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를 시작한 지 4주가 되었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일찍 암환자가 됐고 현재도 치료 중입니다. 작년에는 큰 수술도 받았어서 수술 후에는
체력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몸이 예전처럼 잘 움직이지 않고,
일상적인 활동조차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고, 조금이라도 더 건강을 되찾고자 여러 가지 운동을 고민한 끝에 무에타이를 선택했습니다.
무에타이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체력을 기르기 위함이 아니라, 제 몸과 마음을 모두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혼자 땀에 흠뻑 젖아서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따라하기 어려웠습니다만
잘ㅋ생긴 사범님들께서 세심하게 지도해주시고,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셔서 자신감을 얻게되었고
이제는 입으로 취취 소리도 잘 냅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매일매일 다른 팀 트레이닝을 하게 되어 지루함 없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체력적으로는 아직 한참 많이 부족하지만,
수업을 마친 후 피곤함이 밀려오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크고, 조금씩 체력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 계단도 5층까지 뛰어서 올라갑니다!
연속기가 잘 외어지지않아 힘든 순간들이 있지만,,
몸과 마음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무에타이를 시작한 후,
제 몸과 마음은 분명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시 도전하고 있다는 것도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체력과 성장하는 자신감을 느끼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체력을 키우고, 더 많은 기술을 익히고 싶습니다.
정우관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에타이 어렵지 않아요! 누구나 할수있습다!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