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전철을 타고가다가
차량이 고장났을 때 후속차량으로 갈아타는 것처럼
버스 역시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객들은 후속차량으로 갈아타고 행선지로 향합니다.
이럴때 교통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카드를 대야할 지 말아야할 지 난감해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장난 버스의 하차단말기에 카드를 대시고, 후속차량의 버스에는
승차시, 하차시 모두 카드를 대지 마십시오' 라는 것입니다.
즉, 후속차량은 무임승차가 되는것이지요.
단, 이러한 방법은 고장난 버스노선번호와 후속차량 버스노선번호가 같을 때에만 해당하겠죠.
현재의 서울,경기 통합환승할인제에서
같은노선 간 환승할인은 되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이 쓸모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동일노선 환승할인이 인정된다면 이 방법은 필요없어집니다.)
첫댓글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그 노선 이용 후 다시 환승을 할 경우 30분이 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 노선이 경기도 거리비례제노선이라면 그냥 더 짧은 거리 요금만 내는 것으로 인정될 수 있을까요?
카드사에 사유를 적어내면 환불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분할노선의 경우라면(차량을 A,B,C,D,E 로 나누는 경우) 환승이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이런 경우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저희 집인 민락동에서 태릉교통의 1155를 타고 가던중 버스에 이상이 생겨(아무래도 브레이크 계열의 문제인것 같았습니다. 소리가 끼익~하고 나는게.. 아무래도 폐차중인 540SL을 탔으니까요..) '불암동에 있는 태릉교통 차고지'에서 다른 1155번 버스로 갈아탄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기사분께서 위의 글처럼 '환승하실 분은 버스에 하차단말기에 카드를 대시고 절대 저 버스에는 카드를 대지 마세요! 근처의 화랑대역이나 태릉입구역에서 카드를 접촉해주세요. 죄송합니다.' 라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저런일은 있다는거죠. 물론, 환승은 되었습니다. (화랑대역 환승)
저도 카드 2번찍힌적 있었습니다. 얼마전 부산 15번을 이용했는데 차가 가다가 갑자기 퍼지는바람에 뒷차를 이용했는데 고장난차량에 하차찍지않고 대체차량에 모르고 하차를 찍어버렸더니 돈이 나가더군요. 비록 돈 950원을 날렸지만.. 뭐.. 고장난차량에 찍더라도 30분이상 가야되기때문에 찍으나 안찍으나 크게 차이없었습니다.
부산도 거리비례제 인가요?
부산은 아직 거리비례제 아닙니다. 하차시 카드를 대고 30분이내에 환승하면 최대 2회까지 무료죠.. 내년에 거리비례제로 바뀐다는 말이 있지만 좀 더 두고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