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천댁님네서
봉친스 운영진 회의가 있을 예정이랍니다.
저는... 당분간 오프 모임은 쉬겠다고 했는데
두천댁님께서
제가 오면 재가입을 고려해 보시겠다고
조건을 걸으셔서
파닥파닥~ 대번에 낚였습니다.
회의는 온라인 채팅에서도 가능합니다.
두천댁님네서 회의하겠다 하는 것은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친목도모의 차원이라 생각하고 참가합니다.
거기에 회의까지 하려면 시간도 그렇고
의견도 얼마나 모아질지 한계는 있을 듯 합니다.
저는...
가장 편안하고 좋은 상태 아니고서는
외부 모임을 잘 만들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게 올바른 방식은 아닐테지만
저에게는 필요하거든요
학생 때
저는 꽤 술을 즐겨하고
술 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해서
먹고 토할 정도로 오버할 때도 있었지요
그러던 제가 술을 삼가게 된 것은
한의원을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직원도 있지만
거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고
대진 의사를 쓰지 않는 한
저를 대체할 인력이 없는 상황인지라
생활 대부분을 한의원에 맞추게 되었고
당연히 음주 양은 점점 더 줄어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임감이 무거울 때도 있었습니다.
.
.
하지만 얼마 전 알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깨달음과 각성의 상태란
자각과 책임의 상태라는 것을요
그래서
저를, 저의 인연들을, 그리고 한의원을
온전하게 책임져야 할 사람이 바로
저..라는 것을
이제는 조금 더 가뿐한 마음으로 인정하게 되는 듯 합니다.
책임감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도 많았고
.. 이건 나의 일이 아니야 .. 라거나
.. 왜 나는 이런 것까지 감당해야 할까.. 라는 의문은
실은 자기 기만에서 비롯된 것도 인정합니다.
가볍게 시작한 글이 무겁게 끝나려고 하네요
ㅋㅋㅋㅋ
대책없다
튀자
일단 튀어~!!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4473E4F5092EE2B)
첫댓글 참석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말씀드릴때보다 두천댁의 영향력이 더 컸군요.^^
살짝 삐져 봅니다.^^
이따 뵐께요^^
전 상담및 처방을 받으러 가야 할듯 하네요^^
늘어나는 이 뱃살 ㅎㅎ 나의 치명적인 매력을 깎아 먹네요^♥^
그 뱃살 때문에 치명적인 매력이 더 돋보인다고 생각되어지는데 ;;;;;;;;
흠..........
줄넘기 하세요 형님
하루에 천개씩 이악물고 하셔요.
한꺼번에 말고 나눠서 천개...
한달후에 뱃살이랑 헤어지실거에요.
줄넘기 ....... 강추 합니다 형님 ^^
ㅋㅋ 저도 살짝 삐져 봅니다 명색이 빤쑨데..^^ㅋㅋ 두천댁 오라는 사람 한명 없으니..!!
오라면 올텐가? ㅎㅎㅎㅎㅎ
내가 전화상으로 올 수 있으면 오라고 했던거 같은데 ? ㅎㅎㅎㅎㅎ
ㅋㅋㅋ 형님 해외방에 두천댁 헌정곡 올려 놨거든요,,ㅋㅋ
좀 들려 줄수 없다요,,ㅋㅋ
삐지실분들 따로 모여 볼까요...?...ㅎㅎㅎ...우리는 온라인 회의하죠 뭐...ㅜㅜ...언젠가 꼭 함께하고야 말테얍...!!!
준비 위원은 오름님이 하세요,,!!
아차~저 쳇팅 안되는데,,ㅋㅋㅋ
가끔 되고 거의 안되거든요,,,프로그렘 문제때문에,,ㅋㅋㅋ
저두 파닥 파닥
삼류 소설 오늘 마감하려구 했는데
연기해야 겠네요. ㅎㅎ
ㅋㅋ 지금 나 곧 자거덩여~
내가 기상할때쯤 알려 줄께요,,ㅋㅋㅋ
두천댁 어디간겨?
얼렁 돌아오기임~~
살짜기 기대합니다..
회의 사진 투척을^^*
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