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025.12.01월
읽어준 시간 : 16:00~17:00
읽어준 곳: 경산 아가페지역아동센터
읽어준 이:초1~3학년 박*온, 전*랑, 박*빈, 김*아, 박*준, 김*연, 서*주, 이*준, 김*윤, 변*준 그리고 또 한명 7살꼬마 이름모르겠다^^; (11명)
읽어준 책 : <곰 인형 어디 있어?>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내가 함께 있을게> <하퀸>
오늘 친구들이 방안 꽉차게,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함께 했다.
(몇주 전부터 새로 합류하게 된 꼬마남학생 친구들이 5명 있다. (7살꼬마까지))
*랑이는 항상 얼른 공부하러 내려가고 싶어' 몇권 오늘 읽을거예요? 언제 마쳐요?'로 시작하는 친구인데 같이 계단을 오르면서 조금 전 문제 푼 이야기를 해줬다.. 2개를 틀려서 무척 아쉽다고 했다. 공부 열심히 하는 *랑이다.
친구들에게 먼저 이번 학기는 오늘 마지막으로 읽고 겨울방학을 지나고 봄이 되면 만나자고 했다. 내가 사정이 생겨 친구들에게 미안하게도 방학을 일찍하게 되었다.
<내가 함께 있을게>
볼프 에를브루흐 (지은이), 김경연 (옮긴이) 웅진주니어
주인공 친구가 어디를 보고 있나요?
하늘요.
왜 하늘 보고 있을까요?
친구가 그리워서.
하늘이 이뻐서.
표지 분위기는 어때요?
...
해골 그림이 나타났다. 죽음이었다. 아이들은 조용해졌다.
뒤를 돌아봐요. 뒤에 죽음이 있나요?
없어요.
<하퀸>
존 버닝햄 안민희 옮김 논장
*아는 표지 그림이 무섭다고 했다.
*빈이는 늪이 뭐냐고 물었고 *랑이가 설명해 주었다.
여우 하퀸은 부모에게 골짜기로 내려가면 사냥꾼에게 잡힌다는 경고를 듣지만
지루함과 호기심 때문에 밤마다 몰래 골짜기 내려가 구경한다.
어느 날 하퀸이 사람들에게 들키면서 여우 가족의 보금자리가 위험에 처하고
사냥꾼들이 골짜기로 몰려온다.
*준이는 굴을 진흙으로 막고 숨으라고 했다.
하퀸은 용기있는 행동이었을까요? 위험한 행동이었을까요?
*준이와 친구들은 엄마가 하지 말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준이는 하퀸이 너무 재밌다고 제일 재밌었다고 했다.
<내 곰 인형 어디 있어? >
제즈 앨버로우 (지은이), 조은수 (옮긴이) 웅진주니어
지난 번 읽어줬던 책이다.
*랑이는 곰인형 찾는 내용이고 둘다 겁쟁이었다고 기억했다.
새로운 친구들은 못 본 책이라
글없는 그림책처럼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디와 큰 곰은 서로를 보고 무서워 도망갔다.
에디는 큰 곰을 처음 봤을 때 왜 무서워했을까?
큰 곰도 에디를 무서워한 이유는 무엇일까?
낯선 사람이나 친구를 봤을 때 어떤 편견을 가진 적 있나요?
뒷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했다.
*준이는 나중에 둘이 만나 같이 놀 것 같다고 했다.
(지난 주는 *빈이가 적극적이었는데 오늘은 *준이가 대답을 많이 했다)
중간중간 책상을 두드리는 *아에게 하지마라고 *연이가 한마디 했다.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 >
존 버닝햄 (지은이), 이주령 (옮긴이) 시공주니어
옛날 옛날 풍경을 살펴보았다.
자동차에 무언갈 넣고 있다. 무엇일까?
참기름이란다. ^^
아이와 동물친구들이 차를 태워달라고 하는데 검피 아저씨가 태워줄까요?
네!
검피아저씨는 모두 태워줄거란다.
마차도 나온다. 마찻길이 어떨지 상상이 되냐고 물으니 모르겠단다.
그림을 보며 마찻길을 감상했다.
풀도 있고 꽃도 피어 있다.
갑자기 비가 온다. 차에 지붕이 있을까?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검피 아저씨가 차에서 내려 지붕을 수동으로 덮었다.
차가 진흙에 빠졌는데 핑계대고 친구에게 미루면서 아무도 차를 뒤에서 밀어주지 않겠단다.
아가페 친구들이 너무 나쁘단다. 친구들이라면 아무도 안한다 할 때
하겠다며 도울 수 있냐고 물으니 그럴 수 있다고 했다.
*준이는 아빠 차가 빠져서 꼼짝 못한 적 있단다.
결국 아저씨 집에 도착했다.
아저씨 집이 너무 멋지단다. 놀러가고 싶다고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미야니시 타츠야 (지은이), 이선아 (옮긴이) 시공주니어
방 밖에서 공부하고 있는 언니들이
늑대 목소리 내는 내 목소리를 따라 흉내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배고픈 늑대와 아기 돼지 12형제 이야기가 사랑스럽고 함께 앉아 있는 11명의 아가페 친구들이 너무 귀여웠다.
언니들이 흉내내는 것처럼, 친구들에게도 따라 읽게 했다.
아기 돼지들이 늑대를 치료해 주는데 늑대는 그런 아기 돼지를 ‘잡아먹겠다’고 소리친다.
입이 붕대로 친친감겨 ‘고맙다’ ‘사과한다’로 오해해서 듣는다.
늑대는 아기 돼지를 멋잇감으로만 보는데도 온갖 정성을 다해 치료해 주는 아기돼지들
늑대의 ‘메리 크리스마스’로 이야기는 끝난다.
그런데! *준.
“다시 가서 잡아먹으면 되는데 왜!” ^^;
준! 미리 크리스마스! 친구들. 겨울방학 잘 보내고, 봄에 만나자.
*준이는 벌써 방학이냐고 아쉬워했고 다른 친구들은 후다닥 내려갔다.
내년이면 학년이 올라가 그림책읽기 못한다는 친구가 있었다. 몇해 겪어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3년동안 함께 한 *연이가 함께 못해서 나도 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다들 내려가고 남아 있던 *준은 방학임을 금새 깜박하고 가져갔던 책들 중에서 못읽었던
<내 뼈다귀야!> 책을 다음주에 읽어달라고 했다. 칼데콧 상은 뭐냐고도 물었다.
다음주는 못온다고 읽고 가도 좋다고 했다. 생각보다 글이 많아 쭈욱 그림만 훑어보고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