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화)수난기도268일차
【주님의 생각】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의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위에 드높이
있다."
- 이사55, 8
우리 마음은 수시로
변합니다. 기분이 좋기도
하고 먹구름이 끼듯이
꿀꿀하기도 하고
내 마음도 그런데 상대
방의 마음이야 어찌
가늠하겠습니까?
눈치를 잘 보아서 대처
해야겠지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현재의 삶에 모든것이
초점이 맞추어 있습니다.
아프지 않아야 하고
부족함이 없어야 하고
내 주위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고 힘있고
똑똑한 유능한 사람이
늘 나의 곁에서 나를
도와주면 좋겠지요.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와
다르십니다. 똑똑한 사람은
제쳐놓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때 쓰십니다. 처절하게
낮아지는 상태에서 도구로
쓰십니다.
하느님의 1차 목적은 우리의
건강과 행복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녀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에 탕자의 비유에서
작은 아들에게 재산을
준 것은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망해서 깨우침을
받고 돌아오라는 뜻에서
재산을 투자하신 것입니다.
아버지가 죽고 난후 상속
받아 재산을 축냈으면
형제간에 갈등도 생기고
어쩌면 폐인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우리는 “몸을 생각하지만
하느님은 “영혼을 생각하십니다.
우리는 잘 살기를 기대하지만
하느님은 죽은자를 살리시길
걱정하십니다.
우리는 고통을 피하고
평화를 원하지만
하느님은 구원을 위해
고통을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살 길을 찾지만
하느님은 죽어야 산다
하십니다.
우리는 썩을 것들을
사랑하지만
하느님은 영원한 것을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성공을
기뻐하지만
하느님은 솔직한
자백을 기뻐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십니다.
그분은 다른 영역에 계십니다.
나의 작고 미숙한 생각을
버리고 크신 주님의
마음을 닮읍시다.
☆~~"
가을밤
정세현
철새들 날갯짓에
쫓기는 해는
잰걸음으로 서산으로
자러가고
고단한 일손들은
둥지를 찾아
발걸음 동동 서두른다
열을 발산하던
여름숲은 시나브로
무너져 한기에 떨고
산 굽이 굽이
어둠살이
밤 안개와 시리게
물들여진다
Jesus bridge
prayer service
jung sehyun ulbano
010) 6307- 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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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의 향기
10, 26 주님의 생각
울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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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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