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오르는 시대에 살고 있어 얼마나 힘듭니까..??
그 맘을 아는지 내리는 것도 있다고 당당하게 하늘에서 비님을 내려주시네요~
해빙후 맞는 첫봄비였지만 조황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은 듯,
밤을 지샌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토실한 붕어들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럼 비와 바람과 맞서 싸운 조사님들의 살림망구경에 나서겠습니다.
어제 낮동안 방가로 밑의 조과입니다. 낮에도 심심찮게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가로앞은 아무래도 깊은 곳에서 낮낚시를 하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상좌대의 조과.... 아무래도 본격적인 입질은 밤낚시에....
겨우내 넣었던 자연산붕어와 수입붕어가 다른 형태의 입질과 다른 모습으로 나와주니 낚시하는 재미를 배가 시킵니다.
찌올림이 끝내줬다는 수상2번의 조과...
어제 다른 곳에서 보기좋게 꽝치고 성질이 이빠이 나서리 그냥 갈 수 없어
독정에 들렀다는 조사님..... 다행이 어제 받은 무입질 무고기의 설욕을 독정에서 풀어내니
가는 발걸음이 한 결 가벼웠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설마~~!!?? 밤낚시에 한마리?????
아니죠~~ 구멍난 살림망에 넣었으니 한마리뿐이겠죠...??
한 20여수의 붕어를 담아놓았는데 자연뽕 방류되고 한마리만 남았다고하네요~
그나마 한마리있는 것으로 인증샷~~!!
찍어보니 자연산 9치붕어라 다시금 인증샷~~!!
여기는 하류 깊은 곳에 있는 2인좌대입니다.
치어가 두마리보이네요~~ 두마리있는 치어도 엄청나게 커서리 효자노릇까지 하네요~
요즘 독정은요~~ 지난 2년간 조낸 괴롭혔던 치어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2년간 치어땜시 받은 설움을 글로 표현하면 아주 조옽가튼 글의 연속이겠지만,
지금은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치어가 조사님들께 작은 미소를 머금께하니
관리인의 입장에서는 그저 작고 이쁜 물고기에 불과하네요~
그럼 오늘의 조황정보를 마칩니다.
http://www.fishinggall.com/board_QJNK88/6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