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동영상 리츄얼의 사례를 보면서
프로필 별명없음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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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반복하는 사소한 행동 패턴을 리츄얼(Ritual)이라고 한다.
일상적인 기쁨에 바탕을 둔 자신만의 리추얼을 개발하여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소하고 단조로운 반복으로 보이지만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 하면서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로 확인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 돈 많고 지위가 높고 인기가 크지만 삶에 의미가 주어지지 않아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등으로 망가져 결국 자살까지 가는 경우를 본다.
리추얼을 통해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만들어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 칸트는 항상 혼자 산책을 했다. 동행이 있으면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차가운 공기가 바로 폐까지 내려가 몸을 상하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칸트가 산책하는 시간인 3시 30분에 동네 사람들이 시계를 맞출 정도의 정확한 습관은 약골인 자신을 일정한 규칙성을 통해 건강을 극복하려는 노력 이었다. 하루 한 끼의 점심 식사 맥주를 입에 대지 않았고
여행이란 걸 해본적이 없이 평생 고향에 머물며 독신이었던 칸트였다.
세상이 만들어놓은 습관과 규범에 길들여지지 않고 자기만의 삶의 루틴( routine)을 만들어 철저히 따랐던 인내와 절제와 목표의식은 칸트로 부터 배워야할 최고의 리츄얼 이자 인생 철학이다.
- 스콧 니어링은 서구 문명이 그 누구에게도 안전한 삶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 뉴욕을 떠나 버몬트 시골로 들어가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추구했다. 스코트 니어링은 하루 4시간은 노동을 하고 4시간은 책을 읽고 4시간은 글을 쓰거나 사색을 하며 시간으로 썼다. 그는 가장 조화로운 삶은 이론과 실천과 생각과 행동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인식과 실천을 결부시켰다.
- 발자크는 빚쟁이들의 시달림 속에서도 하루에 50잔의 블랙커피의 힘으로 원기를 얻고 7시간을 쉬지 않고 글을 썼다. 오후 4시엔 산책을 하고 목욕 후 6시까지 손님을 맞았다.
- 아프리카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슈바이처 박사였지만 저녁에 1시간은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 시간이 그가 평생을 아프리카에 바칠 수 있는 힘이었다.
- 무라카미 하루키는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간 글을 쓰고 오후에는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달리기나 수영을 하는 생활을 25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
- 박경리 선생은 글을 쓰면서 늘 텃밭을 일궜다. 마당에 널려 있던 300개 가까운 장갑이 글과 노동을 병행한 작가의 흔적을 말해 주었다. 결혼하고 4년 만에 남편과 사별한 박경리는 외로움과 삶의 고통에서 몰아치는 온 생의 무게를 펜 하나에 지탱한 채 죽음 대신 궁형을 택하며 굴욕을 승화 시키며 불세출의 <사기>를 집필한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 사르트르는 하루 6시간의 작업을 지키면서 음주와 흡연과 약물로 채워진 삶을 살았다. 점심 식사는 계약 결혼의 동반자였던 보브아르와 친구들과 함께했다. 그는 고갈되는 자신의 건강을 알고 있었지만 건강보다 철학에 승부를 걸고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는 실존주의적 명구를 남겼다. 아직도 구태의 냉전적 이념에 젖어 그를 사회주의자 라며 폄하하는 사람들은 그의 사상의 진수를 아는지 모르겠다.
- 니체는 ‘지식인이라면 적을 사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를 미워할 수도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데카르트는 몸이 약해 하루 열 시간씩 잠을 자면서 늦은 아침에 하루의 지적 능력을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최대한의 정신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빈둥거리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의 철학 과외 교사로 초빙되어 새벽부터 잠을 못자며 감당하기 힘든 교습 중 강한 추위로 한 달 만에 폐렴으로 타계했다.
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로 신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 가는 문을 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괴테는 아침을 먹지 않았고 오전 11시에 뜨거운 초콜릿 음료를 마시고 일에 몰두했다.
점심은 두 시에 먹었고 식사량이 다른 사람들의 두 배는 되어 적지 않은 식사를 즐겼다.
빵과 와인을 즐겼고 와인을 매일 두세 병을 마셨다.
자연산 와인은 뇌에 좋은 자극을 주어 괴테는 평생 무려 5만 병의 와인을 마셨다.
- 아인슈타인은 약간 얼빠져 보이는 모습과 헝클어진 외모로 유명하다. 이발소 가기 싫어 머리를 길렀고 양말과 멜빵은 불편하다고 착용하지 않았다. 그는 동네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가족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주고 덕담까지 나누는 인간적 자상함을 보여주었다.
- 당신의 리추얼은 무엇인가? 반복되는 사소한 일상에서 오늘부터 자신만이 손쉬운 계획과 실천을 재미있고 유익한 리추얼을 설정해보면 어떨까? 자신과 마주하며 남보다 특별한 삶을 살아보지 않겠는가?
그 삶의 사소함에서 만큼은 당신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새벽에 잠에서 깨자마자 침대에 누어서 갖가지 운동을 하는 것
양치질 하는 것
등산 또는 샤워하며 노래 부르는 것 등등도 리추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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