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관리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초기에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몸 안의 여러 장기에 합병증이 온다.
당뇨병성 신경장애, 망막증, 신장병을 일으키고, 죽상동맥경화 증으로 뇌졸중이 오거나 심장병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우리 몸 곳곳에 서 일어나는 원인과 치료법을 꼼꼼히 짚어봤다.
<신장>
원인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 나가며 심해지면 부종이 발생하고 더 진 행되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발전한다.
치료 투석이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혈당 조절, 염분·단백질 과다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신경>
원인 땀이 잘 안 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나거나 손발의 감각이 무뎌 지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 평소에 혈당 조절을 잘 하면 수개월 내에 회복된다.
<피부>
원인 가려움증,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손발톱 주위가 곪고 무좀이 심해 지고 음부가 짓무른다. 치료 탈수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발>
원인 동맥경화증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서 상처가 잘 생기며 발가락이 썩어 심할 경우 발목이나 무릎을 잘라내야 한다.
치료 따뜻한 물에 발을 씻고 물기를 잘 닦은 후 습성 크림으로 마사지 를 한다.
<성기>
원인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성호르몬이 감소되고 성기에 분포된 동맥 이상으로 혈류 공급이 감소해 발기 부전이 될 수 있다.
치료 발생 1년 미만이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식사, 운동 요법, 약 물 사용,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심장>
원인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통증이 생겨 협심증 이나 심근경색증에 걸릴 우려가 있다.
치료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정상 체중 유지, 적절한 혈압 관리와 엄격 한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구강>
원인 입 안이 바싹 마르는 구강 건조증이 있는 경우 잇몸에 염증과 고 름이 생기는 등 풍치도 많이 발생한다.
치료 작은 상처에도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부드러운 칫솔모를 이용해 잇몸 주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칫솔질을 한다.
<뇌>
원인 뇌혈관 동맥경화로 혈류 공급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뇌졸중에 걸린다.
치료 혈당 조절을 정상 수치로 하고 고지혈증 치료, 금연, 꾸준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한다.
<눈>
원인 고혈당으로 인한 망막증과 혈당 조절이 안 될 경우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다.
치료 망막증은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 검사를 받아야 하며 백내장은 안과 수술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