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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Warm Bodies (서밋 엔터테인먼트) #주말수익 - $19,505,000 #누적수익 - $20,025,000 #해외수익 - #3,009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l 1주차 -좀비와 인간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웜 바디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는 슈퍼볼 주간인지라 다른 주에 비해 관객들의 관심도가 낮은 편이기에 1위 작품의 수익이 높지는 않습니다. 역대 슈퍼볼 주간 수익의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 (Hannah Montana/Miley Cyrus: Best Of Both Worlds Concert Tour,2008)가 벌어들인 $31m가 최고입니다. 그래도 <웜 바디스>는 역대 슈퍼볼 주간 수익 7-8위권 사이에 자리잡을 정도의 수익은 올렸습니다. 니콜라스 홀트와 테레사 팔머 주연의 이 새로운 장르의 로맨틱 호러 코미디인 <웜 바디스>는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연출은 <50/50>의 조나단 레빈 감독이 맡았고요(다음주쯤 되면 <50/50>의 최종수익인 $35m 정도는 가볍게 넘어갈 것을 보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도 상당히 좋은 평을 듣고 있는지라, 박스오피스에서도 당분간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젊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을 알고 있는 서밋 엔터테인먼트의 2013년 첫 배급작품인데, 기분좋게 2013년의 스타트를 끊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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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Hansel & Gretel: Witch Hunters (파라마운트)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2013.2.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9,210,000 (수익증감율 -53.2%) #누적수익 - $34,463,000 #해외수익 - $62,200,000 #3,375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ㅣ2주차 -흥행배우 제레미 레너의 진가를 확인시켜준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이 1위자릴 내주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이 작품이 의외로 터져주고 있는데요. 미국 관객들에게는 이제 겨우 2편의 작품을 선보였던 노르웨이 출신의 토미 위콜라 감독(1979년생)의 다음 작품은 어떤 작품이 될지가 궁금해지네요. 스필버그의 광팬이자 코믹 하드고어 호러에 유난히 관심을 갖고 있는 유럽에서 건너온 이 재능있는 젊은 감독의 앞으로를 기대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 같습니다(이번 작품의 각본도 토미 감독이 썼습니다). 현재 토미 위콜라 감독은 <데드 스노우 2>를 준비중이라고 알려졌는 데, 파라마운트 픽쳐스 입장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2>를 먼저 제작하고 싶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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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 Silver Linings Playbook (웨인스타인)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2013.2.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8,113,000 (수익증감율 -14.1%) #누적수익 - $80,378,000 #해외수익 - $19,754,316 #2,809개 상영관 ㅣ 제작비:$21m ㅣ 12주차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흥행은 12주째 변함없이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2012년 11월 16일, 16개 관에서 개봉했던 이 작품은 조금씩 상영관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났었지요. 10위권내에서 한동안 머물면서 꾸준히 버티고 있던 도중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많은 부문에 후보에 오르고, 상을 받으면서 관객들의 관심도는 다시 한 번 높아졌고, 순위와 수익도 급상승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상식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받고 있는 작품이 된 셈입니다. 국내에도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개인적으로 시사회를 통해서 봤는데, 정말 좋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궁금합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야기 잘 쓰고 연출도 잘하는 데이비드 O.러셀 감독으로는 파이터(The Fighter,2010)에 이어 연속으로 다시 한 번 그의 진가를 확인시켜준 셈인데요,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은 <파이터>가 하지 못한 북미수익 1억달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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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MAMA (유니버셜) 마마 2013.1.24 국내개봉 #주말수익 - $6,730,000 (수익증감율 -48.6%) #누적수익 - $58,262,000 #해외수익 - $5,800,000 #2,781개 상영관 ㅣ 제작비:$15mㅣ3주차 -박스오피스에서 공포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마마>가 2계단 하락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유튜브에서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성공 사례중 하나가 된 작품이기도 한데, 유튜브는 앞으로도 할리우드에서도 신인 감독을 발굴할 때 활용비중이 상당히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해외 감독들에게 말이죠. <마마>는 현재 제작비의 3배이상을 벌었으며, 여전히 관객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박스오피스에서 좀 더 자리잡고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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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2) Zero Dark Thirty (소니)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 2013.3.7 국내개봉 #주말수익 - $5,300,000 (수익증감율 -45.4%) #누적수익 - $77,798,000 #해외수익 - $13,000,000 #2,871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ㅣ7주차 -전작인 허트로커(The Hurt Locker,2009)에 비해서 상을 덜 받을지는 몰라도, 이미 관객들의 사랑은 훨씬 더 많이 받은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입니다. 1951년생의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에게는 우리에게는 영화 감독으로 그리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전부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결혼하게 만들었던 Martini Ranch의 뮤직비디오 'Reach'에서 두 사람은 감독과 배우로 만나면서 2년 간의 결혼 생활을 하게 됩니다. (초반에 담배를 물고 있는 흑발의 여성이 바로 캐서린 비글로우)이혼뒤에 두 사람 모두 감독으로 명성도 날리고, 상도 많이 받았는데, 만일 이혼하지 않고 쭉 살았다면 최강의 감독 부부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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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첫등장) Bullet to the Head (워너) #주말수익 - $4,500,000 #누적수익 - $4,500,000 #해외수익 - #2,404개 상영관 ㅣ 제작비:$55m ㅣ1주차 -언제쯤 나오나했는데, 이제서야 나오네요. 아놀드 옹의 실패가 가슴이 아파서 슬라이 옹에게 기대를 걸었건만 역시 가슴이 아픈 결과를 낳았습니다. 사실 주말수익만 놓고보면, <라스트 스탠드>가 이 작품보다도 200만 달러 이상을 벌었고, 이번 주에 개봉했더라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개봉 시기가 정말 재수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찌됐든간에 실베스터 스탤론 아저씨도 아놀드 아저씨와 같은 동병상련의 신세가 됐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뭐 그럭저럭 <라스트 스탠드>와 비슷한 분위기고, 흥행도 비슷하고, 아 왕년의 액션스타들에게 이제는 더 이상 티켓파워는 없나 봅니다. 워너로서는 미국에서는 포기하고 아직은 통하는 해외에서 제작비를 거둬야 할텐데요. 그것도 잘 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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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2) Parker (필름디스트릭트) #주말수익 - $3,215,000 (수익증감율 -54.1%) #누적수익 - $12,440,000 #해외수익 - #2,238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2주차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의 뒤를 잇는 액션 스타로 성장할 줄 알았으나, 결국 그 정도까지는 성장하지 못한상태로 있는 제이슨 스테이섬. 오히려 앞의 두 사람을 잇는 사람이 리암 니슨이 됐지요. 제이슨 스테이섬도 이제 1967년생으로 40대 후반인지라 액션 배우로서의 수명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요.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나, 여전히 그는 B급 액션 영화계의 대부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출연 작품의 수익과 평점도 그러하고요. 이번 주에 7위를 차지한 <파커>또한 마찬가지고요. 새로운 액션스타를 찾고 있는 할리우드 입장에서는 제이슨 스테이섬의 뒤를 잇는 누군가를 찾아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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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1) Lincoln (디즈니/드림웍스) 링컨 2013.3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2,412,000 (수익증감율 -37.6%) #누적수익 - $170,787,000 #해외수익 - $32,500,000 #1,756개 상영관 ㅣ 제작비:$65m ㅣ13주차 -8위와 9위는 <장고:분노의 추적자>와 <레미제라블이>차지했고, 이번 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역작 <링컨>이 다시 한 번 탑 10에 진입했습니다. 아카데미 최다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답게 개봉 13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이후 4년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를 만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인데요. 대체 이 감독님은 언제까지 성공 신화를 써나갈지가 궁금합니다. 감독뿐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왕성환 활동중인 스티븐 스필버그. 현재 그의 손에서 움직일 작품들은 <로보칼립스(연출,제작)>, <트랜스포머 4(제작)>, <틴틴의 모험: 태양의 신전(제작)>,<리얼 스틸 2(제작)>, <쥬라기 공원 4(제작)>, <인디아나 존스 5<연출, 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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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7) Argo(워너)
아르고 2012.10.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00,000 (수익증감율 +15.9%) #누적수익 - $120,443,000 #해외수익 - $71,500,000 #902개 상영관 ㅣ 제작비:$44.5m ㅣ 17주차 -골든 글로브 감독상에 빛나는 <아르고>가 아카데미를 앞두고 마지막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상영관을 200여개 이상 확대하면서 수익과 순위가 조금씩 올랐는데요. 현재 개봉 17주차를 넘긴 상태에서 <아르고>는 북미수익 1억 2천만 달러, 해외수익 7천1백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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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베를린 주말관객:1,532,272 / 누적관객:2,245,466 2위 7번방의 선물 주말관객:1,360.801 / 누적관객:4,191,879 3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주말관객:225,532 / 누적관객:659,046 4위 박수건달 주말관객:137,896 / 누적관객:3,826,738 5위 몬스터호텔 주말관객:93,293 / 누적관객:868,385 6위 레미제라블 주말관객:62,422 / 누적관객:5,785,971 7위 명탐정 코난: 은빛날개의 마술사 주말관객:39,576 / 누적관객:165,382 8위 라이프 오브 파이 주말관객:34,585 / 누적관객:1,550,726 9위 더임파서블 주말관객:25,772 / 누적관객:617,916 10위 부도리의 꿈 주말관객:12,778 / 누적관객:1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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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6주차 |
next week |
Identity Thief 감독: Seth Gordon 각본: Craig Mazin 출연: Jason Bateman, Melissa McCarthy, Jon Favreau, Amanda Peet, John Cho 제작: Relativity Media, Bluegrass Films 배급: Universal Pictures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Horrible Bosses, 2011)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이슨 베이트먼과 세스 고든 감독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습니다. 여기에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Bridesmaids,2011)의 웃음 담당이었던 멜리사 맥카시가 가세했고요. 영화의 홍보 포인트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를 만든 감독과 <19곰 테드>의 제작진이 함께 만든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제대로 웃겨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셈입니다. 영화는 자신의 신분을 도용하고 있는 여자를 쫓는 한 남자와 여자의 소동을 그린 작품입니다. 아만다 피트, 존 초, T.I, 모리스 체스트넛 등 낯익은 배우들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세스 고든 감독은 4번의 크리스마스 (Four Christmases,2008)과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를 통해 두 편 연속 북미수익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나름 흥행파워가 있는 감독인데요,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지가 궁금합니다. 대진운이 나쁜 편은 아닌지라, 기대를 걸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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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Effects 감독: Steven Soderbergh 각본: Scott Z. Burns 출연: Jude Law, Rooney Mara, Catherine Zeta-Jones, Channing Tatum 제작: Endgame Entertainment 배급: Open Road Films -뭐랄까? 영화 만드는 것에 미친 사람이랄까? 쉬지 않고 찍는 것 같음에도 흥행과 비평에서 균형을 맞추며 양질의 작품을 만드는 대단한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신작 <사이드 이펙트>. 2000년도에서 2013년도까지 그는 단편이든, 장편이든 다큐멘터리든 매년 작품을 찍었지요. 놀라운 것은 장편 영화(극장 개봉작)은 무조건 최소 1년에 한 편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흥행에 성공했던 <매직 마이크>이 후, 그는 채이닝 테이텀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았고, 2011년도에 <컨테이젼>에서 호흡을 맞췄던 쥬드 로, 여기에 루니 마라와 캐서린 제타-존스까지 불러서 사이코 스릴러를 만들었습니다. 약으로 인해 고생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시놉은 단순하지만, 영화는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매력적인 캐스팅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어떻게 소화시켰을지가 궁금하긴 하지만요.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성적을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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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댓글 ㅋㅋ
눈많이 왔네요 다들 운전조심하시고요
출근하는데 힘들었네요! 출근 잘 하시구요!
미국인들은 좀비 참 좋아하는듯 ㅋㅋ 맨날 좀비..
일등 할 영화네.. 했는데.. 역시 일등이네요 ㅎㅎ
좀비
오늘도 월요일 시작!!
스테덤이 47세라니 ㅎㄷㄷ
좀비와의 러브스토리라니...ㄷㄷㄷ 설정 자체가 굉장히 엽기네요. 나중에 IPTV에나 뜨면 봐야겠습니다. 잘봤습니다.
아이덴티티 띠브~ 와~ 기대되는데요~^^ 감사합니다 써든님!
소더버그감독은 촬영과 편집도 본인이 직접한다는데 저렇게 매년 개봉하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웜바디 보고 싶어요.
웜바디는 예상대로 1위네요. 좀비영화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영화인듯 ㅎㅎ
잘봤습니다.
제레미 레너 어느새 할리우드 핫 아이콘이 되버렸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