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氏중앙종친회, 제42회 백제대제(百濟大祭) 참례
全氏 중앙종친회(회장 전종득)에서는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세종특별자치시 누리로 96 아침뜰그린공원 원형광장에서 제42회 백제대제(百濟大祭) 봉행에 참석했다.
이 백제대제(百濟大祭) 봉행은 세종문화원 주관하고 세종향토사연구소 후원하는 제42회 백제대제(百濟大祭)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 김영현, 김현옥, 유인호 의원,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 세종시 문화원 임창철 원장 및 문화원 관계자, 세종특별자치시 관계자 및 시민, 全氏중앙종친회 전종득 회장, 전종목 수석부회장, 전동욱 사무국장, 전남표 종보편집국장, 국민권익위원회 전시현 과장, 全氏천안파종친회 전덕용 회장, 전관석 부회장, 전상수 이사, 전창현 사무국장 등이 제42회 백제대제(百濟大祭)에 참례했다.
제42회 백제대제(百濟大祭)는 ▶유래봉독 ▶거제선언(擧祭宣言) ▶석불비상 시납 ▶초헌관 점시 ▶강신례 ▶초헌례 ▶축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추도사 낭독 ▶내빈, 종친, 이반인 분향 ▶참례자 4배 ▶음복례 ▶철변두 ▶망예례 ▶헌화공연 ▶종제 선언 순으로 이어졌다.
제42회 백제대제(百濟大祭) 헌관은 ▷초헌관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아헌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 ▷종헌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가 맡아 예를 다했다.
제집사는 ▷집례 임창근 위원 ▷대축 세종향토사연구소 배정수 소장 ▷알자 세종향토사연구소 김원묵 위원 ▷봉작 全氏중앙종친회 전동욱 사무국장 ▷전작 全氏천안파 종친회 전창현 사무국장 ▷사준 세종문화원 강성규 감사 ▷제관 조재현, 박수용, 정창록 위원이 각각 맡아 복무했다.
제42회 백제대제(百濟大祭) 봉행은 임창근 위원의 집례로 진행됐다. 초헌관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 향을 피우는 강신례, 초헌관이 첫 술잔을 헌작하는 초헌례, 축문을 낭독하는 독축,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술잔을 헌작하는 종헌례 순으로 봉행 됐다.
이어서 초헌관의 음복수조례와 변두를 거두는 철변두,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를 끝으로 모든 예를 마쳤다.
참석 내빈 분향 및 헌작은 세종시문화원 임창철 원장,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 세종시 각 기관단체장, 全氏중앙종친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全氏천안파종친회 회장 및 회원, 세종시문화원 이사와 고문, 향토사연구소 회원, 일반인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백제대제(百濟大祭) 기원은 계유년(癸酉年) 673년 4월 15일 백제 유민들에 의하여 석불 비상 8개를 조성하여 비암사를 짓고 시납하여, 백제 국왕 대신과 칠세부모를 위한 제를 올리는데 기원하고 있습니다.
660년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하고, 백제의 유민들은 빼앗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에 가 있던 왕자 풍을 왕으로 맞이하여 복신, 도침을 중심으로 세종시 일대 산성에서 피에 어린 구국 항전을 했지만 3년여 만에 나당연합군(신라 28만, 당나라 40만)에 의하여 부흥 운동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나라는 빼앗겨 지만 백제의 역대 국왕과 충신, 칠세부모를 위하여 673년 全氏를 중심으로 불상을 만들고, 절을 지어 매년 4월 15일(음력)에 제(祭)를 지내 온 것으로 추정하나, 그 후에는 제(祭)를 지내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전의 고적보존회가 향토 개발 사업으로 이를 재현하기 위해 1983년 4월 15일 종파를 초월하여 전 군민의 이름으로 제(祭)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것을 “백제충령제”라 이름을 지어 거행해 오다 1986년 황수영 박사가 부여에서 지내는 “백제대왕제”는 성왕에서 의자왕까지 6대 왕의 제(祭)를 올리지만, 연기에서는 온조왕 이래 역대 왕 및 충신에 대한 제(祭)를 올리기 때문에 “백제대제”를 이곳에서 지내야 한다는 발표에 의하여 “백제대제”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0년부터는 당사(백제 말)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노력했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백제권에서는 유일한 “백제대제”임을 알리는 행사 또한 병행하고 있다. 2002년에는 4월 14일 “백제대제와 비암사”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와 전야 행사로 탑돌이를 하였으며, 4월 15일에 백제대제를 지냈고, 모형 석불비상을 제작하여 이를 시납하는 군사 행렬을 웅장하게 재현한 바 있다.
우리 종친회 일행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세종시 시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기사 작성 및 사진 정리 : 全氏 중앙종친회 전남표 종보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