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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철리즘Heechulism - YouTube 출처 유튜브
나는 요즘 티비를 안본 지 오래됐다
공중파는 몇몇 엔터사업자에 의해 독식되어 나오는 사람만이 주구장창 나와 지겹기도 하지만
드라마든 예능이든 흥미가 떨어질 정도로 재미 없어졌다
일자리창출 때문인 지, 사심이 있는건 지, 모르지만 어쨋든 나는 펜데믹시대에서 더욱더
유튜브의 세계에서 놀고 있다 재능있는 사람들이 누구의 터치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성을 드러내면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희철리즘이라는 유튜버의 몇몇 영상을 처음 보았을땐,
패기 넘치는 청년이 세계여행을 하면서 자랑하는가 싶었다
세계여행을 하는 영상은 수없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는것에 대해 큰 제약을 받는데다
자유를 갈망하고 있어서인 지, 관광목적의 큰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보여주기 보다는
평범한 청년이 혼자 하는 여행중 친구를 편하게 사귀는 일상이나 대화 그리고
유쾌한 웃음으로 화답하는 해외국가의 젊은 소녀? 혹은 청년들로 인해 힐링을 받았다
진심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혼전순결을 강조하는 유튜버는 상식적인 선을 넘지 않는다
그래서 마치 로코드라마의 간질간질함을 유발시킨다
유튜버는 마치 그걸 즐기는것도 같다
돈지랄 하면서 이쁜 사진만 올리고 인스타그램의 광고성 연예인들의 그것과 달리
부잣집 아들도 아닌, 패기 넘치는 청년이 사업도 해봤다가 망하기도 하고
돈을 아껴서 각 나라를 다니다가 가끔은 당황하기도 하고 가끔은 쑥쓰럽지만
뭐 그런거죠 이렇게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위로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은 마치 내 자신이 그 현장에 있는것처럼 같이 소리내어 웃게 만들고
저 청년이 조금이라도 덜 당황하기를 바라고 가끔은 저 커플이 진짜로 맺어진다면
하고 상상도 해본다
청년은 자신이 한국인이라 한국여자가 가장 예쁘다는 국뽕 발언도 하는데
유튜브영상 제목은 그렇지도 않다 ㅋ
아무래도 밝고 명랑한 20대 청년이어서인 지,,
열악한 환경의 인도나 방글라데시아같은 나라에선
꽤 힘들어 했고 죽음이라는 명제에 대해선 너무 깊이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즐기는것도 부족한 젊은 나이라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최근엔 미국여행중 꽤 위험한 곳까지 갔는데 유튜버로서 의욕이 너무 넘치다가
혹시 위험한 일이 생기는 건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됐다
그가 처음 법인을 설립해 만든 사업이 망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 너무 욕심을 부렸다고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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