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도 라도 출신이고 뼈속까지 새누리당 절대 지지할 생각 없는 사람이지만
팩트는 팩트대로 깔껀 깠으면 좋겠다.
2002년 월드컵때로 돌아가보자.
연평해전 터졌을때 정부는 축제분위기였다?
축제인데 찬물 끼얹을까봐 쉬쉬했다? 이거 정말 개소리다.
그건 아니었을걸? 아직도 기억난다. 김밥천국에서 밥먹고 있는데,
방송 3사는 물론 케이블에서도
긴급 속보로 북조선 괴뢰새끼들이 포질 했다고
대대적으로 방송했고 분위기는 개씹망됐던건 그당시 상황 겪어봤으면 다 아는 사실 아니냐?
난 정치색 다 떠나서 팩트는 팩트대로
칭찬할건 하고 비판할건 해야된다는 주의인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내가 아는 선에서 의견 타진함.
그때 DJ 정부는 내부에서의 긴급회의후
승전선언과 함께 더이상의 추가 도발이 확인되지 않았던 상황도 고려해야함.
오히려 폐막식에 참가를 안하는경우
대회자체에 불안감을 주고 대외신임이 하락할수 있다는 보고가 올라와
오히려
월드컵을 방해하려는 북한의 농간에 놀아나는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고
DJ는 이에 따라 일본행을 강행하게 된거다.
물론
안보관 흔들어 놓은건 잘한거 하나도 없다.
그리고 고위직들은 연평해전 사상자분들의 영결식이나
부상자 위문에 하나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헛소리가
있는데
당시 국방장관은 사전조문을 한상태였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47&aid=0000007311
대통령은 부상장병위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0199926
을
간 기록이 있다.
보상문제를 붙들고 넘어지는 훌리들도 있는데
2002년 당시에는 박정희
정권때 헌법에 전상 및 순직하신 공무원들의 보상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놓은 이중배상금지제도가 존재하여
개헌을 하지 않는이상 원 봉금의 36배 보상금(3천만원)을
지불하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때마침 많은액수의 국민성금이 모여
1인당 4억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원할수 있었고.
김대중정권의 전상자
예우에 있어서 진짜 문제는
'생존한장병' 분들의 의료지원과 PTSD에 대한 고려가 개판이었다는 점인데
전사하신 장병분들에게 치중한 나머지 관심은 살아남으신 분들에 대한
예우가 크지 않다는 점이 욕먹을만 하다.
대통령이 외교하고 북조선 괴뢰군단에 휘둘리지 않겠다는데
너무 부정적으로 살면 너만 손해야~ (는 시사게 샤르트스의 말을 비꼬움)
첫댓글 구라도 적당히 쳐야지
뭐가 구라인지 말은 안하고! 그 근거 자료는 제시안하고 툭던지고 가는 훌천 게시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