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입니다... 정말... 저 윤진이 기억 되살리고 싶어요...”
“하지만... 학생이 어떻게 우리 윤진이 기억을 되살릴려고.... 그냥 찾아다 준것도 고마운데”
난 장차 나의 시어머니가 되실(-_-) 윤진이의 어머니와 이야길 하고 있는 중이다.
“어머니... 저.. 정말 윤진이 오빠 사랑하거든요?”
“학생... 힘들탠데....”
“저.... 딱...... 한달만 시간 주시면 안되겠나요?! 윤진오빠... 딱 한달만 저희집에 머물면서
기억 되찾을수 있기를...”
“딱... 한달입니다.....”
“가.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시작되었다.
한윤진의 기억 되돌리기 작전이란 +_+!!!!
“아아악!!!!!!>_<”
쿠다쿵다쿵덕쿵 털털털 푹 -_-;;;
“한윤진!!! 이래도 기억 않나?!”
(계단에서 윤진을 밀어버린 나 -_-;;; 은근히 무서운 여자 이효주 -_-+)
벌써 몇주가 지났는데.... 이제....딱 일주일 남았는데...... 어쩌냐 이효주...
기억 되살려 준다고 데려와 놓고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잖어.... 한윤진...제발....
“ㅜ^ㅜ 아퍼~ 나쁜 소주병! @_@”
그나저나 저것이 다시 한국말을 배우더니만은 나를 아주 절대적으로 소주병이라고 대놓고
부르기 시작한다 -_-;;;
“모얏!+_+ 저 나쁜 시키!!! 다시 한번 굴려보자!!!!>_<”
“아아악!!!!! 윤광씨!!! 소주병이 날 죽이려고 들어욧>_<”(일어임-_-;;;)
“야야야!!! 너 한국어 하랬지!!!-_-;;; 어데서 알아먹지도 몬할 일본어를 씨부리고 질알이야
!!!!!+0+그리고 이효주 넌 애를 잡을 생각이냐 아님 기억을 되살릴 생각이냐 =_=;; 또라이
같은 지지바 -_-”
어억!!! +_+ 나의 정체를 어떻게 알았지?! (또 라 미 -_-;;;)
-_- 어쨋거나 저쨋거나 +_+이효주 다시 굴려보련다 +_+!!!!
“잠깐!!!>_<"
윤진인줄 알았을 독자들이여~(절대 그짓말 -_=;;;;)
알았다 -_- 내 스스로 자제 하겠다 그러니깐 바위든 당신이여!!!
살포시 바위를 내려놓기를 바란다 -_-;;;;
“왜에 이 년아>_<”
“-_-;;; 너 그래가지고 윤진이 기억 되살릴수 있겠어?!”
이 목소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얄팍한 우정을 자랑하는 비에푸 윤소인 이다 -_-;;
“글엄 어쩌라궁 >_< 내 머리가 이정도 바께 앙대능걸 !+_+”
“병신년 -_-;;; 내가 쩝때 책에서 봤는데에~”
“어!!!!”
뭔가를 말해주려는 듯 해보이는 소인.
“병원에 빨리 가보는게 좋을꺼래 -_- 수많은 아이디어를 줄것이라고”
+_+!!!!
“우오오오오오오옥!!!!+_+ 일루와 윤소인!!!!”
“아아악!>_<”
다음날 난 소인년의 말대로 병원엘 갔다 -_-;;;;
“흠흠... 그런 무.식.한!!!(무식함을 강조하는 의사) 방법으로 사람을 밀치다니요.
그러면 이 환자분께서 기억이 되돌아 올줄 아셨습니까?!”
“-_-^아니요”(사실은 그랬다 으흐흐 -,.-)
나의 눈썹웨이브를 선물받은 의사는 다시 말을 바꾸어서 말을 해버렸다 -_-
“아하하;;;; 혹시 이 환자분과 예전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으신지요?!”
생각해보니... 단 한군데 다녀온곳이 있다. 바닷가... 정동진....
그래... 거기서부터 뭔가가 잘못 됬었지
“있어요!!!!!”
“(깜짝-_-) 아~ 그럼 거길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어예!!!!>_< 글엄 우리도 가도 되는거야?!”
“할수 없어 -_-;;; 이놈 기억 되살릴려면 그때 멤버들을 모아야해”
“꺄아아아!>_<그럼 다예랑 윤광이를 불러야지 >_<”
“-_-;;;; 왜 니가 흥분하는데?!”
“꺄아아아>_<(너무 흥분하는중-_-;;;)머라구우?!”(아무것도 않들림 -_-)
“=_+;;;; 말을 말자 썅냔아 -_-”
전화를 꺼내어 다예에게 전활 걸었다
“여보세요”
묵직한 목소리로 봐선 분명 이목소린
“난 다예한테 전화했는데 왜 최윤광니가 받냐?! -_- 벌써 만리장성 쌓냐?!”
“모여 -_-;;; 왜 또 시빈데”
그렇다. 최윤광이다. 요새 소설 출현률이 낮아져버린 불.쌍.한.!!!!최윤광이다 -_-
(뭐 별로 나오고 싶지도 않겠지 -,.-)
불쌍해서 대사쫌 하라고 보여줬더니 모래요 -_-;;; 저 싸가지 하곤
어쨌든 우리 다시 모였다. 예전 패밀리... 지금은 승현이가 없지만....
참... 서준이가 빠졌구나.... 후.... 잊자.... 이제.... 내곁엔 윤진이가 있잖아>_<
(최대한 명랑 만화 주인공 흉내라도 내보려는 듯 -_-;;;)
날을 잡고는 준비를 했다.
하면서 나는 느꼈다.
현서준.... 니가.... 윤진이 못죽게 만들어줬지?! 다알어... 고맙구....
그런데 나 한가지 더 부탁할게 있어.... 윤진이...... 기억... 다시 살려줬으면...
좋겠다.... 나... 매일 우는거 너 보기 싫다며....
그러니깐.... 부탁....할게......
“소주병”
“어...”
뒤를 돌아봤을땐 한윤진이 있었다.
“왠일이야 니가 내방엘 다오고”
“내 사진들...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뭔데”
“애 말이야...”
윤진이가 가르킨 것은... 서준이다.... 우리가 같이 찍었던 사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
“여기 나와 있는 애 표정이 어두워 보여....”
“윤...진아....”
“나.... 애만 보면...슬퍼져... 애.. 어디 갔어?”
“어?”
“보이지도 않고... 나랑 제일 친했던 애 같애... 맞어?!”
아주 희망이 없는것도 아니다... 기적의 열쇠는.... 이효주 니가 가지고 있는거야...
그래.... 그건.... 너의 것이야...
단한번의 기적이 있다면... 그것은 니가 기적이란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것이겠지...
“꺄아아아~~ 바다다!!!!>_<”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른다...
이제 딱.... 삼일 남았다... 오늘은 좀 놀고... 내일도 놀고.... 그럼... 다음날은...
마지막이 될테지.... 후우...
어서 윤진이의 기억을 되살려 주고싶은 맘에... 두근거려서 전날밤에도 잠을 잘수가 없었고
기차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잘수가 없었다...
기차에서 내린 우리 여섯사람은(나.윤진.소인.현재.윤광.다예)
기차에서 내려 똑같은 숙소 똑같은 방을 잡았다.
“어?! 혹시~ 예전에 오셨던분들 아니세요?!^-^”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인듯한 낮이 익은 사람이 우리에게 아는체를 해왔다.
“네 ^-^ 맞아요!!!”
“어서 오세요! 또 보게 되다니.^-^”
참으로 반가울수가 없었다.
윤진이와 바다로 나왔다.
둘이만 나올려고 했는데... -_-+ 저 잡것들이 또 분위기 흐려놓는다. 덴장덴장덴장찌개>_<
“꺄아아아~~~>_<”
“-_-;;;;;야야 윤소인 저쪽 가서 놀아”
“니가 절루가 꺄아>_<”
“우리가 가자 효주야^-^”
“엉”
뒤로 빙글돌아섰다. 그리고 찬찬히 걸었다.
모래사장에 남긴 발자국들을 파도가 싸악 쓸어버렸다.
이 파도가.... 윤진이의 기억들도 쓸어가 버렸는지도 모르지....
“한윤진.... 너 기억나?!”
“뭐?”
“우리 여기서 고기 구워 먹고 있을때 안전요원들이 왔잖어. 너 그때 갑자기 돈꺼내다 줘서
개네들 그냥 가구 그랬던거 기억나?!^-^”
“아..... 그랬...지...”
솔직히 기억 나진 않겟지... 너의 두눈동자에 써있어....
기억나질 않아서.. 답답하다는 듯한 눈빛.... 나에겐 보여.....
그래서 미안해... 기억 되살려 주지 못해서 미안해...
“효주....”
“어?!”
“나... 기억 하진 못하겠지만.... 난.... 효주야 좋아...”
“윤진..아....”
갑자기 눈물이 나려는걸 꾹 참아버렸다.
“기억 하지 못하더라도... 나... 효주 사랑해도 되지?!”
“........”
“우리 다시 사랑하면 되잖어... 처음부터 모든걸 다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해도 되지 않
어?! 난... 효주가.... 좋아.... 사랑....해.....”
눈물이 흘러 내 볼을 적셔옴을 느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진이가 날 끌어안아 주었다.
“그래...... 윤진아... 그러자... 그래...흑....”
기억 못해도 좋아... 넌... 한윤진이고... 난.. 이효주니까...
하지만... 우리 즐거웠던 행복했던 기억들은 어디가고... 다시 1일부터 시작해...
나.... 그러기는 힘들어.......
윤진아... 기억해봐.... 나... 무섭단 말야....
내일이 지나고 모래가 지나면... 넌 다시 가야되는데...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그놈은 기억을 되찾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다시 바다로 나왔다...
넓은 것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서 다시 희망을 가지고 윤진이를 찾다보면 이놈은
또 어느새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놈이 그림그리는걸 좋아했었나? -_-
“윤진아... 너 그림 그리는거 좋아했어?!”
“응?! 모르겠어... 일본에 있을때도 그림 그리는거 좋아했는데...”
난 현재를 찾았다... 물어보기 위해서...
“야!! 윤진이가 그림 잘그려?!”
“어!!! 몰랐어?! 윤진이 그림 디게 잘그리는데 왜?! 제또 그림 그려?!”
“어....”
후우....아주 희망이 없는건 아니구나...
난 윤진이의 그림그리는 것을 지켜보다가 지루함을 느껴버렸다.
그리고는 윤진이가 그림그리는 암벽들(꽤 높은곳임) 사이에 절벽가까이 다가가버렸다.
“어? 효주. 거기 위험해 일루와”
“아냐 안 위험해 쨔샤 ^-^ 나두 일짱이 였다고 이놈아”
“그래?..... 너두 싸움 잘.... 효주!!!!!!”
“꺄아아아~~~~~~!!!!!!”
풍덩!!!!
차가운 것이 온몸에 다가왔다....
떨어지면서 어딘가에 오른쪽 어깰 심하게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난 정신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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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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