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겨레의 희망,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이라는 기치로 창립하여 어린이 청소년 책문화운동에 앞장선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수많은 회원이 좋은 책을 읽고 널리 알리는 일을 기꺼이 해왔습니다.
이에 어린이도서연구회는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공유하고 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책돌이상을 수여했습니다. 2010년에 30주년을 맞아 1회 책돌이상을 수여했고 40주년에 2회 책돌이상을 수여했습니다. 3회 책돌이상은 코로나 팬데믹을 훌륭히 이겨내고 어린이 청소년 책문화를 가꾸기 위해 애쓰는 회원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마련했습니다.
모두 5개 부문 어린이책문화 활동, 책읽어주기 활동, 어린이문학연구 활동, 도서관 활동, 조직 활동에서 24개 팀이 신청하였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집행위원회, 이사, 위원장,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하여 공정성과 전문성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부문별로 활동에 맞는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였고 필요한 경우에는 지회, 지부 등 카페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24개 팀 모두 활동의 진정성과 열정이 가득했으며 으뜸상과 버금상, 참가상으로 나누기 어려웠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창립 정신과 우리가 꿈꾸는 책문화 환경을 위해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전국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활동하시는 회원님들을 응원하며 사랑의 마음을 보냅니다.
시상식은 전국 회원연수에서 진행하며 부문별 심사평은 <동화읽는어른> 9월호에 실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