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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불암 전재산 날리다
최불암이 어느날 일어 났는데 시계가 7시7분7초 였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 세수를 하구 거리에 나왔는 데 마침 눈 에 띄는 버스가 777번 .!!! "안돼겠어 오늘 은 운이 너무 좋을 것 같아 그럼....가자!" 하며 택시를 탔다. 그런데 왠일 차 넘버가 서울7-칠-7777 이였다. "아저씨 사당역이요" 도착 했다. 그리구 요금을 냈는데 7700원.!!! "난 오늘 복터진거야!!!!" 그리구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에는 서울 순환777호였다. 다시 확신을 한 불암은 경마장에서 내렸다. 그리구 마권을 샀는데 아가씨가 하는 말. "마권이 7장 남았는데요" 불암: 아 7장! 난 오는 떼부자다. 그리구 그는 마권에 칠천칠백 만원에 카드7개를 담보로(신용카드.공중전화 카드등등..) 전 재산을 털었다! 그리구 정보지를 보니 7번 말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빨리걸었다..돈을 글구 "이겨라 이겨 7번 말" "이겨라 이겨 하긴 따논 당상이지만,,,"하든 최불암은 까무러쳤다.... 왜? 7등을 했걸랑!!!!! 7등!!!!!
제목 : 닭과 가마니
어느날 덩달이가 할머니집에서 자고있는데 집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은 할머니에게 소리쳤다.. "닥치고 가만있어" 그러자 할머니가 갑자기 옆에 있던 닭을 마구치는 것이었다..그러자 도둑이 다시 "닥치고 가만 있으라니깐" 하고 소리쳤다.. 또 다시 할머니는 옆에 있던 닭을 마구치는 것이었다.. 한참을 계속해서 도둑은 닥치고 가만 있으라 하고 할머니는 닭만 치는 것이었다.. 마침내 화가 머리끝까지 난 도둑이 가지고 있던 가스총으로 할머니를 쏘아서 기절 시켰다.. 그러자 옆에 있던 덩달이가 "아니, 시키는대로 했는데 총은 왜 쏘아요" 하고 따지자 도둑이 하는말 "가마니는 왜 안써! "
제목 : 똥개와 발바리
어느날 발바리가 길모퉁이에서 똥을 누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똥개가 나타나더니 그 똥을 마구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란 발바리가 똥개에게 물었다. "야 더럽게 왜 내 똥 먹어?" 그러자 똥개가 인상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밥 먹는데 똥 얘기 하지마. 밥맛 떨어지잖아 쩝...."
제목 : 토끼가 기가막혀
어느날 토끼가 변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커다란 곰이 나타나더니 바로 토끼옆에 앉아서 같이 사이좋게 변을 보는 것이었다. 서로 멋쩍게 바라보며 미심쩍은 웃음을 짓고 있다가 곰이 먼저 말을 건넸다. "토끼야, 넌 똥을 누다가 털에 똥이 묻으면 어떠니?" 토끼는 까짓거 뭐 대수로운 일이냐 싶어 말했다. "응. 별로 상관없어. 뭐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니? 그 말과 함께 토끼가 사라져 버렸다. 왜냐구? 곰이 우악스런 손으로 토끼를 들어 밑을 닦았기 때문에...
제목 : 참새 시리즈 완결판
늘 그렇듯이 전깃줄에 참새 100마리가 앉아 있었다. 포수도 늘 그렇듯이 총을 겨누고 총을 쏜다. 그런데 맨 앞에 있던 참새만 안 맞고 나머지 참새 99마리가 한번에 다 떨어졌다. 그때, 맨 앞에 있던 참새가 하는 말이 포수아저씨. 또 몰고 올께요!
제목 : 정신 병원
××정신병원에서의 일이다. 간호사가 검사를 하려고 135호실에 들어 갔다. 그 정신 병자는 편지를 쓰고 있었다. 간호사: 어디에다 편지 쓰세요? 환자: 나한테. 간호사: 내용이 뭔데요? 환자: 몰라. 내가 받아 봐야 알지.
제목 : 개구리 삼형제가 죽은이야기
개구리 3형제가 있었다. 어느날 막내 개구리가 차에 치어 목 뒷부분이 다쳤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데 의사가 "넌 말야 이제 부터 고개를 숙이면 죽어. 그러니까 조심하게" 라고 신신당부 했다. 그런데 막내는 단 3분만에 죽었다. 왜일까????? 병원 의사에게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하다가 꽥! 막내 개구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둘째 개구리가 병원에 가다가 지나가는 사람의 발에 푹 밟혀 목 앞부분이 크게 다쳤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며 의사가 "이제 부터 머리를 젖히시면 죽게 됩니다. 그러니 그 말을 명심하세요" 라고 머리에 박히도록 말했다. 그러나 둘째도 단지 30분 만에 죽고 말았다. 왜일까???????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다가 그만 꽥! 형제 두명이 죽은 슬픔에 빠진 장남 개구리는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고 음주운전하다 목 양부분이 매우 크게 다쳤다. 병원에 가서 온갖 검사를 다 받은후 의사가 "앞으론 어떤 일이 있어도 고개를 양쪽으로 흔드시면 안됩니다."라고 당부 했다. 그러나 장남도 단 3시간 만에 두 형제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왜일까?????????? 오줌 다 누고 난 다음 (남자라면 다 아실 겁니다.)
제목 : 신 머피의 법칙
*책꽂이의 전시효과 -부잣집의 서재일수록 전집이 많다. 정말로 책을 사랑하고 읽는 사람의 서재에는 단행본이 꽂혀있다. *병원 입원실의 생활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하라. -서로 눈을 마주치지 말아라. 눈이 마주치면 말을 걸어온다. -자신에게는 종교가 있다고 말하라. 그렇지 않으면 종교권유에 휘말린다. *서로 다른 표현원리 -남자는 말하고 싶어하고 여자는 암시하고 싶어한다. *노처녀의 법칙 -자기주변에 노처녀가 많은 사람일수록 노처녀가 될 확률이 높다. *소개자의 표현원리 -"성격이 참 좋은애야"하고 소개하는 경우, 만나보면 미인이 아니다. *전화약속의 원리 -"지금 바빠서 전화할 여유가 없으니까 나중에 다시 걸겠다"고 하는 전화는 정말 바쁘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애인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것은 애정이 식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제목 : [납량특집] 도깨비와의 혈투(실화)
17~8년 전 겨울,친구 아버님이 겪으셨던 이야기. 근동에는 당할 사람이 없을만큼 완력이 좋으면서 술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던 그분은 장이 서는 날이면 어김없이 읍내로 나가 고주망태가 되도록 마시는 걸 유일한 낙으로 삼으시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도 변함없는 철칙은 해 떨어질 무렵이면 어김없이 자리를 털고 집으로 돌아 오시곤 하셨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야트마한 야산에는 상서롭지 못한 연유로 죽은 사람들으 묻는 묘지가 있어 담력있는 사람이라도 해 떨어진 뒤에는 통행을 삼가하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였다. 그날은 오랜 친구 때문에 철칙을 깨뜨리고 밤이 이슥해서 귀가하시게 되었는데 사건은 공교롭게도 그날 일어나고 말았다. "술이 엔간히 깨나 싶었는데 앞을 보니 험상궂게 생긴 장정이 떡하니 버티고 섰더라. 한 번 흘끗 쳐다보고 지나가려는데 어깨를 치는가 싶더니 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지 않겄냐? 그대로 넉장구리를 당하고 나니 '너 맛 좀봐라.'하는 오기가 생겨 대들어 흠씬 패버렸는데 아! 이 친구 끄떡도 않는거야. 완력으로는 누구에게 져본 일이 없는내가 아니냐? 그런데 이놈은 보통이 아니더라 메다 꽂으려니 꿈쩍을하나, 얼굴이고 옆구리고 가릴 것 없이 주먹질에 발길질을 해대도 내 주먹 소리만 퍽퍽 날 뿐 그놈은 기분나뿐얼굴로 실실 웃기만하고, 그렇다고 대놓고 반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한 30분쯤 그렇게 하고 나니까 나도 진이 어지간히 빠졌는데 그때 퍼뜩 이놈이 필시 도깨비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별 수 있겄냐?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도망치기 시작했지. 한참을 뛰다가 한숨 돌릴겸 해서 뒤를 돌아다 보니 계속 쫓아 오는 것 아니냐? 이러다가는 내가 죽지 싶어 다시 죽을 힘을 다해 뛰는데, 앞을 분간하기 어렵게 갑자기 어두워지나 싶더니 이마에 불이 번쩍하더라. 그래 더듬어 보니 절벽이더라구. 어쨌든 도망은 쳐야한다 싶어 절벽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깍아지른 절벽에 풀뿌리만 듬성듬성 나있어서 그걸 잡고 오르는게 여간 힘들어야지. 잠시 풀뿌리에 매달려 아래를 내려다 보니 발아래가 까마득하더라고. 위를 올려다보니 꼭대기도 보이지 않고. 꼼짝없이 죽었구나 싶어 눈을 질끈 감았는데 내가 어떻게 안방에 누워 있는거냐?" 다음니 아침 친구 아버님께서 친구를 붙들고 하신 말씀이다. 친구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버님께서 밤이 깊도록 오시지 않아 걱정되서 나갔다가 산 아래 최씨네 논에 엎드려 주무시는 걸 모시고 들어왔읍니다. 이제 아버님 건강 생각하셔서 약주 약주 좀 줄이셔요. 누구와 싸우셨는지 온 몸에 상처투성이시네요. 주먹도 엉망이구요 "아냐. 이놈아 나 어제 취하지 않았어." 그날 종일 방안에 누워 생생히 떠오르는 간밤의 일을 반추하던 아버님은 도깨비에게 당한게 실감나지 않고 분하기도하고 해서 억지로 몸을 추스려 간밤의 혈전장으로 나가셨다가 기겁을 하고 말았다. 어느 무덤가의 망부석이 피투성이가 되어 었기 때문이었다.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식은 땀을 느끼며 서둘러 내려오던 친수 아버님은 이번에는 최씨네 논바닥 전체가 무엇엔가에 의해 패여있는 것을 보고 그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당신이 30여분을 두들겨 팬 도깨비는 망부석이었고 갑자기 나타난 절벽은 최씨네 논바닥이었으니 말이다. 이후 친구 아버님은 술이라면 냄새도 맡지 않으셨다지 아마?
제목 : 그곳에 가면 추억이 생각나요
``춘화야! 손님왔다." 포주가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춘화를 찾았다. 한낮에 단골 손님이 춘화라는 이름의 창녀를 찾아왔던 것이다. "병원에 갔어요." 사팔뜨기 창녀의 이 말에 포주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급히 물었다. ``아니, 병원이라니! 어디가 아파서?" ``아파서 병원에 간 것은 아녜요." ``그러면........?" ``그냥 치과의 대기실에 가서 잠시 울다가 올 거예요." ``치과의 대기실에서 잠시 울다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이냐? " 포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사팔뜨기 창녀를 보았다. 사팔뜨기 창녀는 담배 한대를 피워 물고 말했다. ``난들 그 이유를 알겠어요 ? 춘화가 그러는데 치과에 가면 자기를 사랑해준 첫사랑의 남자를 회상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상한 애예요." "첫사랑의 남자를 회상한다고 ? 그 남자가 치과 의사였나 ?" ``아녜요! 치과의사가 손님들에게 입을 벌리게 할 때 자, 크게 벌려요. 조금도 아프지 않아요. 그러니 걱정 말고 어서.......'어쩌구 하잖아요. 춘화는 그 소리에서 첫사랑 남자를 생각한다는군요." "흐흐흐 ......, 정말 여러 가기구나......." 포주는 비웃으며 끌끌 혀를 찼다.
제목 : 범인 색출
어느 대학교 앞에서 하숙을 치고 있던 주인 아주머니는 귀여운 용모의 애교가 넘치는 여자였다. 항상 웃는 얼굴로 하숙생들을 대했고, 그래서 하숙생들은 그녀를 누님처럼 친밀하게 따랐다. 마음씨 좋은 여자는 화냥년 소리를 듣는다던가? 잘 웃는 여자의 주변에는 괜히 마음을 설레고 있는 남자가 꼭 있다던가? 알쏭달쏭한 말이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리라. 어느 날 깊은 밤에 정전이 되었다. 이 틈에 누군가가 하숙집 아주머니를 겁탈했다. `누굴까?' 하숙집 아주머니는 곰곰이 생각했다. 하숙생은 모두 21명의 남학생인데,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이 학생을 의심하면 이 학생인 것 같았고, 저 학생을 생각하면 저 학생이 범인처럼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방법이 있지 ....! ' 하숙집 아주머니는 범인을 찾기 위한 은밀한 작전을 개시했다. 3주일 후, 하숙집 여자는 눈을 빛내며 남편에게 속삭였다. "여보, 드디어 알았어요. 그날 밤의 범인이 누군지." ``누구야 ? 그 못된 놈이. " ``20호실의 K학생 이었어요." ``뭐라구 ? 그 레슬링 선수 ? " ``그래요. 그레코로만형을 하던 그 실력으로 나를 ......"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알았어 ? " 남편의 물음에 아내가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하도 궁금하길래 한 사람 한 사람 차례로 실험해 봤어요."
제목 : 울고 싶어라
여객선이 침몰했다. 생존자는 모두 일곱인데, 여자가 여섯이요 남자가 한 사람이었다. 일곱 명의 생존자는 어느 무인도에서 구조될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한 사람의 남자는 과로가 기나쳐서 코피가 터질 지경이었다. 밤이면 밤마다 여섯 여자를 상대해야 하는 것은 고역 중의 고역이었다. 지옥이 따로 있을 수 없었다. ``나는 살고 싶다 ! 나를 좀 쉬게 해달라 ! " 남자는 여자들에게 큰소리로 항의한 다음에 인간적으로 호소했다. ``여러분들은 차례를 정하시오. 나는 하루에 한 사람하고만 관계하겠오. 그러고 일요일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쉬겠오." 여자들은 박수를 치면서 남자의 호소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무인도의 생활은 질서가 정연한 가운데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다. 남자가 자기 차례인 여자는 온갖 물고기 등을 잡아서 남자를 배부르게 먹였다. 힘이 있어야 그 일을 힘차게 해줄 것이 아닌가! 이렇게 3개월이 지난 어느 일요일 아침, 바다에서 또 한 사람의 표류자가 무인도를 향해 뗏목을 저어오고 있었다. 건강하크 잘생긴 남자였다. ``야호 ! 이젠 살았다 ! " 그동안 여섯 여자들에게 시달린 남자는 환호성을 울리며 쾌재를 불렀다. 좋아하기는 여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일주일에 한 번이던 것이 두 번으로 늘어나기 때문이었다. 남자는 다른 한 명의 동지가 도착한 기쁨에 펄쩍펄쩍 뛰며 소리쳤다. ``이봐, 빨리 와 ! " 이윽고 뗏목은 바닷가에 닿았다. 뗏목 위의 건장한 남자는 일곱 사람을 보고 빙그레 웃었다. ``이얏, 사람이 있었구나 ! " 남자는 이렇게 소리친 다음에 성큼성큼 걸어서 일곱 사람 쪽으로 왔다. 그런데 여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남자에게 다가서며 황홀한 목소리를 토해냈다. "어쩜, 당신처럼 섹시한 사람이 여기에 있었군요 ? 난 한눈에 반했어요." 가련한 남자는 울상이 되어 신음소리를 냈다. "맙소사 ! 이젠 일요일도 쉴 수 없게 됐군. "
제목 : 아빠 ! 당황하지 마세요
어느 주말 저녁에 나는 아내와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남녀간의 은밀한 장면이 나왔다. 방안에는 어린 아들과 딸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나는 당황했다. 얼른 리모컨을 집어 필름을 빨리 돌리는 버튼을 찾았다. 그걸 보고 아들이 조용히 말했다. ``아빠, 당황하지 마세요. 곧 전화벨이 울리면서 장면이 바뀔테니까요." ``잉?...... ! ?"
제목 : 물건 경매
신혼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다. 신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자기, 난 요즘 꿈에 매일 남자의 그것만 보여요." ``신흔이라서 그럴 거야. ``아무리 신흔이라도,,,. ``내가 이렇게 확실히 사랑해 주니까 그 기분이 꿈에까지 이어지는 거라구." ``근데 어제 꿈은....." ``어제 꿈이 어땠는데?" ``글쎄 내가 남자의 물건 경매장엘 갔지 뭐예요. 긴 것은 만원, 굵은 것은 이만원, 굵고 긴 것은 삼만 원에 팔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것도 보았어요. " ``그으래? 그럼 내 것은 얼마에 팔렸어?' ``당신 것은 팔리지 않던데요?" ``왜? 너무 비쌌던 모양이지?" 아뇨, 너무 작아 샘플로 돌리더라구요.`'
제목 : 손빨래
아이들과 한방에서 생활하는 가난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애들이 점점 커지자 부부 생활이 불편했다. 궁리 끝에 그 부부는 그것이 생각날 때마다 '세탁기 돌리자'는 말로 신호를 하곤 했다. 어느 날, 남편이 설거지를 하고 있는 아내에게 슬며시 다가와 속삭였다. "여보, 오늘은 애들 일찍 재우고 오랜만에 세탁기 돌립시다. " "오늘은 피곤해요. 그러니 내일 돌리기로 해요. 대충 정리를 끝내고 잠자리에 누운 아내는 남편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거 생각을 하자 피곤이 싹 가시며 몸이 달아올랐다. 애들이 잠든 것을 확인한 부인이 남편 쪽으로 돌아 누우며 말했다. "여보, 아까는 미안했어요. 우리 세탁기 돌려요." 그러자 남편은 얼른 등을 돌리며 퉁명스레 쏘아붙였다. "됐어! 아까 손빨래 하고 왔어!"
제목 : 한번 해보면
아주 힘들게 결혼식을 올린 젖소부부가 있었다. 첫날밤 신랑이 젖소부인을 껴안고 말했다. "장인 어른이 무던히도 우리의 결혼을 반대하셨지만 끝내 우리는 이렇게 부부가 되었어. 참 다행이야." 말을 마친 신랑은 곧 젖소부인을 사랑해주었다. 그런데 한 지 얼마 안돼서 또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신랑이 또 말했다. "실상 장모님도 무척 반대하셨지만 결국 우리에게 꺾이고 말았어. 우리부부의 사랑은 참 대단해." 신랑은 다시 두번째 행사를 치렀다. 하지만 얼마안가 또 시작이다. "아참, 그러고 보니 큰처남은 장인 장모께서 그처럼 반대하셨는데도 조금도 거들어주지 않았지. 하지만 이제 이렇게 부부가 되었으니 정말 다행이야." 남편이 세번째 행사를 끝마치고 지쳐서 잠을 자려고 했다. 그런데 그동안 얌전히 있던 젖소부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여보, 사실은 우리 올케도 말 한마디 거들어 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부부가 됐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리고 이번에는 젖소부인이 올라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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