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흘산을 오르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
요즈음 메르스가 점점 확산이 되고 있는데 굴 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오후15시부터 문경 지방에 비 예보가 있다 계획
했던 코스를 수정 했다 비오기전에 하산 해서 대호님께서 준비 해 오신
삼계탕을 비 오기전에 먹기위해서 주봉 찍고 고깔봉으로 내려 오기로
3시간 30분 예상을 하면서 우리는 주봉에 오른다
제496차 ^^* 정기산행 주흘산 문경1,075M
산행일 ^^* 2015년6월 14일(일요일)40명
산행코스 ^^* 새재주차장,1관문,여궁폭포, 혜국사,
^^* 주흘산,꽃밭서들,2관문,1관문,원점회귀
산행거리 ^^* 13,6KM ,산행시간,5시간50분(후미기준)
산행날씨 ^^* 새벽쏘나기,습도높아 한여름 날씨
날아가는 새도 잠시 쉬어 간다는 새재(鳥嶺)는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길로 유명한데 죽령을 넘으면 죽죽 미끄러지고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하여 문경새재를 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경(聞慶)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고 합니다.퍼옴
새재 주차장을 조금 벗어났다
어디선가 많이 듣던 음악이 흘렀다
바로 문경새재 아리랑 이었다
아리랑 비가 세워진곳을 지나고 있다
조금 더가자 붉은색 하트 모양이다 예쁘게 만들어
포토존이다, 금복주님
용마님
누구한테 보낼까 붉은 하트
연주님과 니나님도
싸랑 해요 ㅎㅎㅎ
명숙님 동우님
우리 싸랑이 진짜 싸랑이 ~ 오
이번엔 사과 괘짝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그래 그래 단체로 합시다
모두 다같이
쌀랑~함
도자기 많드는 턱수염난 나그네의 손을 잡고
경아님 명숙님
이동네에 이런 저런 조형물이 참 많다
1관문이 보인다
주흘관 앞에서 다시한번 기념 샷을 하고
1관문을 통과하니 주흘산 4,5km 헐 ~~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고 합니다.
산행 구간 별로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새에 접어 듭니다
이런 저런 오르막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오늘따라
나도 모르게 헉헉 숨을 몰아 쉽니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생긴 모양이 여인의 하반신과 흡사하여 여궁폭포라 이름 지었다고 하며 여심폭포라고도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파랑소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일곱 선녀가 목욕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퍼옴
요즘 가물어서 물이 없으면 어떡 하나 했는데
그래도 기대는 저 버리지 않았습니다
물줄기는 약하지만 자기 할일을 할줄 아는 여궁폭포 ㅎㅎㅎ
에구 에구 한참을 올라 온것 같으네 게~우 요만큼
구름다리가 멋져서
솔향기님,아콘님 누실댁
물안개님
명숙님
저것은 산행 끝이란가 오지말란 말인가
으~이그
산조아님도
이쪽에 보아하니 아름들이 소나무가 빽빽하다
여름의 녹색은 보기만 해도 속 까지 푸르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라합니다.
다행이 새벽에 비가 내려줘서 산먼지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11시27분
숨이 꽉 꽉 막힘니다 습도가 높은 탓일까 땀이 비오듯 온 몸을 적십니다
주막을 차렸습니다
태동호님
그저 웃음 소리뿐
산행에 나서면 가슴이 넓어진다는 남자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편한함
진이님
산속에서도 다나한 미소를 일치않는
저 자태는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올라오는 내내 땀이 범벅이다
대궐샘이 있어 식힐겸 바가지로 차가운 샘물을
부어 버린다 표정만 봐도 시원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해발 850m에서 나는 생명수인 대궐샘은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샘터가 있는 이곳에 행궁을 설치해 대궐터라 전해지는데,
여기에서 나는 샘을 대궐샘이라 부르고 있다.)
폴라님 산들내님도 목이 마른 모양이다
벌컥 벌컥 넘어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물맛은 시원스레 괜찮았다
요 계단만 올라가면 거의 다 올라간다
올라도 올라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나중에 알았지만 계단 숫자가 940개나 된단다
다행이 계단 사이사이가 폭이 높지도 낮지도 않아
걸을만 했다 나는 그랬다 ㅋㅋ
다시 한번 후미를 기다리며 잠쉬 휴식을 취한다
응차 응차
무거운 발걸음을 하나씩 옮기며
그래도 뭐가 그리 즐거우신지 웃음은 잃지 않으신다
땀에 옷이 다 저젔다
얼마 남지 않은 정상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산내음 맡으며
주흘산으로 빠져 들어간다
얼라
다 왔 뿐네
2부로 갑니다
첫댓글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수고하셨 습니다.ㅎㅎ
무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굉장이 땀을 많이 흘린 날입니다 ~~
^^ 방가운분들 여기 다 계시네여...ㅎㅎ
산행때 마다마다 정성스레 멋진모습 담아주시는 배려깊은 대장님의 마음이
새삼 고맙네요... ^^
엇그제 영산강 섬진강 종주 잘 하셨지요 잘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습하고 더운날씨에 무거운카메라 메고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보고갑니다 ~~^^
벌써 습도가 높은 계절입니다 크닐이빈다 ㅎㅎ
끝도없이 이어지던 계단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만든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라나~~~
더위에 요모조모 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만든사람은 쉬엄 쉬엄 맹글어서,
아마 우리가 더 힘들었지요 ㅋㅋ
즐건사진 잘보고 갑니다..
쟈이언트님과 같이 갔더라면 더 좋은 산행이 되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