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출산 비용을 당연히 바라는 요즘 풍조에 '어.머.나!!!'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3천만 원을 주고 받는다니....
천만 원을 주려다 시세(!?)를 듣고 고민을 한다는 시어머니의 사연에 정말? 싶었다.
산후조리원이라는 곳에서 서로 비교하고, 얼마를 주시려나 기대한다니.....
나는 산후도우미 비용 한 달 치만 줬었는데...
친정에서 조리원비를 주셨다는 얘기를 듣고, 입주도우미 비용은 내가 줄게 했었다.
그런데 도우미 할머니는 3달을 계시다 가셨다.
그때는 저희들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고 한달 비용 만 내주었다.
산후조리는 한달이면 되겠지는 꼰대 생각이었을까.....?
갑론을박으로는 기쁜 일이니 축하금으로 당연하다, 혹은 자신들의 출산까지 왜 부모가 비용부담을 해야 하나? 로 와글와글.
뭐가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새삼 내가 너무 박했을까? 개운치 않은 마음이다. 7년 전이니 그때는 그 '시세'가 적당했을 거야 가난했던 내 마음에 위로를 건네 본다.
첫댓글
요즘은
참 희안한 세상이죠
즈그들이 애는낳고
부모가 애낳은 뒤 까지 봐줘야하는
이상한 세상인거는 맞습니다
친구 손주가 벌써 초딩을 다니는 친구들 말에의하면
아들부모가처음엔 전액 부담을 했었는데
요즘은 반반 낸다는군요
큰아들때는 조리원비 470만원
(며느리가 엄청 똑순이라 임신하고 미리미리 세일하는곳찾아 예약)
작은아들은 600만원~~허걱!
속으로 눈치빠르게계산~얼마를 줘야하는거야!
왜케 비싸니?
했더니 아들왈~정부에서 400대고 본인부담금 200이라더라구요
휴우~넘웃기죠?
계산이먼저~ㅠ
조리원도 참 너무한다는 생각도듭니다
보름동안 그리 많은돈을 요구하다니요
그리. 많은 비용이 필요한걸까요?
하늘바람님
그냥 환경과 형편에 맞게 하면되지요~
맞습니다~ 맞고요.^.^
집집마다 혼전 인 자녀들이 하나씩은 있다는 현실. 고맙게도(?) 짝 찾아서 결혼하고 아기 낳아 품에 안겨주고.
그 기쁨에 답하는 풍조일까요?
조리원이 친정을 대신하니 친정에서 조리원 비용을 내준다고 하더군요....
다 내 새끼 편하라고 대우(?)받고 살라고 마음쓰는 베풂인데....
이건 뭐 공식도 아니고~~^0^
희한한 풍조예요....
윤이님이나 저나 손자 돌보미까지 하고 있네요^♡^
그래도 너무 예뻐서 크는 게 아까울 정도.
훌쩍 커서 벌써 총각 같아요^^
손녀 재미도 보시고, 손자까지 골고루 기쁨받으시니 복도 많으셔라~♡♡♡
허리 나가고
통장 잔고 줄어드는 우리세대 ㅜ
저는 큰 손녀 낳을때 조리원비 500 주고 친정으로 간다니 한우 생선 산모 미역 사보낸것 같아요
우리야 자식이 하나니 좀 부담이 없다 했지만 둘 세시면 ㅜㅜ
조리원에서 참 한일도 읍네요
누군 얼마 받았네 소리 교환한것보니 ㅜㅜ 솔직히 나 자신도 흡족하게 못 쓰고 아낄때가 거의지요
못사는 시댁엔 가기도 싫댄데요
세상이 어째 이리 험악해졌는지 인간대 인간의 감정은 사소한것으로 인해서 벌어지는듯
우리세대가 참 억울하지요^0^
위, 아래로 떠 받치고 사는 끼인세대.
각박하고 이기적인 세태가 씁쓸하지만, 어쩌겠어요.
내가 잘 해야 아들이 편할 테니.
저는 옛날에 시어머니가 '그러시면' 남편 뒤통수도 보기 싫더군요^0^
해서 눈 감고 귀 닫고 입 다물고~삼무로 살자 다짐했어요. 그렇게 하는 게 제 자신도 편하고요.
우리 카페 시어머니들께서는 다들 지혜롭게 처신하시니 늘 평화!!! ♡♡♡
저희집은 막내가 10세이니 다 끝났지만
요즘은 너무 비싸네요~~ㅋㅋ
그때는 보통 시집에서 병원비 부담하고 친정에서 조리비 부담한다고 했네요.
저는 병원비와 육아용품 준비하라고 봉투주고
산후 한약 지어주고~
다 합쳐 3~400가량 썼으려나~ 그랬거든요
손자 3명이니 3번 그렇게 했지요
요즘같으면 많이 부담스러웠겠네요~^^
뜰안님.
바쁘게 지내고 계시지요~
손님 모시느라 날씬? ^^
어제 날씨가 꾸물꾸물 하더니 오늘은 괜찮을 것 같네요.
황사바람만 안 불어도 땡큐지요~~
손자맞기도 어려운 세상.
하나인 게 다행일까요.
작은 아들이 미혼이니 혹시나 적금이라도 들어둬야 하는 건지....^^;;
*** 오늘 친구가 부천 생태공원으로 튤립 보러가자고 합니다. 종이꽃 같이 생겨서 별로인데, 그래도 가자는 사람있으니 좋은거지요?
'미쿡'손님 모시고 행복한 시간들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