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눈물"님과 동일한 방법으로 위에 리플달고 내려와서 일거따..또 비스타다...
모두 만나보구 싶따...
가끔가다 칭구들이 길거리에서 나랑 똑가튼 인간들을 바따그러던데...혹씨 님들이 아닐런지...ㅡㅡ+
글재주가 엄눈 관계러 팅커벨님의 방식을 패러디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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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도 거울을 잘 안본다...
씻고나서도, 로션.스킨바를때도(이거뚜 바른지 얼마되지도 아나찌만..), 머리를 말릴때도, 빗질할때도(예전엔 빗질도 아네따...그러타구 너저분하게 다니지는 아나따..ㅡㅡ;), 심지어는 렌즈낄때도 안보구한다...
뻐쓰에서 거울도 안보구 렌즈끼는 날보구 칭구들이 기겁을 한다..
요즘엔 눈썹숱이 너무나 업는 내모습을 발견하고 눈썹그리느라 거울 봐준다...이거뚜 얼마되지 않아 까머글때가 종종이따....
1. 머리카락
생머린줄 아라따...
작년에 머리 파마하구 3일만에 풀려따...나도 내 칭구들도 내가 파마해따는 사실을 3일째 되던날엔 모두가 까마케 이져따..ㅡㅜ
생머리로 청순함을 유지하며 살자고 다짐을 해껀만...올해 초여름부터 머리가 혼자 굽실거리더니 지금은 다들 파마가 너무 자연스럽따고 한다...ㅜㅠ
2. 이마
널따...나두 머리띠도 하구싶꾸...
올빽으러 묵꼬싶따...
게다가 고3때는 칭구들이 이마가 더까마타구 놀려따...
3.눈...
작진안타...
큰편이다...
그러나 가끔..칭구들이 큰게아니라 튀어나와서 커보이는 거라고 놀린다...
그러타 심하게 튀어나와따...
초등학교때 양호선생님이 무슨 병인는거 아니냐구 물어따...(눈 튀어나오는 무서운병이 이따는 사실을 아라따..).
4. 치아...
과거가 들춰지는 관계러 넘어가구..(더 이상 들춰질 과거나 인는건지..ㅡㅡ;)
5. 체형...
상체는 마르고 하체는 뚱(!)뚱하다.
위에만보면 너무 말라따 그러구 아래만 보면 돼지라거 놀린다..
한마디러 상체는 빈약하거 하체는 근육이 너무 잘(!) 발달해줘따.
예전에 남자칭구란 인간이 박세리 흉내를 내며 놀려따..ㅡㅡ+
나더 남들처럼 고민업씨 반바지 입꾸십따.
나더 남들처럼 허리싸이즈랑 비스탄 싸이즈의 바지를 입꾸싶따..ㅡㅜ
6. 키...
난 내가 작은줄 몰라따..
팅커벨님과 비슷한수준이다.
전에 절때 작지 안타구 큰소리 친게 민망해진다..
7. 눈썹...
정말 업따...
남들이 그리라고 재촉을 해도 몰라따...한참 사진찍어야만 할 일이 생겨 찍고 바따 누가 내 눈썹 다 지워 논줄 알고 놀래따...ㅡㅡ;
8. 피부...
얼굴과 팔꿈치 까지를 제외한 모든 피부가 닥살이다..ㅡㅜ
그나마 깨끗한편이던 얼굴도 요즘 반항을 한다....ㅜㅠ
아~
나의 신비감을 무너뜨리는 소릴 넘 마니해따...
그동안 침묵으러 신비감 조성 잘해완는데....
정모나가구 시펀눈뎅..다 글러머거따...ㅜㅠ
미쳐따...아는 사람이 안보길빌뿐이다...
--------------------- [원본 메세지] ---------------------
팅커벨님의 "성격 컴플렉스"를 일고 리플을 달고 다시 봤더니 밑에도
내가 쓴 듯한 글이 있어서 다시 한번 깜딱 놀라숩니돠.
그리고 글쓴이를 봤더니.. 동일 인물.
이럴수가.. 당신은 나의 도플갱어 인가... ㅠ.ㅠ
...
나 역시 몸이 장난 아니게 차다.
그리고 나 역시 외모.. 몬생겨서 사람들이 나 쳐다보면 그날 하루종일
그것만 생각하다가 결국 운다.
지금은 많이 고쳤지만.. 한때는 너무 심해서 신경과도 다녔다.
손에서 자꾸만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끊임없이 손을 씻었더니 친구가
양호선생님께 꼬발려서 병원 다녔다.(친절하게 내게 무언가를 묻는 의
사 선생님께 "선생님은 시간당 얼마 받죠? 전 돈 없는데요. 냄새 안나
는 비누 주세요." 라고 해서 의사가 학을 띠고 나를 내보내고 고모랑 상
담해똬.. 내가 왜 그랬을까.. ㅠ.ㅠ)
손에서 냄새가 나면 정신과에 가야 되는지 그때 첨 아랐똬.. ㅡ_ㅡ+
그땐 참.. 우울했었는데 이젠 나이 들었다고 장난으로 이런 얘길 쓰다
니.. 시간의 힘은 놀랍기도 하여라. ^^
괜히 팅커벨님에게 정이 가는군..
팅커벨님이 나를 본다면 범사에 감사하며 생에 활력을 느낄 듯.. ㅠ.ㅠ
------------------[원본 메세지] ---------------------
난 어릴때부터 거울을 잘 안보는 편이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로....아침, 저녁으로 씻고나서
스킨, 로션 발라줄때 빼고는 거의 안본다...
한참 외모에 관심갖고 신경쓸 10대...
그땐 어머니께서 제발 외모에 신경 좀 쓰라고...
하실 정도로...외모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요즘...제 2의 사춘기에 접어드는 걸까?
요즘 부쩍 필요이상(?)으로 외모에 신경이 쓰인다...
생긴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하나 하나씩 불만이
터지기 시작한다....
1. 머리카락...생머리 아니다....이눔의 유전자가...
어머니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음...모 씨엡에 나오는것처럼..
샴푸만으로도 붓글씨를 쓸수있을진 몰라도......
(알고보니 샴푸 씨엡찍기전에 기름 비스무리한걸 바르긴 하더라..;;)
지금의 내 머리론 아마 마당은 쓸수 있을거다...
만져보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나의 머릿결이...보기보다
좋다는것을....ㅡㅡ^
하지만...떡진걸로...코팅의 효과를 낼땐 아주 용이하다...덴장...ㅡㅡ^
2. 이마...광활하다.........아~~~~주 광활하다.....
S.E.S의 유진양......훗.....그야말로 웃기는 수준이다....ㅡㅡ;;
그나마 유진양 이마는 이쁘기라도 하지....
내 친구가 미용실에서 나 이마 올린거보고....
"너 다른데선 절대 이마 올리지마"랜다.....ㅡㅡ^
다른말로 돌려서 말해줄순 없었을까....ㅡㅡ?
3.눈...이쁘진 않다...작은편도 아니다...
단지...보통사람의 1/2만한 속눈썹-_-과....
심심하면 풀리는 오른쪽의 쌍꺼풀...옆에서보면...톡 튀어나온...눈알-_-
그뿐이다....ㅡㅡ^
4. 눈사이...내가 가장 컴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사이 먼사람들이 사진찍어 놓으면 상당히 이상하다는거...
아는 사람은 알꺼다...
S.E.S의 멤버들이 자꾸 거론되는것같아서 팬들께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S.E.S의 바다양...훗...눈사이먼거...내가 그녀앞에 나타나면..
아마 날 우상으로 모실지도 모르겠다..
1집때까지만해도 분명 그녀가 나보다...멀다고 느꼈는데...
요즘들어...눈에다 뭔짓을 했는지....두눈이...상봉을 하려고 한다...
아무튼...난 멀다....ㅡㅡ^
5. 코...사진찍어 놓으면 구멍만 보인다.....ㅡㅡ^
6. 치아...특별히 들쑥날쑥한 건 아니다.....
부실한 양치의 결과로.....상태가 많이 않좋긴하다...;;;
단지...앞니 두개.....가 크다....ㅡㅡ^ 고딩때 눈치없는 어떤 놈은..
나에게 토끼라고 놀렸다가 뒤지게 얻어터진적도 있다...;;;
7. 체형...ㅡㅡ^ 이건 진짜 할말없다...뼈가 굵다는 말밖에...
8. 키...요즘 중3 여학생 평균키가 160이란 소릴 어디서 줏어 들은적이 있다..
난 요즘 중3여학생보다 작다.....158...우리집에서 내가 젤 작다....ㅠ_ㅠ
9. 추가...;;; 턱선...죽여준다..ㅡㅡ^
박경림이 아가 낳으면 나정도 될것같다....ㅠ_ㅠ
써놓고 보니.....별거 없네.....(<--자기위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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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허걱~또~!!!
하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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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08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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