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째주 제철밥상 "오삼불고기"를 소개해요.
얼마전 구입한 요안나님의 <365 매일 밥상> 에서는 매월의 제철재료에 맞게
주마다 제철밥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6월 4째주 제철재료는 바로 오징어와 파프리카 였어요.
저는 평소에도 오징어를 너무 너무 좋아하기에.. (물론 삼겹살도 너~무 좋아해서)
오삼불고기를 보자마자! 도전해 보았는데요.
이번 주말에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정말 쉽고, 정말 맛있답니다.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
재료: 삼겹살 500g, 청주 1큰술, 오징어 1마리,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20cm,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식용유 약간
양념: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6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청주 2큰술, 맛술 1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2큰술, 후추 약간
먼저, 야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삼겹살은 청주로 버무린 후 양념 재료로 한 번 더 버무려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켜요.
(깜박하고 삼겹살 사진은 못 찍었네요..ㅠㅠ)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 채 썬 후
남은 양념으로 무쳐요.
(오징어 역시 삼겹살처럼 냉장고에서 1시간정도 숙성시키면 간이 잘 배고 연해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삼겹살을 볶아요.

삼겹살이 거의 익으면 오징어를 넣고 볶다가

아까 준비해놓은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볶고
참기름, 통깨를 뿌려요.

짜잔~!
완성된 오삼불고기.

요안나님의 오삼불고기와 비쥬얼면에서 .. 살짝.. 아니 좀 마니
차이가 나지만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아 ^^
저같은 요리초보를 요리고수 맛을 내도록 만들어주신
요안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지난번에 6월 2재주 제철밥상 중
오리고기 부추무침도 정말 잘 해먹었다죠?
제철재료니까 저렴하고 싱싱하고
남는 재료없이 알뜰하게 만들어 먹어서
재료 사뒀다가 남아서 버리는 일도 없어 좋더라고요.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ㅎㅎ
정말 365일 반찬 걱정 덜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