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래(來)자는 나무 목(木)자에 사람 인(人)자가 좌우(左右)로 두 사람 달려 있는 글자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나무에 올라가 높은 데서 멀리 바라보아 빨리 오는 사람을 보고자하는 마음이 들어 있는 글자입니다. 내방(來訪) 내빈(來賓) 출래(出來) 왕래(往來)
찰 냉(冷)와 깨우칠 영(泠)자는 얼음 빙(冫)변이냐 물 수(氵)변이냐에 따라 글자가 완전히 다른 글자가 되는 경우입니다. 얼음 빙(冫)변이면 차가운 것을 표시하는 찰 냉(冷)자가 되고, 물 수(氵)변을 하면 명령(命令)이 물(氵) 흐르듯 흘러 명령(命令)을 아주 잘 이해하는 깨우칠 영(泠)자가 됩니다. 냉수(冷水) 냉장고(冷藏庫) 냉기(冷氣) 냉동(冷凍) 냉탕(冷湯) 냉병(冷病)
두 량(兩)자는 한 일(一)자 아래에 멀 경(冂)자를 둘로 나누고 양쪽에 똑 같이 들 입(入)자를 한 글자입니다. 이 쪽 저 쪽 두 쪽을 표시한 글자지요. 두 량(兩)자의 생김새가 대칭을 이루게 되어 있어서 가차(假借)를 해서, 물건을 다는 단위로도 쓰입니다. 양인(兩人) 양수(兩手) 양방(兩方) 양주(兩主) 양주(兩州) 일거양득(一擧兩得)
헤아릴 량(量)자는 아침 단(旦)자 아래에 마을 리(里)자를 했습니다. 여기서 아침 단(旦)자는 아침의 뜻이 아니라, 저울 접시에 무게를 헤아릴 물건을 얹어 놓은 모양이고, 마을 리(里)자는 마을이 아니라, 저울대를 그린 글자입니다. 무거울 중(重)자의 아래 부분과 같은 글자입니다. 잘 살펴 조심해서 판단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헤아릴 량(量)자는 물건의 무게를 헤아려보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중량(重量) 양산(量産) 질량(質量) 측량(測量) 대량생산(大量生産) 분량(分量)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