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들 sbs 예능 재밌게 보시나요?
전 패떴때도 정말 재미없어서 못봤는데... 그냥 아침밥하고 끝나는걸로만 생각했어요
1박2일 완전 따라한다고... 유일하게 봤던게 차태현이랑 장혁편...
정글의법칙도 나름 재밌게 보고있는데 정말 훅 가는군요
근데 항상 보면 sbs 예능국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 예능은 무한도전의 영향으로 인해 재미없는개그도 센스있는자막으로 인해 살아나는 경우가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래 재미있는 애드립이 자막까지 합쳐지면서 더더욱 빵터지는것도 있고
그만큼 연예인들이 아닌 작가, pd, 연출등 모든 스탭의 능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 물론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요즘엔 더 그렇죠
무한도전이나 라스 등을 보면 자막이 아주 기가막히다는 생각이듭니다
mbc예능국의 능력이 타 공중파보다 몇 수 위인것 같습니다.
1박2일 같은경우 나pd 시절엔 자막도 굉장히 웃겼습니다. 요즘 1박 젊은층에서 인기가 없는데
전 아직 지금1박2일도 보는사람으로써 재미자체는 많이 줄었지만 자막같은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승승장구때도 처음에 승우형님 버벅댈때 자막 덕좀 본거 같구요
그 개콘6명이서 도전하는것도 자막 괜찮고 kbs는 해피투게더 말고는 자막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근데 sbs같은 경우는... 전 원래 sbs예능 안좋아해서 잘안봅니다.
런닝맨도 친구들이 보고있을때나 보지 챙겨서 보지는않는데 뭔가 유치한거같기도하고... 그래서
게스트없이 런닝맨 멤버끼리 할때는 종종 봅니다 ㅎㅎ
근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아.... 이 프로는 sbs만 아니였으면 진짜 재밌었겠다...'
자막이 웃기지도 않고... 아니면 상황부연설명 해주는 정도로만 쓰여도 워낙 유재석씨도 있고
예능감충만한 사람들이 있어서 괜찮을텐데 괜히 더 웃기려고 쓰는 자막자체가 오히려 독인거 같습니다.
멤버 한명마다 테마bgm? 이런건 소소하게 재밌지만 (특히 하하)
패떴때 이상한 억지감동 자막....... 더 가관인 강심장 자막....
정글의법칙 한창 잘나가고 시선끄는데, 저런 프로 특성이
시청자가 한번 마음 돌리면 완전 폭삭 망해버리죠....
sbs 예능은 무슨 마가 끼었나봅니다. 될프로도 안되네요....
첫댓글 개콘멤버 6명은 아마 인간의 자격? 인가 하는 프로그램일 꺼예요
인간의 조건? ^^
그런가요? 그건 다 개인취향 아닐런지.. 지금은 인기가 어떤지 모르지만 정글의 법칙 충분히 성공한 프로그램이고 힐링캠프도 좋았습니다.. 런닝맨도 재밌게 보구 있구요.. 오히려 승승장구야 말로 역대최악의 토크쇼 같던데..
개인적으로 Kbs 안녕하세요, 개콘. Mbc 황금어장 무릎팍 이정도네요.. 삼사 다 비슷하다 봅니다..
sbs자막은 조물주도 포기한 상태인 것 같던데.. x맨 때랑 비교해서 전혀 발전이 없어요.. oh oh oh oh!!
스브스 자막은 예전부터 레전드죠 ㅎ
개인적으로 런닝맨은 SBS 범주에서 벗어난 프로그램 같아요. 효과음이나, BGM, 특수효과 등 신경 많이 쓴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예전에 개리 분신술 장면에서 나루토 배경음악 깔리는거 보고 좀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