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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면 소재지-봉명1교-관골-연엽산 남서능-x591.0-연엽산(△850.6)-새목현-새목-x744.3-사곡현-구절산(△750.7)-x744.4-x421.9-방울고개-△397.7-남서능-상부사원-하부사원
이후 .... 진골고개-성치산-불금봉
도상거리 : 14km ..... 이후 거리까지 19km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홍천군 북방면
도엽명 : 내평 홍천
춘천지맥의 연엽산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새목현을 지난 x744.3m에 이른 후 두 가닥의 능선을 분기시키는데 하나는 △570.2를 지나고 서울-춘천고속도로의 북방1터널 위를 지나며 성동천의 대룡저수지 인근까지 이어지고 또 하나의 능선은 구절산 성재산(553.5) 불금봉(△498.3)을 지나며 상화계리 부원천과 성동천이 합수하는 북방면 소재지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구절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본래 연엽산-구절산 구간은 등산로가 좋았는데 많은 이들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등산로가 있지만 좋지는 않다
연엽산 정상에서 구절산으로 향할 때 산불초소에서 뚜렷한 등산로를 따르면 북쪽 녹두봉으로 향하는 춘천지맥이니 주의하고 새목현 쪽 능선은 초반 작은 바위들이 보이면서 흐릿하다
새목현 이후 능선을 이어가던지 임도를 따르던지 개인의 취향이겠고 사곡현에서 임도를 버리고 구절산 오름은 상당히 가파르고 능선의 좌측사면은 절벽이다
이후도 이어지는 능선의 좌측은 절벽을 이루고 있으니 주의할 일이고 이어지는 능선의 족적도 시원찮다
춘천 후평동종점에서 40번 41번 43번 버스가 동산면으로 향하고 남춘천역서 1km 남짓 거리의 수협정류장에서 타면 되겠다
하산지점은 홍천읍이 가까우니 농촌버스나 택시요금도 10.000 ~ 15.000원 안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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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9월 8일 (일) 흐리고 바람 한 점 없음
캐이 본인 2명
역시 오래 전에 올랐던 산들과의 연계산행을 계획했지만 능선의 상태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컨디션 난조로 옛 추억의 연엽산 구절산만 오른 산행이 되고 만다
춘천에서 동산면행 버스시간에 맞춰서 상봉역 06시 전철로 남춘역 도착해서 역시 산꾼인 역장님의 조언으로 걸어서 1km 거리의 수협정류장에 도착하서 조금 앉아 있으니 후평동 종점 07시30분 출발 버스는 이곳 도착이 07시45분 정도고 춘천지맥이 지나가는 모래재를 넘어서 08시21분 동산면 소재지에 내려준다
북쪽으로 2차선 도로를 따라 가다가 10분만에 중앙고속도로 아래 봉명1교를 건너 우회전하며 깨끗하게 흐르는 굴지천을 우측으로 끼고 도로를 따라가는데 며칠 간 계속된 가을장마에 그 동안 우리나라를 지나갔던 태중 중에 바람세기가 5위에 속한다는 태풍 링링이 어제 지나간 것에 비하면 들판은 전혀 피해의 흔적을 볼 수가 없다
어제까지 일기예보로는 오늘 이곳 풍속이 14mm~18mm라고 했는데 밤사이에 예보가 바뀌었는지! 바람 한 점 없이 평지를 걷는대도 땀이 비 오듯 흐른다
북동쪽 저 앞으로 도화동 골자기가 짐작되지만 연무들로 구절산이나 연엽산은 보이지 않고 봉명1교에서 13분후 진행하던 강원대 연습림 도화동 쪽을 버리고 좌측(북) 관골 쪽으로 들어서니 곳곳에 한우축사들이다
09시04분 하늘목장을 지나면서 포장된 농로를 버리고 우측의 계곡을 건너니 산야초를 심어놓았으니 출입하지 말라는 내용과 전기선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지능선으로 오르려고 계획했기에 조금 더 들어서서 전기선을 통과하니 풀이 무성한 옛 묵밭이다
▽ 동산면 소재지를 뒤로하고
▽ 도화동 골자기 저 편 구름에 쌓인 연엽산을 보며 걸어간다
▽ 관골 쪽은 한우축사들이 많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풀 섶으로 들어서니 바지자락 적셔지는 것이야 당연하고 이리저리 살피다가 넝쿨과 잡목이 덜한 곳으로 들어서다가 우측의 지 능선으로 치고 오르려니 땀이 줄줄 쏱아진다
어린 잣나무가지들을 헤치며 올라서니 봉분에 제법 큰 나무가 자라난 납작 무덤이 보이는데 보통 이런 무덤을 보면 난 폐 무덤이라 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부르지 말아야겠다
어제 오늘 벌초한 흔적이 뚜렷하니 폐 무덤이 아닌 관리되는 무덤인 것이고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09시23분 우측으로 x341.2m로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점에 올라서니 길은 더 뚜렷해지지만 어제 태풍의 영향으로 부러지고 흩어진 나뭇잎들로 족적이 흐릿하게 보인다
지난 일주일 너무 마시며 달렸던(?) 탓일까! 컨디션이 엉망이라 초반부터 주저앉아 9분 동안 막걸리 한잔마시고 일어나서 북쪽으로 향하는데 일대 온통 어린 잣나무들이다
다시 무덤 하나를 지나고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부드럽게 오른다
능선의 좌우는 울창한 잣나무수림이고 민둥 머리 뚜렷한 봉분의 무덤을 지나 오르면 좌측 아까 관골 쪽으로 흐르는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틀어 잠시 후 내려서면 울창한 잣나무수림아래 낡은 그물망과 산약초작목반의 경고판인데 이젠 돌보지 않는 듯싶고 부드럽게 6분여 더 올라서니 해발 약350m의 우측 장재울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인데 이미 강원대 연습림 안쪽이다
다시 북쪽으로 오름이 8분여 이어지니 잣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납작 무덤이고
▽ 지능선으로 붙으며 오르다보니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무덤이지만 벌초가 되어있다
▽ 흙이 드러난 무덤의 좌측능선 분기점을 오르고 내리면 낡은 그물망의 잣나무수림이다
▽ 임도까지 오름
10시11분 해발 약510m 임도에 올라서서 다시 주저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인데 땀이 줄줄 흐른다
10시23분 휴식 후 임도 위 숲으로 들어서다가 오늘 컨디션이 엉망이라 산행 자체가 하기 싫으니 나름 잔꾀를 부리며 캐이님 홀로 올라가라하고 나는 임도로 돌아가 새목현에서 배낭을 놓고 역으로 연엽산 정상을 오르겠다하고 다시 임도로 내려선 후 동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자니 남동쪽 저 편 구절산 정상부가 비죽하게 솟은 것이 보인다
10분여 임도를 따르니 우측(남) 강원대 연습림 정문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삼거리인데 오래 전 구절산 연엽산의 일반산행을 할 때는 이곳으로 다녔는데 캐이님 말에 의하면 출입금지라해서 오늘의 코스를 생각한 것이다
이정표와 샘이 있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틀며 산 사면에 연엽정 정자가 보이고 이후 내려서던 임도는 은근한 오름이 이어지니 젠장! 조금만 참으며 오를걸 빙빙 돌아가는 행위를 한담! 결국은 후회하는 것이 삼거리에서 8분후 지나가는 곳은 연엽산 정상에서 남쪽에서 흘러내린 능선 자락이고 해발 약550m다
11시15분 새목삼거리 도착이니 아까 임도에서 48분이나 소요되었고 이곳에서 좌측 오름의 임도로 5분여 올라서면 넓은 공터를 이루며 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새목현이고 전면 연엽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있고 그 우측으로 연엽산 북쪽 춘천지맥의 x760.7m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x711.2m 능선 뒤로 춘천지맥의 능선들과 그 우측 대룡산(△899.1)에서 가락재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숲으로 들어서서 잠시 제체 후 배낭을 내려두고 연엽산 정상을 향한 오름에는 어제 태풍의 영향으로 온통 꺽어지고 잘라진 나뭇가지들이다
▽ 임도에 올라서고
▽ 잔꾀를 부린다고 연엽산을 바로 오르지 않고 구절산을 보며 임도를 따르고
▽ 강원대 연습림 입구 삼거리에는 샘도 있다
▽ 연엽정 정자도 보며 부지런히 임도를 따르고
▽ 구절산을 당겨보고
▽ 새목삼거리에서 좌측로 오르니 새목현이다
표고차 200m정도를 줄이며 오르는 것이지만 초반을 지나면 가파르고 의외로 길의 흔적이 흐릿해진다
10분 정도 올라서는데 정상을 밟고 온 캐이님은 내려서고 있어 마음은 급해지지만 까짓 오늘산행 컨디션도 안 좋은데 막걸리나 마시다가 내려서지 뭐
막판 오름에는 울툭불툭 작은 바위들이 밟히더니 잠시 후 곳곳 바위들이 가로막고 있고 능선의 우측은 가파름이다
12시 정각 낡은 산불초소가 설치된 곳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북쪽으로 춘천지맥 이다
좌측(서)으로 틀어 3분후 하늘이 터지는 연엽산 정상에는 소박한 정상석이 반기고「내평316 2005복구」삼각점이고 북쪽 녹두봉과 대룡산이 구름에 흐릿하고 북동쪽 엄송골 저 너머로 춘천지맥에서 분기한 탄(재)상현에서 자지봉(498.7) 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는데 저 능선도 망령산(395.5) 봉화산(338) 두개비산(262.1)을 지나며 홍천읍의 홍천강으로 그 맥을 다하는 자지단맥인데 2011년 2월에 종주한바 있다
아무튼 새목현에서 맨 몸으로도 36분이나 소요되며 연엽산 정상을 올랐으니 내가 판단을 해도 아주 엉터리 판단을 하고 잠시 정상에서 지체 후 돌아 내려가는데 아차! 산불초소에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뚜렷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이상하게 절벽같이 험한 지형이라 아차! 이거 춘천지맥 아닌가! 방향을 보니 맞다 돌아 오르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돌아 올라서다가 또 북동쪽 지능선 쪽으로 내려서느라 지체하고 이거야 산 처음 타는 사람도 아니고 오늘 왜! 이러나!
▽ 새목현에서 역으로 연엽산 정상 오름
▽ 산불초소에서 북쪽 춘천지맥 급 내리막이다
▽ 연엽산 정상
▽ 북쪽 구름에 희미한 녹두봉과 대룡산
▽ 다시 되돌아 내려서며 두 차례 엉뚱하게 내려서고
따라서 올라가는 시간보다 더 소요되며 새목현으로 내려선 후 오래 기다린 캐이님과 조우 후 따뜻하게 끊인 점심에 커피까지 챙겨먹고 13시18분 새목현을 뒤로한다
전면 x744.3m를 생략하고 아까의 새목삼거리로 나선 후 남동쪽 임도를 따라가고 7분후 x744.3m에서 내려선 임도삼거리에는 좌측(동) 자연환경연구원5.3km을 알려주고 남서쪽으로 틀어 가는데 마루금은 임도의 좌측이나 곧 임도를 만날 것이다
이전의 임도는 오르는 것이었고 남서쪽의 임도는 내려가는데 10분후 마루금은 임도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조금 더 임도를 따른다
4분여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와 좌측의 잣나무수림의 임도가 거의 만나는 지점에서 빙 돌아가는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잣나무수림을 가로 질러 내려서면 빙 돌아오는 임도를 금방 만나고 완전히 남쪽으로 어지가면서 전면 구절산 정상을 본다
13시57분 새목현 출발 49분후「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약초원」안내판이 서있는 사곡현에서 11분 지체 후 임도를 버리고 구절산 정상으로 향한 오름 시작이다
좌측 웃성골 너머 새목현 이후의 x744.3m에서 분기한 △570.2m 능선을 보며 완만하게 10분 정도를 오르고 살짝 내려선 후 본격 정상을 향한 오름은 표고차 150m 정도지만 상당히 가파르고 좌측은 벼랑을 이루고 있고 곳곳에 바위들이 버티고 있어 돌아 오르는 행위다
▽ 새목현에서 바라본 동쪽 자지단맥과 멀리는 홍천의 곤봉(△635.8)으로 보인다
▽ x744.3을 내려선 임도삼거리
▽ 임도가 빙 돌아갈 때 좌측의 잣나무 숲으로 가로질러가고
▽ 바로 정면에 구절산이 보이고
▽ 사곡현에서 임도를 버리고
며칠간 이어진 가을장마로 비에 젖은 바위들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오름은 이어지고 간간히 절벽 위에서 전망터가 있어 돌아보면 연엽산과 지나온 능선에 동쪽은 까마득한 절벽 위다
14시45분 임도를 버리고 오름 시작 37분후「내평26 1988재설」삼각점과 살짝 비켜난 곳에 정상표시와 작은 돌탑의 구절산 정상에 올라선다
동쪽은 바위절벽을 이룬 정상에서 휴식 후 15시05분 정상을 뒤로 한다
좌측은 까마득한 절벽을 이루고 있으니 날 등에서 살짝 우측으로 진행하지만 미끄러운 바위들이 밟히니 걸음은 더디다
9분후 올라선 시야가 확 터지는 절벽 위는 x744.4m 정상이고 지나온 연엽산들이 보인다
x744.4m를 몇 걸음 내려선 후 올라갈 서쪽 x552.7m 능선 분기봉은 거대한 바위벽을 이루고 있어 오를 수 없는데 희한하게도 좌측 까마득한 절벽 위로 지나갈 틈이 있어 지나가는데 역시 미끄러워서 조심스럽다
▽ 구절산 정상을 향한 가파른 오름이고
▽ 우측 도화동골자기와 정상 이후 x744.4m를 지난 곳에서 분기한 x552.7m 능선
▽ 북서쪽으로 바라본 역시 도화동 골자기와 아침에 오른 능선 뒤 수리봉(△644)이다
▽ x744.3m 새목현 연엽산순이고 그 뒤 대룡산이 보인다
▽ 내평26 1988재설 삼각점과 구절산 정상 표시
▽ 바로 앞 x744.4m로 향하는 능선의 좌측은 절벽이고 올라선 정상
▽ 다시 돌아본 x744.3m와 새목현 연엽산 멀리 대룡산
▽ x744.3m에서 분기한 △570.2m 능선과 그 뒤가 망령산으로 이어지는 자지단맥이다
그 봉우리 절벽 사면을 지나는데 7~8분이 소요되며 다시 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서니 우측사면으로도 뚜렷한 족적이 보이니 험하지 않은 쪽으로 돌아오는 길이 있었나보다
내려서고 동쪽으로 틀어 잠시 올라선 약 725m의 바위전망대 역시 남쪽 저 아래 대룡저수지를 보여주고 웃성골 너머 500m대의 능선 너머로 자지단맥의 능선도 보여준다
이후 이곳에서 남쪽으로 급한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후 마지막 조망봉에서 15분후 능선이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살짝 휘어지며 내려서려면 좌측의 벼랑과도 작별이고 참나무들 아래 어린 잣나무들이다
3분여 남서쪽으로 휘어 내려서던 능선은 다시 남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다가 금방 남동쪽으로 틀어지는데 바람이 너무 없어 내려서는 산길에서도 땀이 비 오듯 흐르니 15분간 휴식 후 15시06분 출발이다
오늘 시간이 너무 허비해서 성재산 불금봉은 갈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방울고개 인근에서 하산하기로 약속한다
부드럽게 내려서던 능선의 좌측은 다시 벼랑을 이루고 있고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x576.5m가 보이는데 올라서기 전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오르다보면 작은 구덩이가 파져있고 잠시 후 x576.5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 같이 틀어 가면 능선의 날 등은 살아나지만 약간은 모호하고 방향은 남동쪽에서 서쪽이다
5분여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오르기 전 풀이 무성한 파묘 흔적이다
▽ x744.4m를 지나며 돌아본다
▽ 서쪽 x552.7m 능선 분기봉은 거대한 바위벽이라 돌아간다
▽ 좌측아래 절벽을 이룬 그 사이로 내려서고 다시 능선으로 오른다
▽ 마지막 절벽 조망봉을 오르고
▽ 돌아본 지나온 능선에 연엽산 녹두봉 대룡산
▽ 좌측 웃성골 너머 △570.2m 능선과 그 너머 자지단맥 멀리 대룡저수지가 보인다
▽ 우측으로 휘어 급하게 내려서면 저 앞 x576.5m가 보인다
▽ x576.5m로 오르지 않고 서쪽으로 틀어 내리면 파묘 흔적이다
파묘흔적에서 3~4분후 진행방향 내려서던 능선을 버리고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면 쭉쭉 뻗은 잣나무들 아래 녹색의 제선충 흔적들이고 그렇게 내려서다가 살짝 몇 걸음 오르면
16시29분 이미 잣나무들은 사라지고 잡목들의 x421.9m고 좌측으로 살짝 틀 듯 내려서다가 금방 다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흙이 드러난 납작 무덤이고 내려선 후 살짝 오르니 우측능선 분기하면서 몇 걸음 내려서다가 오르는데 발아래 동산터널이 지나간다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37분) 좌측 능선이 분기하면서 다시 우측으로 살짝 휘어 몇 걸음 내려서면 평탄한 능선에는 풀들이 잔잔하게 깔려있다
금방 좌측으로 휘며 분기점에서 3분후 역시 좌측(동) 성동3교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며 우측(남)으로 틀어 가면 소나무들이고 평탄하다가 금방 내려선 곳이 방울고개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러서니
16시47분「홍천411 2005재설」삼각점의 △397.7m다
남은 것을 마시며 휴식 후 17시 출발이다
성재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이곳에서 동쪽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름이나 우리는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남서쪽 상부사원마을 쪽 지능선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잠시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곧 하늘이 터지면서 어린 낙엽송들을 식재해 놓았고 저 아래 내려서는 능선으로 잘 가꾸어진 묘역도 보이고 좌측(남동)으로 성재산이 보인다
잠시 내려서면 위에서 보이던 묘역은 草溪 鄭氏 3기의 무덤이고 곧 잣나무 숲으로 들어서며 내려선다
▽ 서쪽에서 다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 남쪽으로 잠시 진행하고
▽ 평범한 x421.9m고 이후 송림의 동산터널 위를 지난다
▽ 홍천411 2005재설 의 △397.7m
▽ 남동쪽 본래 가기로 했던 성재산이 보이고
▽ 저 아래 초계 정씨 3기의 무덤과 그 뒤 잣나무 숲으로 향한다
▽ 초계 정씨 묘역에서 돌아본 △397.7m
▽ 2분 간격으로 똑같은 내용 비석의 함열 남궁씨 무덤을 지나고
▽ 상부사원마을로 내려서서 하부사원으로 가며 바라본 평화로운 농촌풍경
내려서다보면 咸悅 南宮公 配 豊川 任氏 문패의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무덤이고 잣나무 수림아래 고도를 줄인다
2분후 다시 잘 가꾼 아까와 똑같은 문패의 咸悅 南宮公 配 豊川 任氏이다
잣나무 사이로 3분을 더 내려서니 17시15분 상부사원마을 민가들이고 남쪽의 포장된 농로를 따르며 홍천택시를 호출하고 하부사원마을 입구까지 걸어가노라니 길옆으로 피어있는 나팔꽃과 맨드라미는 참 오랜만에 보는 것이다
이후 5번 도로 하부사원마을 입구에서 달려온 택시로 홍천터미널로 달려가서 대충 씻고 옷도 갈아입고 바로 출발ㅇ하는 동서울행 완행버스로 용문터미널에서 하차하는 것은 성묘 벌초차량으로 서울진입의 교통체증 때문이다
몇 달 사이에 용문터미널이 상당히 외곽으로 이전되었나보다 한참을 걸어서 용문역으로 향하고 역 인근에서 잘 한다는 삼선짬뽕에 각 1병씩 마시고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
구절단맥 나머지 이어가기
일요일 비 소식에 가벼운 보충산행 성치(재)산-불금봉 구절단맥 자투리 부사원리 진골-방울고개-성치산(553.5)-불금봉(△498.3)-x394.7-x361.6-x271.4-능평리
도상거리 : 5.5km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도엽명 : 홍천
춘천지맥의 연엽산에서 분기한 능선의 구절산(△753.7)으로 이어가며 성동천과 부사원천을 가르며 홍천강으로 합수하는 북방면 소재지에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의 일부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9년 9월 21일 (토) 잔뜩 흐림
홀로산행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일요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안동 쪽 산행지를 계획했다가 취소하고 우산 쓰며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했으나 일기예보에 너무 많은 비가 내린다니 이제는 악을 쓰며 비맞는 산행이 싫어진다 토요일 매장에 출근은 했지만 다시 일기예보를 보니 싱숭생숭 그냥 맨 몸으로 디카도 없이 작은 카메라 가방에 캔 맥주 하나 집어넣고 동서울터미널로 향하고 09시30분 홍천행 버스에 오르고 11시50분 무렵 홍천터미널 도착이고 들머리로 이동한다
오늘코스는 지지난 주일 캐이님과 함께했던 연엽산에서 구절산을 지나 이어기를 하다가 중간에 끊어버린 나머지 구간을 얼른 산행하고 빨리 돌아와서 매장으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어디로 접근할까 지도를 보며 생각하다가 지난 번 끊었던 곳에서 성치산 쪽으로 조금 더 진행한 부사원리에서 성동리로 이어지는 임도가 있는 진골로 접근하기로 하고 진골입구로 들어서려니 대형트럭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것이 채석장이 있는 모양이다
아니나 불금봉 아래 위치한 큰 채석장의 굉음과 먼지날림에 수시로 지나가는 대형트럭들을 피하며 채석장을 완전히 지나니 임도 안내판이고 시끄럽기는 하지만 구절초 쑥부쟁이들이 피어난 한적한 골자기의 임도로 부드러운 오름이다 서서히 북쪽으로 틀어 오르다보니 계곡에는 사방댐이 설치된 지점 해발 약290m이고 구불거리 휘어오르며 남쪽 저 멀리 보이는 산은 깍은봉(△387.2)와 그 일대 능선들이다
▽ 진골 입구는 우측 불금봉 아래 채석장들로 어수선하다 ▽ 한적한 골자기 임도로 접어들며 부드럽게 오르다보니 사방댐도 보이고 ▽ 성치산 사면 ▽ 남쪽으로 보이는 깍은봉 쪽 ▽ 서쪽 멀리 취봉 능선 멀리 보이는 산들은 좌방산 우방산 쪽들이다
채석장 입구에서 35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편의상 진골고개는 해발 400m이니 성치산 정상까지는 표고차 약150m 정도만 줄이고 올라서면 되겠다 북쪽 방울고개 쪽에서 내려서는 족적이 뚜렷한 이곳에서 서쪽으로 오르면 잡목들이 많지만 잠시 후 오래된 산판 길 흔적이 나타나지만 이용하지 않아서인지 잡목과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다 제법 가파른 오름이 10분정도 이어지니 해발 약510m의 능선 분기점이고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오르는 능선의 좌측사면은 가파르고 바위들이다
오르며 나뭇가지 사이 북동쪽 자지단맥의 능선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은 응봉산에서 이어지는 무장봉 청벽산 능선들이겠다 고개에서 20분 후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8분후 비죽거리는 바위들이 있고 석축 위에 모 산악회에서 성치산 정상 표시가 달려있는데 도상 정상은 이곳에서 살짝 내려선 후 올라선 곳인데 동쪽아래 절벽을 이루며 조망이 터지는 곳이라 이곳에 정상표시를 달아놓지 않았나 싶다
북동쪽 자지봉(△498.7)에서 망령산(△395.5)으로 이어지는 자지단맥 능선 저 멀리 정상부가 독특하게 생겨서 어디서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가리산(△1050.7)과 그 우측 멀리 보이는 능선은 역시 가리산에서 이어지는 춘천지맥의 가마봉 소뿔산 능선이겠다 조망을 즐기고 잠시 내려선 후 올라서면 역시 비죽거리는 바위에 조망이 없는 도상 성치산 정상이다 살짝 남서쪽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여전히 좌측은 벼랑을 이루고 있다
▽ 진골고개 ▽ 가파른 오래된 산판 길 흔적을 오르고 ▽ 능선에 올라서서 남쪽 정상으로 이어지는 좌측사면은 가파르다 ▽ 성치산 정상 표시가 있는 조망터 ▽ 북동쪽 중앙 능선 맨 좌측 자지봉과 임도는 갈골고개 그 우측 망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자지봉 너머 가리산과 그 우측 멀리 소뿔산 가마봉 쪽이다 ▽ 도상 성치산 정상 ▽ 도상 성치산 정상에서 가파르게 내려간다
내려서면서 금방 좌측으로 살짝 틀어지고 정상에서 5~6분 내려서고 살짝 오르려면 좌측(남동) 갈골 쪽 능선 분기봉인데 오르지 않고 살짝 우측으로 틀며 사면으로 돌아가다 보니 우측사면은 잣나무들이고 금방 내려서는 우측사면에는 연두색 7번 송전탑이고 곧 큰 노송 하나가 눈길을 끌며 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금방 살짝 올라선 곳은 평평하고 좁은 공터를 이룬 약465m의 우측(서) 능선 분기봉이다
부드럽게 잠시 내려선 후 좌측으로 틀어 살짝 올라서면 특색 없는 분기봉이고 우측으로 몇 걸음 틀어 내리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봉우리가 약480m의 좌측 x419.3m 능선 분기봉인데 이 능선으로 가야 실질적인 단맥의 끝 지점 북방면 소재지 부사원천 성동천이 합수하는 곳으로 흐르는 능선이고 불금봉은 이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올라가야 한다 북쪽 11시 방향으로 멀리 춘천 수리봉(△644)과 그 우측 너머로 대룡산(△899.1)이 보이더니 잠시 후 불금봉 오름에서 서쪽 저 편 취봉(470.5)과 그 좌측 뒤로 구만산(332)에 금병산 수리봉들이 보인다
▽ 좌측 갈골 쪽 능선 분기봉이고 내려서는 우측사면에 7번 송전탑이다 ▽ 모처럼 노송이 눈길을 끌며 올라선 좁은 공터의 우측능선 분기봉이다 ▽ 약480m의 좌측 x419.3m 능선 분기봉 ▽ 중앙 취봉과 그 좌측 뒤(공장 뒤) 비죽거리는 구만산 더 멀리 금병산 수리봉
불금봉을 오르며 돌아보니 조금 전의 성치산과 그 좌측 뒤로 구절산도 가깝고 그 우측 멀리 가락재에서 물안봉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서쪽으로 비죽하게 솟은 봉우리는 깍은봉과 그 좌측 뒤로 금학산(354.1)들이 보인다 서쪽으로 오르다가 금방 남쪽으로 틀어 오름이 2~3분 이어지니 12시47분 좁은 공터에「홍천302 2005재설」삼각점만 반겨주는 불금봉 정상이다 맥주 한 캔을 마시며 9분을 지체하고 12시56분 출발이다
내려서는 능선 울툭불툭 바위들이 보이고 잠시 내려서면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간다 출발 5분후 진행방향 지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더 내려서고 부드러운 오름에는 모처럼 소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아래 아까와 다른 원골 쪽 채석장의 요란한 굉음이다 좌측으로 살짝 틀며 오르지만 평탄하고 금방 올라서면 불금봉 출발 14분후 육군 말뚝이 설치된 x394.7m다
▽ 돌아보니 성치산과 구절산이 보이고 구절산 우측 뒤는 자지단맥이다 ▽ 성치산 우측 멀리 가리산이 보이고 ▽ 남서쪽 금학산이다 ▽ 북서쪽 멀리 금병산 수리봉 쪽이다 ▽ 불금봉 정상 ▽ 이후 사진을 실수로 삭제되어 버렸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금방 내려선 후 다시 부드럽게 아주 잠시 오르니 몇 걸음 내려서는 곳에는 작은 노간주나무 한그루고 몇 걸음 내려선 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우측 x299.9m 능선 분기점이고 살짝 우측으로 더 틀어 내려서려면 하늘이 터지면서 흙이 드러난 파묘 흔적이고 잠시 더 내려선다 불금봉 이후 길은 뚜렷해지고 1분여 오르면 서쪽 원골 입구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남쪽으로 틀어 3분여 더 올라서니 약380m의 봉우리에는 작은 봉분의 무덤이다
내려서며 우측 서쪽을 보니 원골 쪽에는 사찰 같은 것이 보이고 잠시 능선에는 풀과 잡목들이 무성하다 잠시 오름에는 노송들인데 나무 한 그루마다 제선충 주사를 맞았다는 표시들이고 3분여 올라서면 역시 약380m의 봉우리고 내려서려면 1908년 11월2일生 1984년 10월19일 卒 했다는 安東 權公의 무덤이고 남동쪽으로 홍천읍 인근 남산(△412.6)이 보인다 2분여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더 내려선 후 1분여 올라서면 x361.6m다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곳곳에 구덩이들은 오래된 폐 교통호들이다 부드럽게 내려서고 x361.6m에서 8분후 다시 오름인데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잠시 올라서니 어지러운 교통호에 폐 軍 시설의 x271.4m고 일대 돈사가 있는지! 냄새가 어지럽다 내려서면 軍 말뚝이고 곧 사면을 돌아온 길을 만나더니 곧 원형철조망을 넘으니 軍 시설이다
방향은 남쪽에서 남서쪽이고 군 시설을 지나자말자 다시 원형철조망을 넘어가니 도로가 가까워 자동차 소리들이다 울창한 송림의 내림에는 파묘 흔적을 지나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연안 김공 한글 비석을 지나니 도로 인근에는 잡목들이라 뚫고 내려서니 14시05분 아까 차량으로 지나갔던 2차선 5번 도로고 능평리다 남동쪽으로 잠시 걸어가니 한적한 시골에 그 것도 돈사냄새가 엄청 풍기는 곳에 중화요리집이 있고 차량 몇 대가 주차해있다 k택시를 호출하니 2분만에 도착하고 홍천터미널로 달려가고 일찌감치 돌아온다. -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