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KTX이음에 대해서 부발출발이라는 것이 대단히 실망스럽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 서해선도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그꼴날 것이 분명하고 인천출발 경강선 경유노선에도 이음을 운영하겠다라고 하지만 이 노선이 수도권광역노선으로도 겸용하려고 한다면 두가지 서비스가 충분할지가 의문입니다.
중부내륙선의 경우 수서에서 출발해서 부발까지의 경강선 구간에도 이음을 투입하던가 최소한 EMU150(무궁화호후속)을 투입에 대해서 검토중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광역전철과 간선을 충분히 포용해줄수 있는가가 의문입니다.
이미 중앙선에서 복선하나가지고 그렇게 겸용했다가 두 분야서비스모두 충분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현상을 증명했죠.
중부내륙선 서해선 경강선(인천출발기준)이 뭐 지역로컬선도 아니고 명색이 주요간선역할을 해야 할 처지에서 특히나 고속열차인 이음까지 운행을 예정하고 있슬것이라면 복선하나가지고 두가지 서비스는 택도 없는 발상입니다.
복선하나가지고 두가지 역할을 모두 소화하기에 적합한 구간 딱 한군데 있습니다.
경춘선이죠. 현재 경춘선은 iTX청춘을 간선기능으로 보더라도 그 운행거리가 100킬로에도 못미치는 단거리로 장거리 간선에는 미달되는 수준이죠. 거기다가 향후 춘천 - 속초간 철도를 건설한다고 해도 이 지역에 그다지 인구가 적다라는 것을 감안해서 춘천 속초간은 단선으로도 당분간 충분할 것이라면 경춘선은 복선하나만 가지고(망우~춘천)도 두가지 서비스를 포용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렇게 복선하나가지고 두가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중앙선과 동해남부선의 경우는 결코 그렇게 풍족할 상황이 될수가 없습니다. 중앙선은 경부선에 이어서 주요 종축간선역할을 해야 하고 동해남부선은 영남권 메갈로폴리스를 지향하고 동해남부선에서 중앙선, 환동해안철도로의 직결을 지향한다면 이 역시도 복선하나가지고 포용은 곤란합니다.
경춘선도 지금은 ITX청춘이지만 만일 속초까지 연장한후 KTX이음을 투입하고자 한다면 입장이 많이 달라질것입니다.
안그래도 이미 중앙선이 그런점들을 증명했스니까.
첫댓글 제가 생각하기로는 우리나라의 교통정책 특히 철도는 운영과 건설이 분리되어 있어서
운영과 시설의 원활하고 유기적이지 못하여 어떠한 문제의 해소가 어렵지 않은가? 합니다.
특히 시설은 정치적인면도 많이 작용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