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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홀대받아" 논리적 반박 설득력 새해 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 13일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안동·사진)은 누구보다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대구·경북 예산을 지켜냈다"는 안도감이 느껴졌다 실제 김 의원은 대구·경북 국비 확보 과정의 일등공신이다. 김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283조8천억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계수조정소위뿐만 아니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급하게 결성된 소(小)소위에도 참여해 지역 예산을 지켜냈다. 지역 예산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김의원의 고군분투는 눈물겨울 정도였다. 특히 포항 예산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러했다. 야권에서는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의원(포항 남-울릉)의 고향이 포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포항 예산을 '형님 예산'이라고 몰아붙이며 무조건적인 삭감을 주장했다. 그러다 괜히 지역 숙원 사업인 동서6축 고속도로 예산까지 감액을 시도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포항을 비롯해 경북 관련 예산 이야기만 나오면 목에 핏대부터 세웠다. 하지만 김 의원은 'SOC 예산 및 균특회계 배분의 지역간 비교' 'SOC투자확대 필요성' '선도 프로젝트 수정예산안 비교' 자료를 이용해 대구·경북 지역이 지난 10여년간 홀대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경제관료 시절 예산 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풍부한 경험을 살려 포항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에 SOC 예산이 왜 투입돼야 하는지 설득력 있는 논리로 설명한 것이다. 직후 무조건 반대만 하던 민주당측 계수조정소위위원들 사이에서도 "일리가 있다"는 말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김의원은 '대구·경북 예산이 많이 증액된 것 같은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는 질문에 "내가 뭐 한 것 있나"고 겸손해 했다. 그러나 주위에 있던 대구·경북 예산 담당 공무원들은 "김 의원의 역할이 대단했다"고 입을 모았다 - 2008-12-15 영남일보 최우석기자 - |
감미로운 Frank Poucel 연주곡12 |
첫댓글 우리기수(28회)에서 총동회장이 나오심도 대단한데...광림친구님이 또 훌륭한 일을 하싯네!~퍽, 자랑스럽다!^^ 내야 기억에 있든동 업든동! ㅋㅋㅋㅋ
늘... 마음 속으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진 하소서.....
유랑아제님과 권기하님, 고맙습니다. 김의원이 우리 28회의 못다한 일을 해주고 덮어주니까 얼마나 고맙고 대견스럽습니까? 김광림 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