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50년 전통의 축구전 뜨겁게 달군다
- 오늘 오후 6시, 제일고-중앙고 축구 정기전 열려
강릉단오제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50년 역사의 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 축구 정기전이 15일 오후 6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구 정기전 주관은 제일고가 맡았으며 오후 2시 관중입장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주말리그 주문진중과 육민관중의 오픈경기, 식전공연으로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마칭밴드가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양교의 역대 전적은 지난해까지 제일고가 승리 7회, 중앙고가 6회, 무승부 14회로 박빙의 승부 속에 설욕을 다짐하는 중앙고와 승리를 이어가려는 제일고의 명승부가 예상된다.
단오제 기간 열리는 전통의 축구 정기전에서 최고의 볼거리는 동문과 재학생이 펼치는 응원전이다. 재학생들은 양교의 응원구호와 함께 카드섹션을 선보인다. 제일고 동문은 용 형상의 이동식 응원단상 2대와 파란색의 막대풍선, 강원FC 유소년팀임을 알려주는 오렌지색 머플러로 응원전을 펼친다.
중앙고 동문은 막대풍선과 깃발 등을 이용, 학교의 상징인 붉은색의 물결로 관중석을 채우며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응원전도 준비했다.
또 경기 후에는 추첨을 통해 경차와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유진 기자님(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