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딸은 시즌 1,2,3가 있습니다.
시즌 1이 나온 시기는 무려 1997년이죠. 당시 ITV로 국내 방영 되었는데 국내 방영 될때는 제가 10살이었어요.
저는 시즌 1,2만 봤는데 그 이유는 3는 주인공이 2명 빼고 다 바뀝니다;;
암튼 이 드라마는 저에게 최고의 드라마이고 제 평생도 최고의 드라마일겁니다..
조금은 유치하지만 추억에 아주 깊이 자리잡은 드라마이고... 말이 필요없는 드라마입니다.
내용은 대충 중국의 건륭(?)황제가 어떤 여자와 사랑했었는데~ 짧고 굵은 사랑이었죠-_-ㅋ
그래서 그 여자와 사이에 딸이 하나 있는데 황제는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 딸의 이름은 자미(실명:임심여)인데 성장해서 황제가 있는 도시로 오게 됩니다.
그래서 입궁하기전 제비(실명:자오웨이)를 만나 친분을 쌓으면서 이제 황제에게 자신을 알리려고 합니다.
근데 황제를 만날 방법은 황제가 정기적으로 숲으로 왕자들과 사냥을 하러올때 대면하는 방법밖에 없었죠.
그런데 그러기위해선 바위절벽을 올라가야합니다.
자미는 몸이 허약해서 무술도 할줄알고 몸도 튼튼한 제비가 대신 황제를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오왕자(실명:소유붕)이 제비를 멀리서 보고 짐승인줄 알고 화살을 쏴버립니다;;
제비는 가슴에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데 황제에게 딸이 찾으러 왔다는걸 알리기위해 자미가 전해달라 부탁했던 그림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그림을 보고 황제는 제비를 꼭 살리라며 어의에게 신신당부하죠~ 그렇게해서 제비는 궁에서 치료를 받고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건강을 되찾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기죠.
황제는 제비가 자신의 딸인줄 알았던겁니다. 제비는 공주대접 받으며 사는 그 생활에 잠시 빠져 그 생활을 만끽합니다.
;;;;;; 이렇게 얘기하다간 너무 길어지겠네요;; 암튼 그렇게해서 자미도 이강이라는 왕족의 남자와 사랑을 키워나가고 제비는 오왕자와 사랑하게됩니다~ 자미는 입궁하면서 시녀로 입궁해서 자신이 딸이라는걸 황제에게 알리지 못하다가 나중에 알리게 됩니다. 근데 황제는 자신을 속여온 제비,자미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목을 쳐라고 명령합니다;;;; 참 잔인한 아버지 ㅠㅠ
황후도 제비,자미를 너무 미워해서 음모를 꾸며내기도하는데... 옥살이를 하고 있는 둘을 오왕자와 이강이 구해냅니다.
그리고 제비,자미를 마차에 태우고 도망을 가게 됩니다. 밖에서 자신들을 신분을 숨기고 한참을 도망가다가... 자객들의 습격으로 자미는 실명을 합니다. 근데 이강의 지극정성스런 간호로 다시 눈을 뜨고 ㅠㅠ 흑흑 졸라 슬퍼...
도망을 다닙니다. 그러다가 이강의 아버지인 복대인.. 이름은 모르겠고 복대인이라고 나왔던걸로 기억;;ㅎ
그 사람이 일행을 몰래 도와주곤 했는데.. 어느날 그 복대인이 황제를 모시고 옵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황제가 호탕하게 웃으며 들어오죠 ㅠㅠ 아이들을 용서해주고 너희들의 애틋한 사랑에 감동했다.
뭐 그런 대사였죠 ㅋ 여기서 다시 궁으로 들어가고... 마지막회에선 황후도 용서하고 뭐 내용이 아주 깁니다;
아무튼 줄거리는 대충 이정도에요.. 갑자기 황제의 딸이 생각나서 글을 써봤네요.
정말 ㅠㅠ 너무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서요.. 저는 특히 자미를 좋아했답니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게 저는 10살부터 그런 여자를 좋아했던거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암튼 찾아보시면 다시보기 쉽게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스월 회원님들 황제의딸 시즌1,2 꼭보세요... 아!! 정말 꼭이요 ㅠㅠ 제가 느낀 그 조금은 유치하지만 낭만적이던 기분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10살때봤지만 작년에 다시 보기 했답니다...
제가 위에 쓴 내용은 시즌1의 일부내용이고 시즌2도 재밌어요 ㅎㅎ
근데 시즌2에선 이상하게 정말 이건 미스테리하고 저도 아직까지 왜 그랬던건지 알 수 없는데요.
황제의 딸을 볼때가 수요일 밤 9시였나 토요일 9시였나 그랬는데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꼭 무슨 향기가 어디선가 코를 간지럽히더군요.
그 향기는 무슨... 향냄새 있죠? 아로마향기.. 근데 아주 특이한 향기였어요.
드라마가 할때 그것도 아주 가끔만 그 향기를 맡아봤고.. 지금까지 다시 그 향기를 맡아보지 못했어요 ㅠㅠ
그 향기는 도대체 뭐였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래서 황제의 딸은 저에게 더더욱 그리운 드라마입니다...
또 드라마의 ost가 너무 좋았습니다.
낯선 중국어가 좀 어색하지만.. 정말 지금들어도 질리지 않는군요..! 중국 특유의 시적인 가사도 예술입니다.
올리려니까 저작권때문에 안올려지는군요..!
http://blog.naver.com/abghd?Redirect=Log&logNo=120060660424
여기 블로그 가셔서 들어보세요^^ 정말 좋아요..
첫댓글 아.. 정말 황제의 딸 ost들 너무 좋네요... 근데 파일을 3개밖에 못찾겠군요.. 내일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ㅠㅠ 정말 좋아요.. 아 .......... 옛날로 막 돌아가고 싶어지고 미치겠어요
Crazy go go
모르겠서요
찡숑와~ 라이찡샤~ 마이동풍... 다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