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베트남 - 북한 교류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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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3 | 작성자 | 임효정 |
국가 | 베트남 | ||
무역관 | 하노이무역관 | ||
베트남 - 북한 교류 동향
□ 한반도 긴장 관련 동향
ㅇ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4월 하노이 주재 북한 대사관측에 베트남 국민보호를 위한 조치를 요청했음. - 이에 대해 북한은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베트남을 비롯한 북한 주재 외국 공관 인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할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음. - 특히 북한 대사관의 외교관은 외교관계에 관한 빈(Wien) 협약(1961년)에 따라 외국공간과 국제기구 인사들의 안전을 보장할 책임이 있음을 확인함. - 베트남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에 달했을 당시, 북한 당국의 철수 권고에 따라 자국민 안전 조치를 검토하였고, 하노이 주재 북한 대사관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안전 조치 보장 내용을 확인했음.
ㅇ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었던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공무원들의 전쟁 발발 가능성을 공공연히 언급하기도 하였음. - 당시 베트남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는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높아 삼성이 추진 중인 20억 달러 규모의 제2의 휴대전화 공장 투자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루머가 전해지기도 했음. - 이처럼 베트남 공무원들은 한국에 관심이 높으나 한반도 안보에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베트남 엑스포에 북한 1개 부스 참가
ㅇ 지난 4월 10~13일간 개최된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에 북한이 1개 부스를 설치했음. - 북한이 설치한 부스에서 전시된 품목은 북한 전통주인 들쭉술이었는데 일부 베트남 관람객으로부터 관심을 받음. - 3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북한 부스에 진열된 들쭉술은 대부분 판매되었는데, 주요 구매 고객은 베트남 일반 관람객 이었음. - 북한 부스 전시 참가자는 베트남 전시회에서 들쭉술의 인기를 확인했다고 말했으나 대량 수출을 위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함. - 들쭉술을 구입한 베트남 소비자에 의하면 하노이 소재 북한 식당에서 들쭉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고 밝히고 베트남산 주류에 비해 부드럽고 향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다고 말함. - 베트남 소비자들의 북한 식당에 대한 인지도에 대해 문의하자 대부분은 한국식당과 북한 식당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북한식당위치가 한국식당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임. - 현재, 하노이에는 북한 식당 2곳이 있는데, 각각 평양관, 유경식당 상호로 영업 중임. - 최근 몇 년간 하노이 지역 주재원들의 이용 빈도가 급감했고 평양관의 경우 일반 메뉴 외에 녹용 등 건강 보조 식품 등을 베트남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음.
자료원 : 베트남 외교부 자료, 전시회 참관자 면담 등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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