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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e's trainer charts the road to recovery
April, 16, 2013 Apr 16 11:02 AM PT By Ramona Shelburne ESPNLosAngeles.com
팀 그로버는 거의 바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었다. 코비 얼굴 위에 나타난 표정은 좋지 않았다. 그가 코트 위에 쓰러진 모습, 그가 그의 뒤꿈치를 부여잡는 모습 등, 이 모든 것은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말했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그로버는 말했다. “저는 그의 부상이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글로버는 2007년부터 코비의 트레이너로 그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그가 당한 모든 부상들을 이겨낼 수 있게 돕고 있으며, 은퇴까지 고민하게 했던 무릎 부상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하였다. 매우 오랫동안 브라이언트가 운동을 다시 할 수 있는 강한 의지를 갖게 도왔으며,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로버가 그에게 구체적인 회복 일정과 해결책 등을 제시하면서 말이다.
그분이 은퇴한 후, 그로버와 오랫동안 함께 운동한 그분께서 코비에게 그로버를 소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그 이후 코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굉장히 중요한 존재가 되었는데, 그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역주 : 선수가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그로버의 능력을 높이 사는 것이겠죠)
그러나 레이커스가 118-116으로 승리한, 지난 워리워스와의 경기의 4쿼터에서 브라이언트가 입은 아킬레스건 파열은 (코비가 과거의 가졌던 부상들과)완전히 다른 수준의 부상이었다. 이 부상은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재활 운동을 상당 기간 할 수 없게 한다. 부상이 주는 고통을 쉽게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이 부상은, 아주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You`re just out, for a good long while).
“저의 상심이 그가 안고 있는 상심의 크기만큼은 아닐 겁니다“라고 그로버는 말했다.”하지만 진짜 최악의 상황이나 다름없는 거죠. 저는 이 부상이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수술 후 처음 몇 시간 동안, 그로버는 수술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었다. 부상의 회복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구하고, 코비에게 (성공적인 회복관 관련된)방법들을 알려주고, 그와 함께 회복을 위한 과정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들 말이다. 좀 더 기다렸다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까, 지금 당장 하는 것이 좋을까? 수술 이외의 방법은 없는 건가? 실제 게임에 뛸 수 있으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이와 비슷한 부상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복귀를 한 선수는 누구지?
“저의 눈에 들어온 선수는 데이빗 베컴이었습니다”라고 그로버는 말했다. 그 즉시, 그는 베컴이 부상에서 회복한 일련의 과정들을 공부했고,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게 한 주요 방법들을 묻기 위해 베컴이 운동하고 있는 곳으로 전화를 했다.
이러한 상황이 주는 절망과 낙담이 있지만, 그러한 감정에 머무를 시간은 없었다.
“코비는 항상 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길 원합니다”라고 그로버는 설명했다. “아주 사소한 모든 것까지 말입니다. ‘왜 우리가 이걸 해야 하지? 우리의 다른 대책들은 뭐가 있어?’ 등을 묻습니다. 그는 정말 태생적으로 꼼꼼한 사람입니다.”
이건 그들이 오랜 시간 동안 좋은 결과를 내게 한 접근 방식인데, 그로버가 출간한 최근의 책에는 이러한 과정이 아주 매력적이게 그려져 있다. “Relentless: From Good to Great to Unstoppable.”(역주 : 저는 이 구문을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 좋은 선수에서 훌륭한 선수로, 훌륭한 선수에서 위대한 선수로”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그들이 앞으로 이겨내야만 하는 것이다.
“회복을 위한 과정은 그가 복귀를 위한 이 험난한 과정을 이겨낼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정신력 싸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로버는 말했다. “그의 나이,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을 뛰었는지 등을 지워야 합니다. 또한 그가 하나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는 이겨내야 해, 나는 다시 뛰고 싶어!’라는 말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 지겨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그와 대화를 한 후, 그로버는 그가 자신은 이미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부상은 본격적인 회복 운동에 앞서 아주 천천히 그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점이다.
“코비는 늘 운동이든 재활이든 더 많이 하길 원했습니다”라고 그로버는 말했다. “우리가 나이키 투어의 일환으로 중국에 갔을 때, 그곳에서 벌어진 한 에피소드가 떠오르네요. 우리가 저녁을 먹으러 외출을 하였고, 아주 시끌시끌한 곳도 갔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을 때, 저는 ‘몸은 어때? 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운동하고 싶어?’라고 그에게 물었죠. 그는 이렇게 답했어요. ‘그냥 지금 가는 게 어때?’”
코비와 그로버가 체육관을 찾아간 시각은 새벽 2시였고, 그들이 운동을 마치고 체육관을 떠난 시각은 아침 8시였다.
“슈팅가드가 아니라 우리가 쉽게 잠들지 못하게 세큐리티 가드가 있었던 거죠”라고 그로버는 장난스레 말했다. “그때 그는 계속 슛을 던졌을 뿐이에요. 그리고 ‘난 자유투를 더 많이 성공시킬 거야’ 또는 ‘이 지점에서 난 더 많은 슛을 성공시킬 거야’라고 그는 말했죠.”
“우리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공을 던졌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코비와 그분, 웨이드(2003년부터 그로버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선수)와 같은 선수들을 다른 슈퍼스타들과 구별짓게 하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아주 가혹할 정도의 기질을 가지고 있고, 그 기질 위에서 그들은 운동을 하고 연습을 한다.
“모든 게임을 마친 후에, 저는 그분에게 딱 한 질문만 했습니다. ‘5시간, 6시간, 아니면 7시간? 내일 아침 몇 시간 동안 체육관을 달굴까?’”라고 그로버는 자신의 책에 적었다. “그리고 그는 아주 가볍게 우리가 계획한 시간을 넘겼습니다. 그게 다에요. 특히 게임에서 패하고 난 후에는, 그 질문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몇 시간을 할까에 대한 질문과 답 때문에 논쟁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는 아침에 체육관을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코비도 그분과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습량과 운동량에 만족할 줄 모르는 선수에요. 오늘날 게임에 출전하는 어떤 선수도, 코비만큼 자신의 신체를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지 않습니다.”
브라이언트가 부상 회복과 재활 운동을 위해 행한 모든 것은 그가 자신의 게임에 만족하지 않는 것과 동일한 투쟁심으로 이겨던 것이다. 그는 레이커스의 트레이너인 주디 세토와 게리 비티로부터 치료에 관한 것을 얻기 위해 매일 밤 깨어있을 것이다. 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자신이 어느 정도의 고통을 제어할 수 있는지, 이러한 고통을 자신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견딜 수 있는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깨어 있을 것이다. 부상을 당한 후에 말이다.
물론 처음에는 적어도 이러한 회복 과정을 가질 수는 없었다. 그는 자신의 부상에 굉장히 실망해 있었다.
“그러나 저는 그가 복귀를 바라지 않는다는 걸 상상할 수 없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로, 우리가 알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 거란 걸 상상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로버는 말했다.
원문
Tim Grover knew what had happened almost instantly. The look on Kobe Bryant's face just wasn’t right. The way he stayed down on the ground, the way he grabbed the back of his heel -- it all pointed in a bad direction.
“I knew,” Grover said. “I knew it was something serious.”
Grover has been Bryant’s trainer since 2007. He’s nursed him back from all sorts of serious injuries and helped him find a work-around to knee issues that once threatened the guard's career. So long as Bryant had the will to do the training and attack the problems, Grover would give him solutions and courses of action.
It’s why Grover’s longtime client Michael Jordan recommended him to Bryant after Jordan retired, and why he’s essentially been at Bryant’s side ever since.
But a torn Achilles tendon -- which Bryant suffered April 12 in the fourth quarter of the Lakers' 118-116 win against the Golden State Warriors -- was something altogether different. You can’t do any strengthening exercises to get you back on the court in a few days. You can’t push through the pain. You’re just out, for a good long while.
“It didn’t hurt me as much as it hurt him,” Grover said. “But it’s pretty damn close. I just know how much this means to him and how hard he’s worked to be in this position.”
In the first few hours after the injury, Grover knew what needed to be done. Research everything, give Bryant his options, think it all through with him, help him make the best decisions. Was it better to have surgery right away or wait? Are there options besides surgery? How long would the recovery really take? Who has made the best recovery from a similar injury?
“The guy who jumped out at me was [David] Beckham,” Grover said. Immediately, he began reading up and making calls to Beckham’s camp to find out the keys to success.
As frustrating and heartbreaking as the situation was, there was no time to dwell on it.
“Kobe always wants to know everything,” Grover explained. “Every detail. Why we’re doing this? What our options are? He’s very detail-oriented.”
It’s an approach that’s worked well for them over the years, which is explored in fascinating detail in Grover’s new book, "Relentless: From Good to Great to Unstoppable."
And it’s the approach they’ll have to take going forward.
“This is going to be a mental battle of whether he wants to go through this or he doesn't want to go through this,” Grover said. “Forget the age thing, how many minutes he's played, if he gets in that single mind and says, 'I want to do this. I'm going to do this.' Then we've won the battle."
After talking to him the past few days, Grover said he can already tell Bryant is up for the challenge. The biggest issue will be slowing him down enough to allow the injury to heal before building him back up.
“Kobe always wants to go more,” Grover said. “I remember this one time when we were traveling through China on one of his Nike tours. We go out to dinner, hit a night spot, and when we get back to the hotel, I say, ‘How you feeling? Do you want to get some sleep, then work out in the morning?’ He’s like, ‘Let’s just go right now.’
It was 2 a.m. when they got to the gym. It was 8 a.m. when they left.
“The security guard who let us in fell asleep,” Grover said, joking. “But he just kept shooting. He’d say, ‘I want to make this many free throws, or this many shots from this spot.’
“We just kept going and going and going.”
That trait is what separates athletes like Bryant , Jordan and Dwyane Wade (who has been Grover's client since entering the NBA in 2003) from other superstars. They have a relentless drive, and then they act on it.
“After every game, I used to ask Michael one question: Five, six, or seven? As in, what time are we hitting the gym tomorrow morning?” Grover writes in his book. "And he’d snap back a time, and that was it. Especially after a loss, when there wasn’t a whole lot else to say. No discussion, no debate, no lame attempt to convince me he needed the morning off.
“Kobe is the same. He’s insatiable in his desire to work . . . No one in the game today works harder or invests more in his body.”
Everything Bryant's ever done in terms of recovering and rehabilitating injuries has been to attack it with the same competitive drive with which he's honed his game. To stay up all night getting treatment from Lakers trainers Judy Seto and Gary Vitti. Or to test himself physically and mentally -- seeing how much pain he can handle, and how his body will respond to that pain -- after an injury.
That’s not how this injury works, at least at first. You can’t outwork it.
"But I can't see him not wanting to do this and to come back as Kobe Bryant, the way we know Kobe Bryant," Grover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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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중간중간에 나오는 그분이 누구에요? 아 조던이구나..........
멋지네요. 이거 해석본 제가 공유 좀 해도 괜찮을지요.. 언짢으시다면 물론 더 이상 부탁드리지 않겠습니다. :)
공유하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팀 막장 의료진의 힘으로 뭐 다치기만하면 예정 복귀시간보다 늦게복귀하고 몸상태도 제대로 회복 안되는 다른선수들과 달리 코비가 유독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고 폼을 찾는 이유가 잇긴 있어ㅛ군여ㅡㅡ 독종이라서도 잇지만 저분의 영행력도 꼬ㅑ 클거같네요
이타적이시군요 매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뭔가힘이나네요 진짜코비가 건강히 돌아올거란 희망도생기구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코비 꼭 복귀할거라는 믿음이 더 커지는 글이네요
차원이 다른 의지 전 이게 코비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끌거라 믿어 의심치 않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