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필자가 제목으로 뽑은 "얼씨구"는
흥겨워서 썼는지
아니꼬워서 조롱 섞인 말투인지는
각자 나름 생각하시길...
세상은 조용한 날 없이도
그냥 그저 그렇게 돌아갑니다.
바로 엊그제
어선 침몰 뉴스에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기잡는 어선 금성호가 제주해상에서
침몰했다는 뉴스에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글쓴이는 70년代
원양어선 선원으로 인도양, 태평양을 오가며
참치(마구로)를 잡으며
8년을 바다 위에서 삶을 살았던 승선경험이 있습니다.
금성호 침몰소식에 유가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선원(어부)들이 살아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립니다.
유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 봅니다.
사람의 목숨이란?
귀하고 천한 것을 가를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하늘이 준 목숨을
인간으로서 그(목숨 값) 가치를 따질 수 없겠지요.
임금님 목숨 값이나
고기잡는 어부의 목숨값이 같은 것입니다.
러시아 독재자 푸틴의 목숨이나
러시아의 폭침으로 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의
목숨값이 다를 수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지옥으로 만든
이스라엘 살인마 그 양반 목숨이나
팔레스타인 민족의 목숨도 따질 수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독재자와 살인마가 전쟁과 폭침으로
세상을 뒤흔들고 있어도
지구는 공순이 미싱처럼 돌고 돌고 잘도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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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살인마와 독재자 이 양반들이
세상을 떠난 후 역사는 기록할 것입니다.
서울택시기사 김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