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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이던 2019년 12월 22일 교중미사는 새로 부임해 오신 윤범진 도미니코 본당 주임신부님과의 사실상 공식적인 첫 대면이랄 수 있었습니다. 윤범진 도미코 신부님은 가까운 용문출신으로 용문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신학교에 진학하신 분이십니다. 학부생활 4년 동안 2번에 휴학을 해야할 만큼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방황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결국 마음의 이끌림으로 사제의 길을 걷게됐는데, 이때 느낀 주님의 사랑을 사제 서품 때 평생 멘토로 삼을 성경 문구로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요한 복음 8장 11절) 라로 정했다고 합니다. 2015년 12월 4일 천주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으셨고 2015년 12월6일 용문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용호 성당에서 2년, 신갈 성당에서 2년 4년 간 보좌 신부로 계셨고 2019년 12월 17일 처음 산북본당 주임신부님으로 부임을 받고 오신 것입니다. 신부님도 낯서실테고 우리 또한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곧 친숙해지고 하느님 보시기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산북공동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많은 교우분들의 따뜻한 기도와 사랑,신뢰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신부님을 위한 성가대 합창 "축복의 노래"와 초등부 아이들의 꽃다발 증정 있었습니다. 또 신부님의 안수 기도를 통해 교우들이 친밀감과 많은 힘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