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자동차 관리를 위해 점검해야 할 것들
본격적으로 시작된 눅눅한 장마철
자동차 관리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습하고 무더운 장마철은 자동차 관리 및 점검을 꼼꼼히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벌써부터 눅눅해지는 날씨, 올해 예년보다 빠른 6월 17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다음달 18일까지 길게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예상 강수량도 30% 정도 증가하고,
짧은 시간에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더 빨리 찾아오고 더 주룩주룩 많은 빗물이 내릴 올 장마철!!
장마철 자동차 관리를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빗길 안전운행은 기본, 장마철 자동차 관리도 필수!
장대 같은 비가 쏟아져 내리는 미끄러운 도로 위를 주행하는 것은
평소보다 긴장되고 어려운 상황인데요.
비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를 대비하기 위한 장마철 자동차 관리 요령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하나씩 함께 살펴볼까요?
첫 번째, 와이퍼 점검
우선 비가 올 때 필수품인 와이퍼 작동을 꼭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와이퍼의 수명은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인데요,
와이퍼에서 끼릭~끼릭~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유리창이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빗길 운전할 때 상당히 곤란하겠죠?
조금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 미리 교체하도록 하세요!
두 번째, 자동차 유리 점검
유리창을 살펴보는 것도 장마철 자동차를 관리할 때 꼭 점검해야 할 사항입니다!
유막이 있으면 와이퍼의 수명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밤에 비가 올 땐 빛의 산란이 생겨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시야 확보가 어려운데요,
장마철 전에 유리에 희미한 유막이 있는지 확인 후 제거해 주세요~
자동차 유리에 발수코팅이나 김 서림 방지제인 케미컬 등을 뿌려주는 것도
장마철 안전한 빗길 운행을 위한 자동차 관리 시 대비할 수 있는 사항이랍니다.
세 번째, 타이어 점검
장마철 폭우가 내린 빗길 주행 시엔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인데요.
이를 방지하려면 타이어 점검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입니다.
타이어의 마모도를 확인하고 수명이 다 됐다면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마모도를 확인하려면 타이어 중간의 홈에 있는
마모한계선을 확인해보면 되는데요,
마모한계선 근처까지 타이어가 마모 되었다면 필히 교체해줘야 합니다.
마모한계선을 찾기 어렵다면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100원짜리 동전의 삿갓모양이 잘 안 보이는 것이 정상이고,
2/3이상 보이게 되면 타이어가 많이 마모 된 것으로
점검을 받아보고 필요하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하여 자동차 도어 하단에 적혀있는
적정 수치로 공기압을 맞춰두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로 인해 미끄러지기 쉬운 수막현상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네 번째, 배터리 체크
비가 많이 오면 주행속도가 떨어져 차량 정체도 많아지고, 와이퍼 사용량도 증가합니다.
게다가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도 많아지게 되면
배터리 사용량은 늘어나는데 비해, 차량 속도는 낮아져서
배터리 충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예기치 못한 배터리 방전을 경험할 수도 있는데요,
배터리 방전을 대비해 비가 오는 전조등까지 켜야 하는
야간 정체 상황에서 오래 주행해야 할 경우, 전기 장치의 사용을 줄이고
오래된 배터리는 점검 후 이상이 있으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내부 습기 제거요령
장마철에는 창문을 열어 둘 수 없기 때문에 습기 제거를 하려면
에어컨과 열선 가동을 세 네 번씩 번갈아 해주면 효과적이랍니다.
또 신문지를 차내 매트 아래에 깔아주는 것도
자동차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돼죠.
이 밖에도 비가 그친 뒤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장마철 주차는 지하보다는 건조와 통풍이 수월한 지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