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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Incruit Corporation,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http://www.khca.or.kr)와 함께 병원코디네이터 34명으로부터 취업과정에서부터 현업 근무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 ‘코디네이터’의 의미를 아는 것이 취업의 열쇠
병원코디네이터가 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아직은 대학 내에 병원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전공학과 개설이 일반화되지 않아,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코디네이터가 되는 데 있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요건
▶‘전문 교육프로그램 이수 및 자격증’(41.2%)을 가장 많이 꼽은 것. 병원코디네이터 업무의 특성 상 의료와 경영, 서비스 등의 복합적인 지식이 모두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받은 인재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 이유.
▶‘경영관련 지식’(23.5%)을 쌓아놓는 것도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의료 분야에는 대개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갖춘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영에 대한 지식으로 자신을 차별화하는 것이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는 얘기. 이 밖에는
▶‘의료 관련 전공 출신’(14.7%),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14.7%) 등을 들기도 했다.
‘코디네이터(coordinator)’의 사전전 의미는 ‘조정자’. 즉, 병원-환자, 의료진-환자, 의료진-병원직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냄으로써 진료는 물론, 병원 경영활동 전반의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이 가장 핵심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병원 내 ‘조정자’의 역할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가 취업에 있어서도 관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면접평가요소
▶‘인성’(44.1%)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지원자의 ▶‘외적 이미지’(26.5%)도 상당히 중요하게 체크하고 있는 것. 특히 환자를 응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태도나 인상에 대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는 뜻이다. 또 ▶‘실무능력’(17.6%), ▶‘전문지식’(5.9%), ▶‘대인관계’(5.9%) 등도 면접에서 고루 평가하는 요소였다.
‘병원’ 내 ‘코디네이터’ 역할을 위해 필요한 인성은 무엇일까?
역시 환자를 가장 먼저 대하고 병원과의 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환자들의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먼저 해결해주려는 ▶‘적극성’(26.5%)이 첫째로 꼽혔다. 이와 함께 고객 응대에 필수적인 ▶‘서비스마인드’(20.6%)도 병원코디네이터가 꼭 갖춰야 할 인성. 다음으로는 ▶‘융통성’(17.6%)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환자와 병원뿐만 아니라, 병원 내 의료진이나 직원 간 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경영자적 기질도 요구된다는 얘기. 이 외에도 ▶‘성실성’(14.7%), ▶‘인내심’(14.7%), ▶‘창의성’(2.9%), ▶‘리더십’(2.9%) 등을 들기도 했다.
직업의 장점
▶‘의료서비스 전문직종’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또 ▶‘병원경영에 대한 높은 안목’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진료 외적인 부분에서의 병원 이미지 향상’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도 자랑스러워 했다.
직업의 단점
▶‘고객 응대에 따른 스트레스’(38.2%)를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 병원 내 궂은 일을 도맡는 데서 오는 ▶‘업무의 과부하 부담’(26.5%), 병원 경영 업무에 따른 ▶‘동료 및 의료진 간의 갈등’(20.6%) 문제에도 힘든 점을 토로했고, 일부는 ▶‘연봉 등 낮은 대우수준’(8.8%)을 꼬집기도 했다.
이 때문에 병원코디네이터가 되려는 후배들에게 ▶‘직원 간의 융화 노하우’,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미리 준비해오라고 충고하는 한편, ▶‘조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궂은 일도 각오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병원코디네이터 연봉수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조사한 2007년 병원코디네이터의 평균임금은 2천 6백 만원 선이다. 처음 병원코디네이터로 진출하는 경우에는 초임연봉은 약 1천 800백 만원 내외로 높지는 않은 수준. 하지만 아직 충분한 경험을 갖춘 경력자들의 숫자가 매우 적어 전문적인 경력이 쌓일수록 연봉은 큰 폭으로 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취업전략
병원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분야의 지식이 필수적. 특히 취업하려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성형외과, 안과, 치과 등 특히 병원코디네이터의 수요가 높은 진료과목을 정해놓고 전문성을 높이는 것도 방법. 진료 분야가 다를 수록 상담 내용이나 병원 환경, 환자들의 특성들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리 자신이 진출하고자 하는 의료분야를 선정해 놓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명확한 진출분야를 정해놓고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진료 전후 과정, 환자들의 특징 등을 미리 분석해 놓는 것이 취업은 물론, 현업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개 병원코디네이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간호학과나 보건학과 같은 의료분야 출신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차별화를 꾀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혀놓을 필요가 있다. 병원 내 경영관련 업무 역시 병원코디네이터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 의료경영 분야는 물론, 마케팅, 회계 등 일반적인 경영지식도 함께 쌓아둠으로써 원무, 홍보, 마케팅 등의 업무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병원의 대내외 모든 관계를 총괄하는 병원코디네이터에게는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 서비스마인드 등의 인성 역시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 이 때문에 면접에서는 병원의 대내외 창구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지원자인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특징이다.
진료 전후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유치 및 재방문을 높이는 것이 핵심 역할인 만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첫째. 또 서비스마인드 역시 중요한 요소인 만큼 면접답변에 얼마나 부드러우면서도 설득력 있게 답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또, 고객 불만에 대한 대응법이나 평소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사람을 외모로 평가해서는 안되지만,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면접에 앞서 이미지 메이킹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예쁜 모습보다는 편안한 이미지를 풍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고, 단정한 자세와 밝은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 지원자의 세세한 행동 하나도 주의 깊게 살펴보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작은 실수도 보여주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현직 병원코디네이터 대상 설문조사
-조사기관: 인크루트-대한코디네이터협회
-조사방법: 이메일을 통한 질의응답
-조사기간: 2008년 3월 24일~3월 28일
-조사대상: 현직 병원코디네이터 34명
(http://job.incruit.com/jobdb_list/searchjob.asp?ct=1&ty=3&cd=12580&pco=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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