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하!!! 고다에도 올렸는데 너무 반응이 없어서 여기다도 올려... 원래 글 잘 안쓰는게 정말 좋은 집 가서 행복했으면 싶어서.. 11월 19일에 새끼고양이 구조해왔어. 전주비전대에서 미래관에 일하는 동생 친구가 애기네 가족들 밥주는데 지속적으로 다른분이 그 애들을 산에 유기해놓고 방사라고 했거든.. 그러다 어린 새끼 혼자만 돌아왔는데 20일에도 보이면 또 내다버린대서 내가 얘기듣고 데려왔어. 입양 보내려고 저번주부터 기다렸는데 더는 못기다리겠더라고.. 날도 춥고 애기 병날까봐.. 자꾸 버리다가 영영 잘못될거 같았어..
애가 우리집 오자마자 눈치보는거도 없고 적응을 되게 잘해 손만대도 대답하고 골골송 부르고 엄청 붙임성 좋아. 나이는 지금 유치 어금니쪽 하나 빠졌는데 3-4개월쯤 된거같아. 구충이랑 1차 접종은 내가 병원가서 할 예정이야.
우리집에도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데 애가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합사는 불가능할거같아 냄새만 나도 하악질하고 밥도 못먹고 토할 정도로 화를 너무 내서... 지금 내방에 격리시켜서 임시보호만 가능해. 가족이 모두 허락하고 고양이가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는 게녀였으면 좋겠어. 적어도 캣타워도 하나 사줄수 있는 능력자면 더 좋고! 데려갈때 이동장이랑 동생친구가 줬던 사료(키튼)은 챙겨줄게. 반려동물은 아프면 병원비 많이 나와.. 미성년이나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이나 직장이 확실하지 않으면 분양은 불가한거 유의해줘.
연락은 쪽지로 후에 폰번호 알려줄께.. 올 겨울 따듯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줘. 읽어줘서 고마워.
아이고 예뻐라 ㅜㅠ 좋은주인만나서 행복하렴 ㅠㅜㅜㅜㅠㅠㅜ
너무 순해보여 좋은 주인 만났으면
너무 귀엽다ㅜ
아....셋째로 들이고싶지만 트라우마때문에...
미국이라 망할 정말 모셔오고싶다
헐 너무예쁘다ㅜㅜㅜ..좋은주인만났으면
데려오고싶은데 집 상황이 안돼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