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오늘 ? ^^*

[悟信]

오늘 새벽 눈을 떠보니 아직까지 새벽이 될려면 멀었는가 보다 하고 다시 눈썹끼리

접촉시킬려니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 부시시 일어나 리모컨을 찾아 TV를 켜 채널 24번을

선택하여 시각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5시를 막 가리키더군요.

따라서 얼른 일어나 팔굽혀 펴기 수회실시후 샤워실로 가 모든볼일들을 마무리후 후다닥

06시도 안됐는데 식당으로 가서 달그락거리며 밥을 찾아내어 좋아하는 된장국에다 밥을 말아

게눈 감추듯이 한사발 비우고 난후 우리 "차나마시고 가게 " 카페님들과 함께 갈끼라고 부랴부랴

옷을 주섬주섬 주워 입고 밖을 나설려니 " 우두두두 ~~~..." 하고 마구 비님들이 떨어지길래

얼른 도로 들어와서 우산과 신발은 장화로 무장한채 왕년의 용감했던(?? ^*) 내리는 빗속을

헤집고 우산을 들고 차들이 다니는 도로로 나가 울산으로 가는 직행버스에 올라타

대략 20분 가량 달리다 드뎌 우리 일행들의 만남의 장소인 울산시 울주구청앞에 도착했답니다.

09 시 까지인데 쪼메 일찍온 관계로 아무도 도착않길래 혼자서 울주구청 광장을 와따리 가따리

하고 있을려니 드뎌 우리 개설자인 靑海님이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서 쏘랜토인가 아님 그와

비스머리한 차를 몰고 나타나길래 반가운 맘에 차량 곁으로 가서 靑海님과 수인사후 지나간

얘기들을 주고 받고있던 찰나 또 초등생들이 수업마치고 부족했던 공부를 더하려고 다니는

어느 학원 봉고버스가 또 스르르 우리 둘 곁으로 다가서길래 누군가 찬찬히 비가 흘러내리는

차창을 보니 참으로 고운 맘씨를 항시 나타내는 冬白 보살님이 베시시 미소지으며 앞문 유리를

스르르 내리더군요. ^*

반가운 맘에 靑海님과 더불어 합장으로 인사후 잠시 우리끼리 갈까 숙의 하다 결론은

" 비가 온다고 전쟁은 하지않는게 아니다 " 면서 함께 靑海님의 쏘랜토 비스무리한 차에 올라

울산에서 양산으로 쭉쭉 뻗은 고속도로를 이용해 조금달리다 보니 어느덧 양산시내가

보이길래 빗속을 조금 더가다 보니 할매할배들이 계시는 통도사 직영 "자비원 "으로 들어

서서 차에서 내려 내리는비를 피해 얼른( ? ^^*) 원내로 들어서니 또 항시 할배할매들을 위해

애쓰시는 몇몇 복지사님들이 우리 일행들을 미소와 함께 합장으로 맞아 주었답니다. ^^*

따라서 자원 봉사실로 들어서서 오늘은 비가 내리니 다른일은 못할끼고 우리는 언제나

자비원에 오면 도맡아 시피하는 4 층에서 1층까지의 림퍼 계단을 밀대걸레질로 한후 나가자는

걸로 의견정리후 각자 밀대를 들고 4층부터 닦아 내려 오다 아무래도 靑海님이 이 求信의

걸레질 자세가 불안했던지 " 求信님은 할매 할배들에게 외로움 해소 봉사를 하는게 좋겠군요"

하더군요.

따라서 求信도 가만 생각해보니 비가 내리는 관계로 약 45도 인 림퍼 계단에서 그것도

미끄러운데 자칫 잘못하다간 또 뒤로 홀라당 미끄러져 아끼고 아끼던 잘익은 " 호박 ? ^^*" 을

깨터리면 도저히 안될것같아 靑海님 말에 공감을 하고 밀대걸레를 원위치 하고서 항시

외로움에 적적해 하시는 할머니들 곁으로 다가 가니 언제나 가기만 가면 웃겨드릴려고

애를 조금 써던 관계로 할매들께서는 " ^^ 하이고 고마버라 ~ 자네들 또 와떠나 ??^^ "

" ^*^ 예, 우린 고마 할매들이 보고 저바서 이처럼 비가 오기나 말기나 또 와심니더 ^* " 하고

웃음띤 얼굴로 말씀드리니 ^* " 할매들께서는 박수를 치시면서 좋아라 하셨답니다. " ^^*

그렇게 한참을 할매들과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주고 받는데 靑海님의 전화 호출이 있길래

할매들께 다음에 또 오겠심니더, 하고 인사를 드린후 1 층 현관으로 내려가니 靑海님 왈

" 이젠 돌아갑시더 " 라는 말과 함께 우린 청소 도구들을 원 위치후 타고온 차를 향해 가서

올라탄후 유유히 마음가득히 뿌듯한 넉넉함을 안고 울산으로 왔답니다.

_()_

[미화]

참 좋은일 하시고 오셨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전 토요일은 휴무이고 일요일은 쉬는날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날짜만 죽였는데....예전에 저도 그러구 다니던 때가 그리워 지내요.

[금산]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_()_

[보현행이여요]

날마다 행복 하소서...^_^^_^ ^_^

[여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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