 무탈하게 불끈 이겨내시길요.
화이팅!!!
요즘감기 우습게 여기면
절대 안됩니다
본인도 현재 감기와 전투 중 입니다
기침동반 .목 통증동반
목소리도 안나옵니다
수액을 맞고 간신히 버티고 있음
4월14일이 심히 걱정됩니다 .
약을 잘 복용해야 합니다.
오잉?
아직 잘 시간이 아닌뎅,,
나는 두 시간 후에나 잠자리에 들 테니
그때 가서 굿나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