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전부터 단골집인데
항상 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좋은 식자재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더라구요.
반찬 하나를 만들더라도 싸구려 식자재를 쓰는 집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게 한번만 와도 느껴져요.
14가지가 반찬이
전부 맛깔나게 푸짐합니다.
야채값 비싸다고 상추를 한 눈에 셀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만 손님상에 내는 식당과는 다르게
싱싱한 상추를 참으로 풍성하게 담아 준답니다.
이 집에 오면 상추 더 달라고 말 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
늘 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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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베이스로 깔리는 밑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답니다.
미역냉국,잡채,무생채,명태조림,깻잎,조개젓,오이무침,열무김치,들깨탕
전부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손님상에 내놓는답니다.
반찬 사다 파는 집과는 다르죠?
이 집의 흠이라면 식자재를 너무 안아끼다 보니 젓깔을 많이 사용해서
김치에서 젓깔 맛이 좀 나요~^^
저는 젓깔김치를 좋아해서 좋지만!! 참고 하세요!!
나물 하나만 보더라도 음식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각 나물의 식감에 따라 양념 비율을 다르게 해서 제대로 맛을 내더라구요.
많은 식당과 도토리음식 전문점도 가봤지만
이렇게 도토리묵을 통째로 잘라서 주는 집은 여기가 첨이었습니다.
ㅎㅎ
거의 반모 정도를 사용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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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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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오리주물럭이 나왔습니다.
버섯,호박,양파,대파,팽이버섯,감자,당근,부추
야채도 싱싱하고 그 양도 푸짐합니다.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오리 기름이 좔좔~
아~ 맛있겠다. 츄릅!!
이제 적당히 익은 오리고기를 맛 보면 되는데요.
너무 팍 익혀 먹는 것 보다는 적당히 익었을 때
(야채가 너무 익어 물러지지 않았을 때)
먹는게 가장 맛있고 좋답니다.
상추 올리고 오리고기 올려서 마늘에 쌈장 찍어 한입 싸 먹으면
아~~~~
입 안에 행복이 이거구나!!! 싶답니다.
오리고기엔 이런 효능이 있답니다.
질병 저항성이 뛰어나고, 적응 능력도 월등히 높아 약성이 뛰어나므로 보신제로 애용되어 왔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리가 사람의 기운을 보강해 주고 비위를 조화롭게 해주며 여름철 열독(熱毒)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스트레스를 받아 온 몸이 피곤할 때 좋고 중풍이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며 빈혈을 없애는 효능도 있다고하네요.
첫댓글 반찬하나하나가 정갈하네요ㅋ 리스트에 올려놔야겠네용ㅋ
호연당 깔끔하고 좋네요 주물럭 함 먹으러 가야겠어요
바로 길 건너에 있는데 한번 못 가봤는데 함 들러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솨~~!!
깔끔하게 보여요~...맛도 좋을거 같구요~..함 들러 보겠읍니다. ^^
맛있어 보이네요. 오리 먹으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비쥬얼도 아름답습니다
아 반찬 깔끔하니 다맛있어보여요~
오리기름이 좔좔밥비며 먹으면 미겠는데요...냠...
맛잇을거같아요~ 한번 가봐야겠요~~
감기몸살로 잃어버린 입맛이 사진보니 식욕을 무지 자극하네요...뱃속에선 이미 꼬르륵 소리까지
오리 주물럭은 무쌈에 같이해야 더 몸에 좋다고...정갈하니 괜찮은 곳이네요
여긴 제 오랜 단골집이예요. 어은터널앞에 있을때도 자주갔지만, 장사잘된다고 건물주에 쫓겨 지금자리에 와서도 장사가 더 잘된 집이죠.
옻닭 생태탕 청국장 삼겹살 오리주물럭 등등 여러요리를 하시지만 음식하나하나 다 깔끔하니 맛잇게 해주시구요, 잡채는 손님마다 바로바로 볶아서 주세요. 제일 맘에 드는건 오리주물럭에 채소들이 양심적으로 올라간다는거요ㅎㅎ 양만 늘려보이는 양배추따윈 넣어주지않으시고, 애호박 감자 푸짐히 넣어주시니까요.
나중에 밥비빔할때 저 나물넣고 비벼먹으면 정말 환상이다 싶어요.
호연당,, 조만간 올려보려했는데, 찌니님께서 먼저 올리셨네요ㅎㅎ 생각난김에 한번 갈까봐요ㅎㅎ
위치는 빙상경기장 맞은편 GS주유소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거나,,
와인바 베네토 골목으로 쭉 들어가심되어요.
아...어은터널에서 어쩐지 안보이더라구요.. 그쪽으로 이사갔군요.. 반찬으로 잡채를 바로 바로 해주던 집^^ 지금도 그러나요.. 사진보니 잡채가 참 윤기가 자르르 하네요 ㅎㅎ 만들어서 바로 바로 잡채를 내주시더라구요
사진 잘 찍으셨네요
음식이 무쟈게 깔끔하구 잘 나오는군요^^ 얌얌^^
호연당 오리주물럭 맛깔스럽고.청국장도 일품입니다.밑반찬이 맛갈스러운 집이지요..
반찬이 깔끔하니 오리고기가 땡기네요 ㅎㅎ
오리주물럭 좋아하는데번호입력했네요 맛나게 먹을께용
우와~~ 진짜 괜찮은 식당인 것 같아요~~ 반찬이나 메인 오리나... 정말 맛깔 나는군요^^
정말 사진 잘 찍으셨아여~ 과한 보정도 없구 짝짝짝!!
반찬이 정말 정갈하게 보이네요. 기회닿으면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사진이 예술이다는
어디인지 한참 지도를 봣는데....여기는..바로..................참치일번지 바로 앞집이네요.................................매일매일 앞으로 지나다니는데도 한참을 봤네...
진짜 맛나보이네요^^ 잡채가 참 맛있어 보인다 싶었는데...바로 볶아서 주고...ㅎ 조만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정말 재료를 안아끼는집 같네요. 반찬들과 메인이 너무 푸짐해요~ ㅎ
닭한마리 원가가3000원이라는디 35000원 받으면 10배 남겨먹네
악어님 이건 닭이 아니라 오리구요.
원가 3,000원이라고 계산하고 음식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닭 한마리만 삶아서 상에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을 하기 위해선 양념도 필요하고 야채도 필요하답니다.
그 것 뿐인가요? 손님상에 반찬 없이 메인 하나만 나가는 것이 아니잖아요. 반찬도 내야 하고 인건비도 필요하며
가게 운영비 (임대료,전기요금,수도요금 기타 등등), 세금 등....
음식값엔 그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거에요. 단순하게 3,000원 원가 닭 한마리를 35,000원에 파는게 아니라요.
비비큐치킨 사건으로 모든 음식점들이 폭리를 취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좀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아 봅니다.
참고로 저는 식당 운영도 안 할 뿐더러 주변에 식당 하는 사람도 없구요. ^^
다만 비비큐에서 저급산 닭 원료로 폭리를 취했다는 기사 때문에 다른 치킨집과 식당들이 피해를 볼까봐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사람 하는 일에 힘들지 않은게 어디 있겠습니까...
여기 사장님을 시장에서 뵌 적이 있는데 (물론 아는 사이는 아니고요) 식자재 사는 걸 보니 좋은 걸로만 골라서 사시더라구요. 물론 그 모습에 반해서 단골이 되긴 했지만요.
여하튼 악어님께서 나무를 보지 마시고 숲을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드리는 글이니 너무 언짢아 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짱똘이찌님에말씀에한표드립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육계가 가격이 그정도고 음식점의 토종닭은 만원이상입니다.
요즘은 소비자가 원가를 잘알아 10배로 벌어먹으려는 배짱있는 장사치는 없답니다.
찌니님..가끔 TV에 출연하셔서 소문난 맛집의 음식을 소개하시던데 여기 이렇게 소개하는 것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호연당 기억해줘야지~
오리의효능을보니 딱 내가먹어야할 음식이군요
와우~ 토욜에 은행나무 가든으로 주물럭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이리로 옮겨얄까봐요... 반찬들이 넘넘 맛나 보여요... 주물럭도... 정말 기대되네요..ㅋㅋ
사진이 정말 선명.. 음식이 진짜 맛있어 보여요...담에 친정가면 부모님 모시고 먹으러 가야겠네요.
정말 맛나보이네요. 헌데 대학생 입장에서 오리고기는 먹기가 넘 힘들어효 비싸서 ㅠ_ㅠ
덕분에 맛난 오리주물럭 먹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