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스 :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았던 군자의 흔적이 남아있는 선성현길 1코스는 도산구곡 중 첫번째 물굽이인 운암곡 주변을 둘러보는 길이다. 흔히 안동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하는데, 선성현길에는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았던 군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마을에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하여 군자리라는 이름을 얻은 외내마을부터 선비들이 호연지기로 인의를 기르던 예얀향교, 물위로 늘어진 선성수상길을 지나 한국문화테마파크까지, 선성현길에서는 수많은 선인들이 우리 앞을 걸어가며 길을 안내한다. 2코스 : 퇴계선생의 숨결이 깃든 도산서원길 월천서당은 월천 조목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당이다. 조목은 퇴계 이황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이황을 가까이 모시면서 학문 연구에만 주력하였다. 도산서원 길은 스승과 제자가 만나는 사제의 길로 퇴계 선생이 만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도산서원부터 생을 마감하고 깊은 잠에 든 묘소를 지나, 퇴계의 후손들이 청빈한 선비의 자세를 지키며 살아온 원촌마을까지. 도산구곡길 어느 구간보다도 퇴계의 숨결이 살아 있는 길이다. 3코스 : ‘광야’ ‘청포도’를 노래한 이육사의 고향 원촌마을을 지니는 청포도길 이육사가 태어난 원촌은 남향터에 마을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기름진 들판과 그 너머로 느리지도 급하지 않은 강물이 흘러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이다. 궁벽한 산촌마을이지만 이런 사색의 땅엔 필연적으로 인물이 나기마련이어서 수몰 전 원촌에는 참판댁, 대감댁, 진사댁, 상주댁, 아산댁, 너다래댁, 언양댁, 병성댁, 서울댁, 영혜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육사따님인 이옥비 여사가 살고 있는 목재고택을 비롯한 네 채만 남아 있으며 마을 입구에는 원촌이 배출한 대표적 인물 이육사를 기념하는 문학관이 세워져 있다. 4코스 : 퇴계가 청량산을 향해 걷던 그림같은 장관의 퇴계예던길 올미재는 그야말로 안동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을 한번이라도 와 본 사람은 고산정과 농암종택과 월명담을 전국 최고의 정자와 종택과 소로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퇴계는 달빛 쏟아지는 월명담을 비가 오게 하는 연못으로 여겼다. 월명담을 지나 청량산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고산정이 나온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가송리 주민들이 매년 정월대보름 때 동제를 지내는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모신 당이 있다. 5코스 : 공민왕의 어머니가 이곳으로 피난하여 이름 붙여진 왕모산성길 청량산에서 흘러온 물은 산을 넘지 못해 왕모산성을 휘돌아나가고 산은 물을 침범 못해 내살미와 백운지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강 풍경을 만들어냈다. 바로 가까이에 청량산이 있고 산 위로 눈을 돌리면 육사가 ‘절정’의 시상을 다듬던 칼선대와 퇴계 선생 시절부터 철쭉 피는 봄날에 열렸던 문학토론장 월란정사가 있는 왕모산성과 마주하며 걸을 수 있다. 6코스 : 안동 최초의 서원 ‘역동서원’이 있었던 역동길 6코스에 강물은 적벽가를 부를만큼 융융하게 흘러간다. 한쪽은 퇴계학단의 거목인 조목을 낳은 다래에 월천서당이 있고 강 건너에는 자랑스러운 부포를 만든 봉화금씨의 성제종택과 진성이씨의 번남고택이 있다. 특히 부포에는 우리나라 이학의 조종인 우탁의 역동서원과 기름진 들과 더불어 천년세월을 견딘 부라원루가 있으며 그 앞 강변의 솔숲 ‘사평송’또한 마을의 풍취를 더하고 있어 오가는 이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7코스 :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 국학진흥원부터 도산온천으로 이어지는 산림문학길 7코스는 송곡고택과 선성아문, 호계서원과 예안향교가 있으며 한국국학 진흥원은 목판을 수집 보존하고 국역을 통해 안동정신을 외부로 송출하는 총 본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길의 35번 국도를 따라 도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산림박물관이 있다. 도산에 당도해서는 노송정 종가를 중심으로 그 우편에는 퇴계가 최초로 지은 수곡암과 온계 이해의 종택과 송재 이우의 신도비가 줄지어 있으며 그 반대편에 도산온천이 있다. 8코스 : 신라의 국권회복을 그리던 마의태자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 마의태자길 이곳은 신라가 망하자 태자였던 김일이 고려로의 귀부를 거부하는 세력을 이끌고 끝까지 신라부흥을 일으켰던 흔적이 용두산과 태자산 일대에 지명유래와 전설로 남아 있다. 신라의 남쪽을 뜻하는 신남리와 신라재, 태사사지 귀부 및 이수, 마의태자가 매일 올라가 망국의 신라 땅을 바라보았다는 용두산 중턱의 마의대, 마의태자의 한을 담고 있다는 달래재길,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며 군사를 훈련시켰다는 건지산과 투구봉은 영욕을 역사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 9코스 : 퇴계 문하생들이 수운정과 건지산을 오가며 서도를 익혔던 서도길 퇴계의 문하생들은 수운정과 건지산을 오가며 서도를 익혔는데 일생 문자향을 피우고 글씨를 통해 성학을 이루는 길에 매진했다. 도산 서부리의 선성아문은 이숙량의 글씨고 퇴계묘비는 금보의 글씨인데 한 스승 아래 벗이 모두 명필인 예는 고금에도 드문 일이어서 칭송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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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9번 신청합니다. 범계역
감사합니다
갑니다(관악)
41번
감사합니다
천혜식님
범계역 승차 합니다~~
네알겠습니다
일단 신청해봅니다 범계역 탑승
감사합니다
손정자님 신청 하셨습니다
의왕탑승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안동선비길 신청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다람쥐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흑진주님 15번,16번 2좌석
하이마트 승차합니다
감사합니다
5번 6번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렛 탑승, 좌석14번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13,14 신청합니다. 전자랜드
감사합니다
26번 신청합니다 한성 탑승요
감사합니다
꼬빈, 자유인 1
27번 28번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정상 두자리내립니다 죄송합니다.
네알겠습니다
갑니다 6번
감사합니다
석산 39번! 신청합니다. 범계승차
감사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글아이다1 심한몸살로 내립니다.
이글아이다는 갑니다. 충성!
네.감기 몸살이 오래가시네요.
건강건리 잘하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쪼이 소백산 때는 제가 감기로 내렸고요
이번에는 집사람이 감기입니다.
돌아가며 콜록콜록 입니다. ㅠ.ㅠ
@이글아이다 ㅎ ㅎ
안녕하세요.안동 선비길을 신청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일 도산면 일대 기온은 아침 최저 -6 도에서 낮에는 영상 8도까지
오르며. 구름 많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선비길은 하산식이 없습니다.
코펠. 버너있으신분들께서는 갖고 오셔서. 각자 준비해 오신 음식을
끓여 드실수있게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독감이 유행입니다.
건강 관리들 잘하시고. 당일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한 신청요
라면 오뎅 가지고가죠
네.감사합니다
그러시면됩니다
34번 신청합니다
관악역 탑승
감사합니다
30번(의왕)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두 라면 준비해 갑니다만
안동하면 40도 안동소주 입니다
안동수주가 우리나라 명품주 이면서
설명절 선물하기도 좋고요 라면 끓여서 한 고프
하면 그 일품 맛에 돌아버립니다
안동소주의 고장 안동선비길 홧팅~~~
의왕버스터미널
1명 신청 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집안일로 내립니다.
네알겠습니다
석수역이 아니고 관악역에서 탑승 하겠습니다
네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