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조금 늦었습니다.
어제 명랑운동회 끝나고 헤어지면서 혜지영 방장님이 후기 쓰라는 말에 찰떡같이 대답을 했으면서도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즐거운 카페 생활을 위해서는 가정과 직장이 우선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어제 생각을 더듬으면서 사진 설명 들어갑니다.ㅎ
우리집 주변은 이미 벚꽃이 다 졌는데 미림산장 가는 길에는 아직 벚꽃이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데요.
우이역에서 걸어 올라가는 중에도 내 눈에는 이런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단체복과 명찰을 단정하게 차려 입은 선배님들이 좌석에 앉아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범방 테이블이 산장 맨 위쪽에 있어서 상차림이 다소 늦어 아쉬웠습니다.
식당 직원들이 아래쪽부터 차례로 음식을 내오다 보니 우리 범방까지는 시간이 걸린 모양입니다.
오지게 바쁜 날 고생한 식당 스탭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산애 선배님과 멋진사나이 큰형님이 착하게 음식을 기다리고 계시네요.ㅎ
오랜만에 오신 종미인 선배님, 이슬처럼님, 스콜라님이 자매처럼 기념 컷을 찍었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에 기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영 방장님의 뒤태가 든든합니다.
림보 게임이 있었다는데 저는 이런저런 준비를 하느라 미처 구경하지를 못했네요.
행사장 주변의 범대생들입니다. 처음 참석한 최승갑 친구도 보이네요.ㅎ
드디어 즐거운 점심 시간, 위쪽에서는 선배님들이 식당 아래쪽에서는 62범들이 밥을 먹고 있네요. 새무기, 꼬까비, 전야양남자,,ㅎ
부족한 반찬을 이곳에서 부탁해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정신 없이 바쁜 식당 직원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네요.
행사 진행하느라 바쁜 혜지영 방장님과 리본길 총무님이 늦은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먹기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옆테이블에 자리한 토끼방 홍실이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기념 사진을 한 장,,ㅎ
즐거운 식사 시간이 끝나고 이제 줄다리기가 시작되었지요. 범방 선수 다섯 명입니다. 왼쪽부터 까치호랑이, 율리안, 헬렌, 꼬까비, 호일님이네요.
어제 범방은 줄다리기에서 한 게임도 지지 않고 무패로 결승에 올라가 우승했습니다.
최적의 선수 구성으로 우리 범방을 당할 팀은 없었네요. 맨 앞에 선 호일 친구가 어제 힘을 제대로 썼습니다.ㅎ
줄다리기를 열심히 구경하던 물레야 선배님과 마야 선배님의 보라색 단체복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라일락 같다고나 할까요.ㅎ
운동회가 끝나고 영은, 영이, 딸기, 코스모스 선배님 네 분이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수고한 방장님과 총무님을 위한 위문기념 사진이네요. 해강 선배님, 리본길, 새강자, 혜지영,
즐거운 운동회도 끝나고 이제 새무기 친구가 힘들게 싣고 온 음향기기가 제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흥 시간에 차례 기다리며 큰악어 선배님, 유현덕, 타이거 선배님,,
해강님, 물망초님.
범방의 여흥 시간이 부러웠던지 옆 테이블 개띠방 한 분이 훅 들어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개띠 골드훅님.
멀리서 참석하신 한평이 선배님, 지영 방장, 범일이 선배님.
여흥은 더욱 팔순 잔치 분위기로 흘러가고, 서경 선배님과 대원 선배님이 신나게 흔들고 계십니다. 잘 추시데요.ㅎ
해강 선배와 소슬군.
하회탈처럼 웃는 모습이 너무 착한 한평이 형님과 종미인 누이가 함께 찍었네요. 종미인은 종로미인 줄인 말이랍니다.ㅎ
큰악어 형님의 예전 관광버스 춤이 제대로 나왔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여흥 시간이었네요.
소슬도 흔들고, 새무기도 흔들고, 통통볼도 흔들고,, 로밍 친구는 저 뒤편에서 선그라스 쓰고 누가 잘 추는지 구경하고,,ㅎ
원브라더, 해강님,
행사 끝나고 식당을 나가다가 채스 방장님과 지인 운영자님을 만나서 기념 컷,,ㅎ
뒤풀이 장소. 예약을 하지 못해 딱히 갈 데가 없었는데 리즈향한테 전화를 하니 먼저 와서 자리 잡고 있다해서 잽싸게 합류를 했네요.
교수, 바람군, 리즈향.
소슬, 클라우드김, 유현덕. 클라우드김은 팔씨름 대회 출전하느라 수고한 친구랍니다.ㅎ
늦게 합류한 후발 주자들. 까치호랑이, 백호님, 유현덕, 호일, 큰악어님이네요.
일담, 정우제, 계룡, 세 분 선배님도 뒤풀이에 함께 하셨습니다.
율리안, 소슬, 리즈향, 헬렌. 율리안과 헬렌 친구는 어제 부침개 부치느라 엄청 애를 쓴 사람들입니다.
그냥 갈 수 없잖아. 2차 뒤풀이, 후반전에 강한 멤버들이 생맥주로 입가심을 위해 건배를 하고 있네요.
시계 방향으로 해강, 큰악어, 노엘라, 타이거, 정우제, 일담, 리즈향, 백호,, 앞에 있는 맥주는 제 꺼,,ㅎ
존칭은 생략했어도 선배님들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하네요.
리즈향, 소슬, 백호님, 유현덕, 큰악어님.
소슬군과 해강 선배님,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지켜준 멋진 두 분. 노엘라 누이, 타이거 선배님.
정우제 선배님과 일담 선배님도 마지막 멤버였네요.ㅎ
뒤풀이 끝나고 지하철 멤버가 우이역에 다시 모였습니다. 역시 끈끈한 정으로 뭉친 마지막 멤버입니다.
노엘라님, 해강님, 정우제님, 큰악어님, 타이거님, 리즈향.
타이거 선배와 리즈향.
해강 선배님, 리즈향, 타이거님. 행사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지하철 사진도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ㅎ
정우제님, 큰악어님.
어제 우이선 지하철은 5060 카페에서 전세를 낸 느낌이었습니다. 갈 때도 요긴하게 이용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다른 방 회원을 만났습니다. 정우제님(범), 까만꼬부기님, 지현님.
해강 선배님, 유현덕, 큰악어 선배님.
타이거님, 노엘라님, 백호님. 다들 잘 들어가셨으리라 봅니다.
# 4월답지 않게 30도에 달하는 초여름 기온을 보인 어제 날씨도 참 좋았고 명랑운동회도 즐거웠습니다.
이름 그대로 명랑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든 아주 명랑한 날이었습니다.
꽃은 지고 있지만 우리 범방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으면 합니다.
어제 모두가 주인공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건강하게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ㅎ
첫댓글 현덕아우님 집에 가서 마눌님한테 혼났지 너무늦여서 ~~~
어제는 혹시 늦을지도 모른다는 사전 허락을 받았었기에 많이 혼나지는 않았습니다.
노엘라 누이 어제 늦게까지 남아 함께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범방에는 어디든 엘라 누이가 있어야 든든하다는,,ㅎ
역시 현덕 친구가 후기를 올려야 사진과 닉이 매치가 되어 나중에라도 알아보기가 좋아
어제 고생 많았수.
끝내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했구 ^^*
승갑 친구가 멀리서 참석해준 것만도 지영 방장님은 많이 고마워했답니다.
이제 얼굴도 텄으니 다음에 보면 친근함이 더욱 생길 겁니다.
여건 되는 대로 참석해서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어제 반가웠어요.ㅎ
와~
우이동 명랑운동회에서
정성들여 담은영상에
멘트까징 사이 사이넣고
이쁘게도 편집하셨군요.
어제 아우님 봉사 덕분에 즐거운시간 보내고 행복했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우님^^
해강 선배님은 만날수록 묘한 매력을 발견합니다.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에 좋은 말씀도 자주 해주시니 인생공부도 하고 좋답니다.
후반전 멤버가 더 끈끈하다고들 하던데,,
멋진 선배님을 다음에 또 건강하게 뵙길 바라옵니다.ㅎ
역쉬~~유현덕 쨩!
안봐도 본듯한 후기글이
감동입니다
그져 서운함만 가득한데
현덕님 글에서 모르는 분들도
알게되고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주니 더욱
산뜻한 기분이 드는건
어제 날씨가 너무 더웠기 때문이죠
행복한 운동회였습니다.
보쳉 누이 몸은 좀 어떠신지요.
어제 단체조끼는 완판, 명찰도 모두 임자를 찾아 가고 몇 개 남지 않았는데 보쳉님이 안 오셔서 왜 이리 늦으시나 했습니다.
지영 방장님한테 물으니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병원에 실려 갔다는 말을 듣고 걱정했네요.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다음에는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프지 마세요.
현덕 친구님!
어제 수고 많이였고 후기 글과 사진을
보니 여운이 많이 남고 하루가 너무잛은듯하여 집에들어오니
아쉬움이 남더군요.
2차 3차까지 다들...대단들하시더군요.
오늘은 일찍 푹 쉬어야겠군요.
감사~
이제 소슬 친구가 없는 범방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활약이 대단합니다.
친구도 어제 동분서주 고생 많이 하셨지요.
아쉬운 마음을 뒤풀이에서 풀어 다행입니다.
내가 가끔 속좁은 투정을 부려도 기꺼이 형처럼 받아주니 고마운 마음 가득 전합니다.ㅎ
우리 모쪼록 건강합시다.
오늘은 죽상 ㅡㅎ 어제 만나서. 반가웠지요
아직은 서툴 턴데 일를 척척 하는걸보니 내마음이 기쁨지 그건 내가 현덕 아우를 사랑 하는 마음이 커서 우리 막내동생 보는듯ㅡㅡ
건강 하시게나
닉을 어찌나 꼼꼼 스렇게 올 리는지ㅡ몇달만에 범방 엉아 친구들을 꽤고 있으니 건강. 하시게나.
오늘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라서 마야 누이 마음이 싱숭생숭했나 봅니다.
닉은 인사로만 끝나면 기억하기가 쉽지 않으나 대화라도 몇 마디 나누면 기억이 빨리 되더군요.
돌아 서면 잊어버리긴 해도 다음에 또 기억하면 되지요.ㅎ
늘 긍정적인 마야 누이를 오래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처음 뵙는 범방 친구네요.
별꽃그린이라는 닉도 참 서정적이고 댓글 또한 결이 고와서 묘한 흡인력이 있습니다.
어제 명랑운동회는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 정도로 즐거웠답니다.
자주 오셔서 범방 식구와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ㅎ
방가붕가입니다
다시보게 되어 가심이 뛰네
자주보아요 이젠 ㅎ
별꽃그린님!! 반가워요~
오랜만에 선수입장~ ㅋ
앞으로 자주 보입시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2 20:56
항상
현장 생중계같은
사진과 설명
수고했어요
만나서 방가웠고
그래, 나도 어제 새강자 친구를 보니 반가웠다네.
모처럼 계곡 평상에 퍼질러 앉아 대화를 나눌 기회였는데 내가 워낙 정신이 없다 보니,,ㅎㅎ
멋진 친구 다음에 또 봅시다.
후배님께서 후기와 함께 추억의 페이지를 잘 담으셨네요
봉사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 하고 수고많았어요
우린 덕분에 잘 먹고 잘 놀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다음에 또만나요
ㅎ 종미인 선배님을 오랜만에 뵈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바쁜 중에도 손을 덜컥 잡았더랬지요.
세 번째 만남이었지만 소녀같은 심성에다 말씀도 다정하시고 항상 친근함이 앞선답니다.
건강한 종미인 누이를 또 뵐날을 기다립니다.ㅎ
범띠방의 품격을 확~~
높여주는 유현덕님!!
언제나 기다리게 되는데
역시나 멋진 후기글을 쓰셨군요
사진에 어울리는 멘트로
한방에 알아볼수 있도록
올리는 센스까지
ㅎㅎ 몇번을 보게 됩니다
명찰, 단체조끼, 본부음식 나르고 배분까지
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고생했쥬?
많이 고마워요^^
사람 잘 보는
내 눈이 보배 맞쥬?
지영 방장님 고생한 거에 비하면 저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미력하나마 도움 될 일 있으면 도와야지요.
방장님 그날 범방 90명 챙기고 신경 쓰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다음에 보완하면 될 것이고,,
힘 내라고 응원 보내요.ㅎ
아이고..후기에 댓글을 안 달았구네..ㅎ
범방의 공식리포터..현덕이 칭구..이번 행사에 여러가지로 고생 많았어요..^*^
ㅎ 우리 남동군이 이제서야 댓글을,,
나도 자주 깜박하고 댓글 다는 거 지나칠 때가 있는데 뭐,,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할려고 합니다.
범방에 남동이 친구님이 있어서 지영 방장이 무지 든든한 것은 알고 있지요? ㅎ
@유현덕 진작 봤는데..너무 빨리 달면 한가해 보일까봐..ㅋ
@남동이 ㅎㅎ 말 되네.
역시 울 남동군은 타고난 센쑤쟁이여유.
지금 답글 달고 있는 나는 점심 시간이라 조금 한가해서,,ㅎ
어머나 ~~~
요로케 따끈따끈한 후기가 있었다니
리즈향 이제 들어와 보았어요
역시 현덕님
빵끗 빵끗 웃음 띤 얼굴로 서빙 하는 모습
진짜 큰 박수 보내드려요
사진 설명도 기가맥혀요 ㅎㅎㅎ
운동회후 뒤풀이 시간 넘 즐거웠어요 ^~~
♡♡♡
늦게 달았어도 요로코롬 반가운 것은 우리 둘이 뭐가 통한다는 건가?
중국으로, 유럽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인생을 즐기는 리즈향님의 멋진 삶이 참 보기 좋답니다.
늘 밝고 긍정적인 생각도 마음에 와 닿구요.
운동회 끝나고 우리 뒤풀이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몰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